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근처에 오랜 전통의 설렁탕집이 있다길래 가보기로 했는데, 사실은 충정로역 쪽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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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가 좀 들어서서 있어서 대로변을 걷다 그냥 지나칠뻔 했습니다 ^^
어떤 노포들은 오랜 세월동안 돈도 벌어 새로 지은 빌딩에 재 오픈하기도 하던데, 여기는 예전 소박한 느낌을 그대로 유지하는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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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골목에 들어선 가게 크기도 아담하니 많은 단골들의 아지트 역할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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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앞에서부터 느껴지는 꼬릿한 냄새는 분명 호불호가 있겠지만, 이런 냄새조차 이 노포의 개성이라 할 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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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는 한번 보면 다 외울 정도로 단출한데 당연히 전문점이라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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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석박지와 김치, 그리고 도가니탕을 주문했더니 양념장이 같이 나왔습니다.
김치를 한입 먹어보니 시원하고 적당히 익었더군요. 아무래도 여기서 직접 담그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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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해보니, 여기는 기본을 주문하면 밥이 말아져 나오고 특 사이즈를 주문하면 공기밥을 따로 준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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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재미있다고 느낀 점은, 가게에서 진동하는 꼬릿한 냄새와는 다르게 국물 맛은 깔끔하네요 ^^
들어있는 고기 양을 보면 가성비도 나쁘지 않고 김치와 석박지의 맛도 음식과 조화를 잘 이룹니다.
다음에 오면 꼬리수육에 소주 한잔 하고 싶군요 ㅋ
오후에 브레이크 타임은 있지만 아침 일찍부터 저녁 늦게 까지, 휴무 없이 영업합니다.
충정로역 4번 출구에서 걸어서 10분 정도 거리에 있습니다.
Address: 중림장 /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중구 중림동 청파로 45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