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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 어제 미처 둘러보지 못한 숙소, 지지향을 둘러 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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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화려하거나 튀는 외경은 아닙니다, 정말 그냥 레지던스 건물 같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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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넓직한 로비입니다.
군데군데 책장들에는 책, 넓고 편안한 소파들, 그리고 커다란 스피커로 음악감상까지 할 수 있는 공간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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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은 별다른 편의시설이 그다지 많지 않은 없는 것이 흠이라면 흠인 것 같네요.
내부에 식당이나 세탁서비스 같은 건 없지만 1층에 GS25 편의점과 바로 옆에 카페가 있어 그지 불편하지는 않았습니다, 물론 편의점 이용으로 비용이 세이브되는 것은 거꾸로 장점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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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향의 외부 모습과 함께 출판단지의 모습들도 담아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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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그다지 높은 건물들이 없고 듬성듬성 있는 건물들이 꼭 미국의 한 도시에 온 느낌도 좀 들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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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단지에 적합한 문구가 보입니다…"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
왠지 가슴에뭔가 느껴지는 문구네요. 책 좀 읽어야겠네요…
한마디로 출판단지는 정말 조용합니다, 주말이라 더 그런지는 모르지만요. 숙소 역시 조용합니다. 어설픈 펜션보다 조용히 있을 수 있어 이런 환경을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적합합니다. 정말 힐링이 되는 느낌까지 받았으니까요. 하지만 화려함과 많은 부대서비스를 원하신다면 다른 곳이 더 맞겠죠?
숙소를 나와 오늘은 헤이리로 향합니다.헤이리로 들어가는 입구에 카트를 경험해 볼 수 있는 곳이 있어서 한번 들러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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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의 원리를 축소한 미니 자동차로 레저용 및 레이싱 용으로 구분되며 차체는 간단한 프레임, 엔진, 시트, 타이어의 간단한 구조로 노면에서 차체바닥까지의 지상고가 4cm로 안전하고 전복의 위험이 없어 나름 즐기기에 무리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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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체가 워낙 낮고 실외에 노출되어 있다 보니 체감속도가 실제보다 훨씬 빠르게 느껴지는 게 카트의특징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몰다 보면 정말 F1 드라이버가 된 거 같은 착각이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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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분의 시간은 사실 좀 짧은 감이 없잖아 있지만 요즘 기름값이 뭐 워낙 비싸니까 어쩔 수 없겠죠? 좋아 하시는 분은 2번은 터줘야 좀 탄 기분이 들지 않을까 합니다.
주소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성동리 355
전화 : 031 - 944 - 9736
운영시간 : 09시 ~ 19시
홈페이지 : www.kartland.co.kr
헤이리 예술마을
다음 행선지는미술인, 음악가, 작가, 건축가 등의 예술인들이 모여 문화예술공간을 짓고 모여 하는 곳, 헤이리
예술마을 입니다
마을 이름은 파주에 전해오는 전래농요 “헤이리 소리" 에서 따왔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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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작업실, 갤러리, 공연장 등 다양한 장소들이 워낙 많아 어디서부터 시작을 해야 하나 고민하던 중, 매표소가 보여 가보니 패키지상품들을 팔더군요. 마을 입장료가 없지만 개별 장소들에 따라서 별도의 입장료가 있는 곳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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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생각보다 무지 넓습니다. 마음의 준비가 필요할거 같네요.
하지만 이번처럼 더운 여름이 아니라면 나름 구경하기에 나쁘진 안치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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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한번 헤이리 마을의 모습들을 둘러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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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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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거리도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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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을 다 둘러 보려면 아마 2박3일도 부족하지 싶어서 나름 추려서 들어가 보았습니다. 그 첫 번째 장소는 옛날 물건 박물관입니다. 옛날 이라 하면 얼마나 옛날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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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 못난이 삼형제 인형, 벌써 슬슬 옛날 분위기가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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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자 마자 보이는 구멍가게와 식당? 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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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옛날에 팔던 불량식품들??과 싸구려 장난감들, 이제는 사고 싶어도 찾을 수 없는 물건들이 여기 다 있네요. 쫀득이를 비롯해 잡히는 대로 사서 다니면서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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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싶은 옛날 도시락… 하지만 방금 점심을 먹고 온지라 그냥 다른 사람들이 먹는 모습만 구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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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다가 아니네요, 먹거리 구경을 하니 안쪽에 박물관은 따로 있습니다. 자, 안으로 들어가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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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옛날 물건들에 대한 설명을 하지 않더라도 모두 알만한 물건들이 정말 많이 있네요. 실제 향수가 있으신 분들이면 더 그러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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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토이박물관 입니다. 저기 보이는 노란 전기차는헤이리 안을 다니는 셔틀버스 입니다. 더운 날씨에 다니는데 아무래도 많이 타게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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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영화나 만화의 피규어들도 정말 멋지네요. 어떻게 이런 걸 다 모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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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지만 체험을 할 수 있는 거리들도 좀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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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의 먹거리 중 인기 상품, 설탕뽑기가 있네요, 더워도 하나 정도는 먹어줘야겠죠?
