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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임한리 #2 - 미륵신앙의 요람, '속리산 법주사' (1) - (한국여행)
 | Holiday Journal
최종 수정일 : 2017/03/02

여행지역 : South Korea
 | 조회수 : 99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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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이 등산로와 법주사 가는 길이 갈라지는 곳입니다. 등산은 가을로 미루고 일단 법주사로 향합니다.



법주사 안내도가 친철하게 여러가지 건물 및 불상의 위치에 대해 알려주고 있습니다. 더 자세히 보기 위해 가람의 배치도를 살펴보시면 좋겠습니다.




가장 먼저 나타나는 금강문을 지납니다. 이곳을 지나면 경내로 들어서는 것입니다.




금강문을 지나면 왼편에 키가 높은 쇠기둥이 나타나는데 이것이 바로 ‘철당간’입니다. 찰주,찰간이라고도 불리어지기도 하는 것으로 불교 의식 때 불당을 걸러놓는 용도로 쓰이는 것입니다. 높이 22미터로 고려시대에 만들어졌으나 순종 때 다시 조성되었습니다.

그 뒤로 보이는 정자가 석연지로 국보 제 64입니다. 이 절에 있는 3개의 국보 중 하나입니다.




두 그루의 전나무 사이로 천왕문이 보입니다. 천왕문이란 현판이 나타나고 다시 한번 호서제일가람이라는 점을 강조합니다. 천왕문이라는 글자체는 매우 정직하고 소박한 해서체 글씨라서 이 건물 안에 무시무시한 사천왕상들이 자리잡고 있을 거란 상상을 하기가 어려워집니다. 악귀들을 안심시키기 위한 위장 전술일까요? ㅎㅎ




지붕에 쌓인 눈이 녹아 내리며 뚝뚝 떨어져 마치 비가 오는 듯 합니다.









천왕문 왼쪽에 우뚝 솟아 있는 금동미륵대불이 눈에 확 들어옵니다. 사찰마다 사람들의 머리 속에 각인이 되는 대표 아이콘이 있습니다. 해인사가 팔만대장경, 부석사가 무량수전, 낙산사가 해수관음상이라면 바로 이곳 법주사는 금동미륵대불입니다.

법주사가 미륵신앙의 요람인 이유가 바로 이 불상 때문인 듯 싶습니다. 미륵불은 용화정토에 이르러 깨달음의 법을 설하시는 미래의 미륵부처님의 현존을 의미합니다. 이것을 알고 이 거대한 불상을 바라보면 얼마나 감동이 올까요?


불상, 속리산, 법주사, 금동미륵대불, 사천왕문, 불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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