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침에는 빵으로 식사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 역시 아침 식사를 빵으로 대체 한지 꽤 되었습니다. 그래서인지 부담없는 담백한 식사빵의 인기가 높아졌습니다. 유기농 밀가루로 만든 하드계열빵으로 유명한 성수동 작은 베이커리, '보난자 빵집'을 방문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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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 있는 간판에 No 버터, 설탕, 우유, 계란. 장시간 저온숙성 유기농 밀가루 빵이라는 안내가 있습니다. 세상 맛있는 재료들이 빠져있는데 과연 맛은 어떨지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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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난자 빵집은 작고 아담한 매장으로 사실 전체의 70%정도가 주방과 카운터 공간입니다. 2명정도가 앉을 수 있는 작은 벤치가 유일한 좌석입니다. 무조건 테이크아웃이란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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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서자마자 보이는 유리케이스안에 오늘 구워진 빵들이 가지런히 진열되어 있습니다. 통밀빵, 바게트, 치아바타 등 마치 우리의 '밥'처럼 투박하지만 질리지 않는 하드계열 빵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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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공간은 빵이 만들어지는 공간입니다. 거대한 오븐과 도마등이 보이네요. 보이는 공간들은 잘 정돈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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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라고 붙은 빵과 독특한 빵을 골고루 담아봤습니다. 빵 1개가 3500~4500원선으로 합리적인 가격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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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로 치즈볼. 살짝 데워먹으면 빵안의 치즈가 살짝 녹아서 치즈풍미를 더욱 진하게 맛볼수 있습니다. 거친듯하면서도 찰기가 있으며 씹을수록 고소한 치즈맛이 깊게 베어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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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초코'라는 귀여운 이름의 빵인데요. 말그대로 초코칩이 알알이 박혀있는 흑갈색빵입니다. 흰우유와 먹으면 궁합이 좋을 것 같은 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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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렌베리 호두빵입니다. 크렌베리의 상큼달콤함이 첫인사를, 호두의 고소함이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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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화과 호두빵입니다. 무화과가 인심좋게 들어가 있습니다. 무화과 때문인지 다른 빵에 비해 좀 더 묵직하고 쫀쫀한 질감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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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바타는 단독으로 먹기보다는 올리브발사믹 소스 혹은 샌드위치로 즐기면 주재료의 맛을 잘 받쳐줄 것 같은 맛입니다. 여러가지빵을 먹는다면 치아바타를 가장 먼저 먹어야 은근은근한 맛의 포인트를 충분히 즐길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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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난자의 빵은 한마디로 '밥같은 빵'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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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 ★★★☆☆
하드계열 빵이 다소 밋밋하고 투박한 식감이라 호불호가 갈릴 수 있을 듯.
- 청결도 ★★★★☆
출입구와 일찍선으로 된 주방으로 인해 미세먼지 등은 차단하기 어려울 것 같다.
- 친절도 ★★☆☆☆
주인인지, 직원인지 모르겠으나 쌀쌀맞은 태도와 응대가 재방문을 망설이게 한다.
- 실내 분위기 ★★★☆☆
평범한 동네 빵집 느낌
- 접근성 ★★★★☆
2호선 뚝섬역 8번출구, 분당선 서울숲역 4번출구 도보 5분 거리
- 운영시간: 12:00~21:00(빵이 조기소진되면 일찍 닫을 수 있음)
- 추천인원: -
- 추천메뉴: 나초코, 치즈볼
- 가격: 3500~4500원.
- 편의시설: 포장, 예약
Address: 서울 성동구 왕십리로5길 9-2 /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1가2동 66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