다른 사람들도 많이 먹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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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있는 헤이리입니다. 사파리 체험, 도자기 공방, 프로방스의 유명한 마늘빵베이커리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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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영화박물관으로 가겠습니다. 입구에 대형 상어가 눈에 띄네요, 아마 죠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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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네이터, 찰리 채플린, 마를린먼로 등의 흉상과 국내외 영화들의 포스터 그리고 소품 등이 전시되어 있고 효과음 만들기 체험 코너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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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휴식을 위해 카페 중 한 곳을 들어가 쉬기도 했습니다. 헤이리 구경을 하려면 이렇게 중간에 쉬는 시간을 갖는 것이 필수이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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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리의 카페답게 실내외의모습도 좀 남다르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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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충전을 하고 다시 힘내서 둘러보기 시작했습니다. 여긴 뭐가 많아도 정말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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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모양의 건물이 하나도 없네요, 각각의 예술가의 취향과 스타일에 맞춰 정말 다양한 건물들을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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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아나운서 황인용씨가 엄청난 비용을 오디오 장비에 투자해 만든 음악감상실, 카메라타 입니다. 원하는 곳을 신청해 들을 수도 있다고 하네요. 직접 경험해 보지는 못했지만 나중에라도 가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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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예쁜 카페와 갤러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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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악기박물관이 있어 들어가 보기로 했습니다. 그 옆은 장신구 공방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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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듣도보도 못한 수많은 악기들이 있더군요.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악기들도 많이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단순 악기만이 아니라 그 악기를 든 인형들도 많이 있어 대략이라도 이해하기에 도움이 되기도 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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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넓고 넓은 헤이리의 탐방을 끝을 냈습니다. 더 많은 곳들을 보지 못한 아쉬움도 있지만 대신 나중에 다시 올 거리를 남기고 간다 생각하며 아쉬운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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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1652
전화 :031-946-8551
운영시간 : 10시 ~ 18시
홈페이지 :http://www.heyri.net
로빈의 숲
파주를 떠나기 전에 바비큐 맛집이라고 소개를 받은 로빈의 숲으로 식사를 위해 이동을 했습니다.
생각보다 규모가 엄청 커서 일단 놀라고 약간은 높은 가격대에 다시 한번 놀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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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주방에서 고기를 굽는 모습을 보이게 만들어 놓은 게 신기하네요. 고기는 바비큐가 최고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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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메뉴를 보여드리겠습니다. 가격대가 그리 저렴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좋은 고기를 쓴다니까 위로를 하며 주문을 했습니다.
이렇게 거의 모두 익혀서 나오더군요, 아까 본 바비큐장에서 구운 것이겠죠
오리와 삼겹살은 잘라져 나오고, 소고기와 소시지, 그리고 새우는 서빙하는 분이 자르고 정리해 줍니다. 밑에는 솔잎이 깔려 나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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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해서 준비된 한 상입니다. 다른 고기집들처럼 상추나 쌈야채가 아니라 샐러드와 야채무침 식으로 나오더군요. 깔끔한 밑반찬들도 보기도 좋고 맛도 좋았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후식으로 누릉지나 국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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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대 새우, 오리, 삼겹살, 등심, 소시지, 이렇게 다섯 가지의 바비큐를 다양하게 맛볼 수 있다는 점, 넓고 나름 깔끔한 식당과 산책로가 이 곳의 장점이라고 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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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개인적으로는 허름해도 전문 고기집이 더 낫지 않나 생각은 듭니다. 한번은 갈 만하지만
두 번은 아닐 것 같습니다. 어린이나 노인이 있는 가족이나 연인들, 그리고 해외 관광객들에게 더 적합한 곳이 싶네요.
전화 : 031-945-1999
운영시간 : 10시 ~ 22시
홈페이지 : http://robinbbq.com/
이렇게 일산과 파주의 1박2일의 빡빡한 여정을 이렇게 끝을 냈습니다. 생각보다도 볼거리, 할거리, 살거리가 많은 곳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통일동산이나 DMZ, 땅굴 등의 북한 관련 관광지는 제외하고 수박 겉 핥기로 했는데도 말이죠.
아마 당일치기로 간다면 선택과 집중을 잘 해서 가야 나름 짜임새 있는 여행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특히, 차를 가지고 가느냐, 대중교통을 이용하느냐 에 맞추어 교통편을 잘 고려해 선택을 해야 길에서 고생하지 않고 즐거운 여행이 되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