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세계 유일의 온전한 연안습지 순천만에선 천연기념물 흑두루미가 정겹게 하늘을 날고, 도심에는 1급수 동천이 흐르고, 광주,전남의 식수원이자 호남의 젖줄인 주암호, 친환경 옥토에서 자란 순천미인 농산물을 믿고 먹을 수 있는 행복한 고장이다. 조상들의 생활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낙안읍성과 천년고찰 선암사, 송광사 등은 순천의 자랑이다. 자연과 어우러진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에는 사시사철 관광객이 끊이지 않는다.
순천만 자연생태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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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 자연생태공원은 순천시를 중심으로 동쪽의 여수반도와 서쪽의 고흥반도에 둘러싸인 호수와 같은 작은 만이다. 크고 작은 섬과 주변의 산과 바다가 어우러져 경관이 아름다운 순천만은 39.8km의 해안선에 둘러싸인 21.6제곱킬로미터의 갯벌 , 5.4제곱킬로미터의 갈대밭 등 27제곱킬로미터의 하구 염습지와 갯벌로 구성되어 있다.
봄에는 철새의 비상을, 여름에는 짱뚱어와 갯벌을, 가을에는 칠면조와 갈대를, 겨울에는 천연기념물 제228호 흑두루미를 비롯 200여종의 철새를 만날 수 있는 최고의 자연생태관이다.
아름다운 순천만의 S자형 수로는 우리나라 사진작가들이 선정한 10대 낙조 중 하나이다. 인근에 위치하고 있는 별량면 장산마을의 장산 갯벌체험장은 나무 계단과 통나무 울타리로 조성되어 있어 오염되지 않은 갯벌 속에서 각종 어패류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위치 - 순천시 순천만길 513-25
낙안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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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모습을 고스란히 가지고 있으며, 280여 동의 초가집과 옛 우리 선조들이 살던 모습 그대로 120세대 220여 명의 주민들이 농사를 지으며 이웃간 서로 오손도손 살아가고 있다.
영화, 드라마 촬영 장소로도 유명한 곳으로 한국의 옛 삶의 향기를 맡으면서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짚물공예체험, 천연염색, 대장간체험, 한지공예 등 다양한 체험을 운영하고 있다.
위치 - 순천시 낙안면 충민길 38
송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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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산 북쪽 기슭에 자리잡은 송광사는 합천 해인사, 양산 통도사와 더불어 조계종 3대 사찰 중 하나인 승보사찰이다. 보조국사 지눌스님을 비롯한 16국사를 배출한 송광사에는 많은 목조문화재가 있으며 여느 절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드넓고 정결한 송광사의 대웅전, 앞마당과 경내를 오가는 스님들의 모습은 경건한 기운이 감돌게 하며 의연하다. 국제선원이기도 하여 외국 스님들도 만날 수 있다.
위치 - 순천시 송광면 송광사안길 100
자료 출처 : 남도여행 (전남도청 발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