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으로 동굴 안으로 들어갑니다.
밖이 좀 더운 편이었는데 역시 땅 속은 시원하네요.
바람길, 입구와 가까워서 찬바람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위치라 붙여진 이름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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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조명과 함께 길게 뻗은 동굴길,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이만한 곳이 많지 않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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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생존을 위해 피땀 흘려 일하던 지옥도가 펼쳐졌을 지도 모르는 이 폐광 속에 이제는 화려한 조명과 꽃으로 꾸며져 젊은 연인들의 웃음으로 가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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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으로 꾸며진 조화부터 벽면 구석구석까지 대충 때운 느낌 없이 디테일하게 잘 꾸며져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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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환적인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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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조명을 집앞 마당의 울타리로 설치해 놓고 싶어지네요.
조명이 어두워지고 갈대밭이 나오면 풍경이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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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 빛의 터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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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중이라면 멈춰 서서 사진을 찍을 수밖에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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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에 들러붙은 빛나는 말미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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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해를 걷는 듯한 분위기의 모퉁이에서 기념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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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해 테마의 조명 뒤에는 역시 수족관이 설치되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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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녀석들 속이 다 들여다 보이네... 부끄럽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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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을 받아 반짝반짝 예쁜 열대어들은 대부분 흔히 볼 수 있는 종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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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공개된 구간보다 이런 식으로 공개되지 않은 구간이 더 많다고 합니다.
동굴 속이 얼마나 습한지 안개가 자욱해 저 쪽으로도 걸어 들어가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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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공간 안에 극장이 꾸며져 있습니다.
영상물을 상영하는 행사가 있는 때에만 사용되는 공간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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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위쪽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설치되어 있지만 어째서인지 통제되어 있네요.
황금길. 금맥이 있었던 구간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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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위쪽까지 까마득한 구멍이 뚫려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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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빛으로 도색된 동굴 벽에 사슴과 여우를 양쪽에 데리고 있는 천사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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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위에는 화려한 별이 장식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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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화 단지! 만져 봤지만 금화는 단단히 고정돼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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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을 써서 메달아 두는 공간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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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 안녕과 건강을 기원하는 내용이 대부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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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로 위쪽으로 넓게 뚫린 공간에는 노란 조명을 받는 황금 폭포가.
황금길을 지나면 가파른 계단을 내려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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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 우측으로 넓은 공간이 장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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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확천금의 꿈, 누군가는 이루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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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니스'나 '인디아나존스'에 나올법한 보물의 방. 왜인지 여기에 돈을 보태 주고 간 사람들이 많군요.
다음 글에서 계속.
https://blog.lookandwalk.com/ko/blog/marlboro/45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