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liday Journal

Holiday Journal
Hi, Lets look around cool places in Korea together with me! :)
14121 | 19895008

대전 유성시장 #3 - (한국여행)
 | Holiday Journal
최종 수정일 : 2017/02/28

여행지역 : South Korea
 | 조회수 : 401253
https://blog.lookandwalk.com/ko/blog/mazinguide/1261/trackback

  • 출발
  •  
  • 유성시장-1
  •  
  • 유성시장-2
  •  
  • 유성시장-3
  •  
  • 종료






딸기가 제철을 만났습니다. 봄소식과 함께 화려하게 등장하는 딸기가 호령을 시작할 때쯤 여름을 알리는 참외가 살살 나오기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하루 종일 땅바닥에 앉아서 일하시는 모습이 매우 고단해 보입니다. 이분이 진열해 놓은 것들을 다 사는데 돈이 얼마나 들까요? 5만원이 안될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그러면 하루 종일 팔면 반이 남는다 해도 이만 오천원 이지요.



편생강의 빛깔이 너무 밝고 깨끗해서 무슨 열대과일 말려 놓은 것인 줄 알고 덤벼 들었다가 맛을 보니 안살 수 없을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생강에 꿀과 설탕을 바르고 말린 것이라고 합니다. 그냥 먹어도 되고 생강차를 해먹어도 됩니다.



우엉차를 권하는 훈훈함이 이곳 오일장에 있습니다. ~





파프리카도 서울의 절반 이하 가격이네요.



이곳에서만 살 수 있는 아이템이네요. 인삼튀김과 인삼돼지 껍데기. 인삼튀김은 가격에 비해 상당히 크고 먹을 만한 건강식이었습니다.






마늘과 표고버섯, 직접 캔 봄의 전령사 냉이 등을 팔고 있네요.



대형할인점인 홈 플러스 상호가 쓰여 있는 가방을 끌고 재래 시장을 온 온 손님의 모습이 재미있게 느껴집니다.



다양한 곡물들을 포대를 둘둘 말아가며 있는 그대로 전시를 해 놓았네요.





깊은 산속에서만 볼 수 있는 노란 복수초가 시장에 떡 하니 자리를 잡고 손님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한 묶음을 샀는데 오천원입니다. 집으로 오자마자 화단에 옮겨 심었는데 삼일 정도 살아 있다가 바로 숨을 거두더군요. 서울의 따듯하고 양지 바른 곳은 이들에게는 좋지 않은 환경인 듯 합니다.





꿀을 벌집 채로 통째로 들고 와서 즉석에서 짜주는 방식입니다. 진짜 꿀을 살 수 있을 듯 신뢰감이 갑니다.



점심을 안 먹었다면 반드시 사먹었을 듯 한 고소한 재래시장 스타일 닭튀김입니다.



NIKON Df | f/5.0 | iso 100 | 2015:03:14 13:51:04 | Flash did not fire. | 24mm


아침부터 줄을 섰는데 3시간째 기다리고 있다는 한 노인의 말씀이 사실인 듯, 많은 분들이 기나긴 기다림에 지쳐가며 줄을 서 있습니다. 뻥튀기 해먹기 참 힘드네요~








바로 옆에서 쉴새없이 쏟아져 나오는 뻥튀기를 재료로 강정이 즉석에서 만들어 지고 있습니다.



뭘 그리 찍어 대느냐고 쬐려보는 아주머니의 눈매가 무섭습니다. 하지만 강정 만드는 것 처음봐서 찍는다고 하니 웃으시더군요.



신경안정, 불면증을 치료해주는 연자육, 중풍을 말끔히 낫게 해주는 청국장 덩어리 등 여러가지 신비로운 약효의 식품들을 파는 곳입니다.



토종 닭이 두 마리 만원이면 이것도 서울보다 상당히 싼 가격입니다. 닭만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상점은 서울에는 없다고 보는 것이 맞구요~




과자를 시식하는 것은 무제한이라고 외쳐대는 아저씨. 그리고 여러가지 과자들을 마음껏 먹어보는 손님들의 모습입니다.




호떡집 포장마차에서 잠시 환담을 나누는 아주머니들.



콜라비의 가격이 서울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가격입니다. 아주 건강에 좋은 것입니다.



장터와 대로의 경계선에서 위험천만하게 파를 파는 아주머니입니다. 차량이 다니는 도로에 앉아있는 모습이 아슬하게 느껴집니다.

오일장은 잊혀져 가는 전통 중 하나입니다. 장터 풍경은 언제나 진솔하고 담백한 삶의 스케치북 같은 그림을 보여줍니다. 어릴 적 엄마 손을 잡고 함께 걸었던 시장풍경, 우리네 부모님께서 또 그분들의 부모님과 함께 했던 그런 체험의 장소가 세월의 변화를 훌쩍 뛰어 넘어 바로 이곳에 오십년 전 모습 그대로 펼쳐집니다.




딸기, 파프리카, 표고버섯, 마늘, 곡물, 화분, 뻥튀기, 인삼튀김, 인삼돼지껍데기, Strawberry, straberries, Paprika, Shiitakemushrooms, Garlic, Grain, Flowerbed, Ppeongtwigi, puffedrice, Friedginseng, Ginsengporkskin, イチゴ, パプリカ, しいたけ, ニンニク, 穀物, 鉢, ポン菓子, 高麗人参の天ぷら, 人参豚皮, 草莓, 灯笼辣椒, 香菇, 蒜, 粗粮, 花盆, 爆米花, 油炸人参, 人参猪皮, สตรอเบอร์รี่, พริกขี้หนู, เห็ด, กระเทียม, เม็ด, หม้อ, ppeongtwigi, โสมทอด, โสมเปลือกเนื้อหมู
한줄의견(0) 
PDF
북마크
이메일
0bytes / 200bytes
목록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