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막국수에 들어가는 재료
- 주 재료: 메밀로 만든 면
- 부 재료: 소고기 국물과 고추양념,무 또는 오이 식초무침, 김, 달걀등
2. 맛 평가
-매운 맛:★★★☆☆
-짠 맛: ★★☆☆☆
-단 맛: ★★☆☆☆
-신 맛: ☆☆☆☆☆
3. 막국수에 대한 간단한 소개
날씨가 더운 여름에는 입맛이 없을때 시원한 면요리가 입맛을 돋궈주는데요. 한국에서는 냉면을 가장 즐겨먹으며 그 다음으로 막국수도 인기가 있습니다.
막국수는 메밀로 만든 면을 시원한 국물과 함께 먹는 요리인데요. 메밀 생산량이 많은 강원도의 향토음식입니다.
이 음식의 유래는 조선시대 인조때부터인데요. 임진왜란으로 국토가 황폐해져 농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먹을 것이 없었습니다.
메밀은 생육기간이 80일로 매우 짧아 빨리 수확해서 식량으로 먹을 수 있었는데요. 이때 나라에서 메밀 재배를 권장하고 다양한 음식으로 개발되었는데 그 중 하나가 메밀국수인 '막국수'입니다.
메밀로 만든 국수인데 '막국수'라 이름을 붙힌 것은 복잡하게 만들 필요없이 '아무때나 쉽게 만들어 막 먹는 음식'이기 때문입니다.
막국수는 면을 메밀로 만드는데요. 메밀은 쫄깃하지 않고 뚝뚝 끓어지며 구수하면서 쓴맛이 살짝 납니다. 지금에와서는 메밀에 밀가루를 섞어 쫄깃하게 변화를 했지만 원래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투박한 식감의 메밀면에 매콤한 고추양념을 하고 그 위에 달걀, 오이 또는 무 초절임(얇게 썰어 식초에 절인 것), 고소한 김가루와 참깨기름을 올리는데요.
국물없이 그대로 비벼먹으면 '비빔막국수'가 됩니다. 그리고 막국수와 함께 차가운 국물이 담긴
주전자를 함께 주는데 , 비빔막국수에 이 차가운 국물를 부우면 '물막국수'가 됩니다.
비빔 막국수는 고추양념맛이 진하게 나며, 물막국수는 살짝 얼어 국물때문에 좀 더 시원하고 깔끔한 맛입니다.
이 국물은 주로 무를 넣은 물김치 '동치미'국물이거나 소고기를 푹 끓인 국물을 차게 식혀 만드는데요. 시원하면서 담백하고 깔끔한것이 특징입니다.
강원도를 대표하는 전통음식이지만 시원하고 매콤한 맛이 더운 날씨에 입맛을 되찾아 주기 때문에 전국적으로 널리 먹는 음식인데요.
외국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좋은 '냉면'과 비슷하면서도 또다른 맛의 매력이 있으니 막국수도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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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막국수의 종류
막국수는 기본적으로 메밀 면에 차가운 육수를 부워 먹는 '물막국수'인데요.
육수를 빼고 고추양념장에 비벼먹는 '비빔막국수', 뜨거운 육수는 부워먹는 '온면막국수' 있습니다.
또한 춘천에는 큰 접시에 메밀국수,고추양념, 다양한 생채소를 넣어 여러명이 비벼먹는 '쟁반 막국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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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막국수를 더욱 맛있게 즐기는 방법
막국수는 음식점에 따라 사용하는 면이 다른데요.
전문점이라면 주문을 받은 후 메밀면을 만들기 때문에 음식을 오래 기다려야합니다.
100% 메밀로 만든 반죽은 미리 만들어 놓으면 딱딱하게 굳기 때문에 주문을 받은 후 만들어 바로 요리하기 때문입니다. 오래 기다리지만 그맛은 구수하고 진하며 탄력이 없습니다.
대부분의 막국수 집은 밀가루와 메밀이 섞여 나온 건조된 면을 삶아 사용하는데요. 요리시간이 짧고 식감도 쫄깃하지만 구수한 맛은 떨어집니다.
이왕이면 전문점에서 메밀함량이 높은 것을 드시길 추천합니다만 탄력이 없는 식감은 생소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어렵게 전문점을 찾았다면 막국수에 양념을 더 추가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드셔보세요.
강한 양념맛 때문에 구수한 메밀 본연의 맛과 고소한 참깨기름의 맛을 느낄 수 없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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