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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못올 제로하나 박물관 관람기 - 레트로 PC
관람기
แก้ไขล่าสุด : 2022/03/29

컴퓨터의 발달로 따지면야.. 교과서에서나 읽을만한 에니악부터 거슬로 올라갸야 합니다만, 컴퓨터의 괄목할만한 발전은 Apple 로 대표되는 Personal Computer(PC) 부터 시작된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제로하나 박물관에서 만났던 PC 들은 어릴적 잡지에서나 봤던 기종들을 눈으로 직접 보고 만질 수 있었더는 점에서 그 자체로 독특하고 감동스러운 기억으로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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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8001자일로그 Z80 의 호환칩인 8bit NEC cpu 를 이용한 기종으로서 일반 가정 보급용을 대상으로 만들어졌던 첫번째 모델입니다. 이후 이 z80 은 다른 8bit 컴퓨터에서 널리 쓰기게 되고 palm pilot 이라는 PDA 에도 사용되게 됩니다. 1979 년에 등장한 PC-8001 은 이후 PC-8801 에서 널리 쓰이게 되고 같은 NEC 의 PC-9801 시리즈로 후계를 넘겨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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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SORD士 에서 나온 SORD 기종 역시 어래쪽에 보이는 M5 기종에서는 z80 을 사용함으로서 사실상 MSX 의 형제기종의 역할을 차지하게 됩니다. 실제로 약간의 포팅작업만으로 프로그램 이식이 가능한것으로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그 옆쪽에는 초기의 라벨프린터 타입부터 액정타입까지의 계산기들이 모여있습니다. 액정 없는 라벨프린터는 저도 처음봤었거든요. 제로하나 박물관의 내공 엿볼수 있는 수집품들은 박물관 내부의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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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z80 을 사용한 sharp 의 MZ 80c 는 모니터와 테이프 데이터 레코더가 같이 붙어있는 기종이었습니다. 해당되는 모델은 이후에 디스크드라이브와 컬러 그래픽 확장이 가능하기도 했다고 하네요.


옆쪽에는 데이터 테이프가 같이 놓여있고, 전시품도 테이프에서 로딩한 프로그램이 구동되고 있었습니다. 게임기만 모으는 콜렉터분들은 많으셔도.. 이런 소식도 들어본적 없는 물건들을 실제로볼 수 있다는것 만으로도 이날 방문은 충분히 재미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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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옆쪽에는 SHARP 의 assembler 시리즈가 있었습니다. 저도 처음보며 자료를 찾아봤는데... 어셈블러/기계여 편집기 라고 하네요... 대체 이런건 어디서 모으신 걸까요..(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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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 한쪽에는 이전의 Intro 글에서 소개한 Bandai 의 RX-78 컴퓨터에서 사용할 수 있는 BS-BASIC 프로그래밍 언어의 책자도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아니.. 원래 자리가 여기였는데.. 관장님의 관심사로 잠시 1층으로 내려가 있던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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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쪽으로 눈길을 돌려보면 Comodore士 의 컴퓨터가 흑백모니터와 함께 구동되고 있었습니다. 일본에는 Z80 으로 대표되는 PC 와 MSX 등이 있었다면 서구권에서는 Apple, Comodore 가 양대산맥이었다고 봐야 합니다. Atari 가 게임기로 유명했다면 Comodore 는 보다 전문적인 PC 의 영역을 Apple 과 함께 버티고 있었죠. 이후 Comodore 는 Amiga 로 라인업을 발전시키면서 AmigaOS 라는 운영체제까지 탄생시킵니다. 그 당시 컴퓨터 그래픽을 하고싶어하는 사람들은 한번쯤 잡지에서 보고 침만 흘렸던 기종이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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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 II 의 성공 이후 등장했던 수많은 PC 들은 꽤나 키보드/본체 일체형으로 등장했던듯 합니다. 서구권의 comodore, Apple II, 그리고 일본의 수많은 MSX 와 z80 호환기들.. PC-8001 라인업을 제외하고는 한동안 일체형의 시대였다는듯이, 박물관에는 정말로 다양한 기종의 일체형 PC 들을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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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후반기에 PC 통신을 이용했던 꼬마들이라면 한번쯤 구경해 봤을만한, 그리고 이후에도 KT 전화국등에서 단말기로 많이 애용되었던 HITEL 단말기도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HITEL 단말기는 2400 과 14400 의 두가지 모델로 나뉘었었는데, 내부에 완성형 한글을 입력/출력 처리를 할 수 있었던... 나름대로 꽤 재미있는 기기였습니다. 화면은 흑백화면으로 지금에야 수집가들이 탐을 내는 기종이기도 하죠. 전면 커버를 벗기면 바로 키보드가 되었던, 그 자체로 모니터, 키보드 일체형의 한글처리 완벽 단말기로서 꽤 유용했죠. 다만 FDD 등이 달려있지 않았기 때문에 업무용 또는 정보 열람용도 이외로는 사용하기 힘든 한계 역시 분명하게 존재했었습니다.


