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에 오픈해서 수년간은 이대 학생들이 많이 찾다가 이제는 외국인들이, 특히 대만 관광객들이 더 찾는다는 이대앞 음식점을 가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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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을 살아남았다는 간판, 자부심이 느껴집니다 ^^ 요즘 경기에 결코 쉬운 일이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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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이런 스타일의 메뉴는 2인분 이상 주문 가능한데, 코로나 영향으로 손님이 준 탓에 1인분 메뉴도 추가하셨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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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밥은 전통적인 전골 같은 메뉴를 응용했다 할 수 있겠네요. 매운 맛 정도도 고를 수 있는데 저한테는 2번 약간 순한맛 (신라면) 정도가 적당하겠군요.

개인적으로 최상은 아니라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이 마음에 드네요. 사장님 장사철학이 명확하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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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는 어느 테이블에 앉아도 모든 테이블이 다 보이는 구조입니다. 프라이버시 보다는 왁자지껄한 분위기가 예상되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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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밖으로 지나가는 행인들이 잘 보이는데 이런 위치는 약속 장소로 사람들 모이라고 하기 좋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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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불닭을 주문해서 계란 뚝배기와 치즈가 따로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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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를 넣고 국물이 자작자작해질 때까지 볶아주셨습니다. 이게 1인분이니 양은 충분하군요!

국물이 좀 쫄은 상태에서 먹는게 불밥의 가장 큰 매력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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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야채 볶음밥이 남았죠 ㅋ 적당히 볶은 후 조그만 타이머를 주시더군요, ‘타이머 시간이 다 끝나면 드세요’ 하시면서..

추가 메뉴가 아닌 기본으로 볶음밥을 포함 시켜서 만족감이 큽니다 ㅋ

명절 휴무 빼고는 매일 점심 시간부터 저녁시간까지 영업합니다.

이대역 2번 출구에서 5분만 걷다 보면 오르막길 2층에 있습니다.

Address: 불밥 /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대현동 이화여대8길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