웬지 적고나니.. HITEL 을 써본분도 적겠다.. 싶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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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TEL 단말기의 옆쪽에는 말로만 듣던 TANDY 컴퓨터가 있었었습니다..(우와!!!) 사진에 보이는건
1997년에 나온 Tandy/Radio Shack TRS‑80 모델로서 후기형입니다. TANDY 는 한국에서 실제로 써보신분은 거의 없을거라 생각합니다만, DOS 게임중에 TANDY sound 를 지원하는 게임들이 있던것으로 유명하기도 했죠. 이게 바로 IBM 의 PCjr 호환기종인 TANDY 1000 의 사운드카드를 의미하는겁니다. 사실 TANDY 1000 은 카피기종으로 봐도 무방할 만큼의 X86 XT 수준의 기종이었습니다만, 그럼에도 IBM 대신 TANDY 라는 이름이 세팅값으로 등장했던건 꽤나 재미있는 역사인듯도 합니다. 정작 이 시기의 TANDY 1000 은 이전의 TRS 모델들과는 상관없는 제품이었으니까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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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중간중간 놓여있는 잡지와 게임들이 제로하나 박물관의 콜렉션 디테일을 증명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좀 지나간 얘기지만 Zeliard 게임을 DOS 에서 꽤나 재미있게 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만.. 이게 PC-8801 부터 시작된 게임이라는건 레트로 수집을 시작한 이후에나 알게된 사실이었죠. dos 에서 MIDI 를 지원했던 몇 안되는 게임이었습니다만, MIDI 음악을 듣게된건 그로부터 몇년이 지나 친구집에서 겨우 들을 수 있었으니.. adlib 과 차이나던 MIDI 음악에 꽤나 놀랐던 기억도 있습니다. (옆에 세워둔 패키지중에는 알카노이드도 보이는군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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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외장 FDD 등의 주변기기를 넘어서 옆쪽으로 가면 PC-8801 에서 구동되는 ROM BASIC 을 쓸 수 있었습니다. XT 등에서 제공되던 ROM basic 은 내장만 되어있고 실제 FDD 등에 자료를 저장할 수 없는 경우도 있었습니다만, 이때의 PC 들은 basic 으로 제작된 게임들도 꽤 있었기 때문에 BASIC 구동환경은 필수였었죠.


실제로 PC-8801 계열을 처음 구동해서 디스크 없이 ROM BASIC 으로 들어가면 처음에 몇개의 파일을 open 할지를 물어보고 미리 메모리등을 확보하는 절차가 있는걸 알 수 있습니다. 지금에야 메모리가 넘쳐나니 굳이 필요하지 않은 기능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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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걸음을 돌리던 차에 보이던 워드프로세서 전용기!!!! 이때쯤이면 타자기에서 PC 로 넘어가는 과도기정도의 물건일거같은데.... 초기의 전용기는 메모리의 한계로 2줄 또는 3줄정도만 편집이 가능했었지만, 이후 기술의 발전으로 적어도 10줄 이상을 동시에 편집이 가능한 수준까지 발전되었었죠. 뒤쪽에는 도트프린터등이 같이 달려있어서 작성한 문서를 바로 출력할 수도 있었습니다. 기종에 따라 FDD 등으로 파일을 저장할 수 있는 경우도 있었는데.. 이후 x86 의 XT 등에서 사용할 수있는 보석글/하나워드 등에게 자리를 내주게 됩니다....(그나저나.. 이거 작동되는거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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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바뒤 돌아보고 나오는 길까지도 알치게 전시품이 꽉꽉 차 있었습니다. 후지쯔의 FM-8 기종부터 소니의 SMC-777 까지... 참 다양한 기종이 많더라구요. 이때는 사진 지식도 없이 들러서 뭘 어떻게 봐야할지도 몰랐었는데..... 진작에 한번 들렀었다면 관장님께 말씀드려서 이렇게 처음보는 기종들을 차근차근히 살펴볼 수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이제야 남네요..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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ผู้เขียน : plextor
 | สถานที่ท่องเที่ยว : South Korea
 | จำนวนผู้ชม : 6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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