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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임한리 #3 - 속리산의 새로운 숙박지, '레이크힐스관광호텔' - (한국여행)
 | Holiday Journal
최종 수정일 : 2017/03/02

여행지역 : South Korea
 | 조회수 : 96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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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크힐스 관광호텔


예전 속리산관광호텔이 있던 자리에 새로운 이름의 숙박지가 간판을 걸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들어가봤지요. 사실 숙박지를 결정도 하지 않은 채 이곳에 왔기 때문에 시설을 둘러보고 괜챦으면 이곳으로 정할 심산이었습니다.



레이클힐스 프리미엄 상품권에 관심이 가서 세부 내용을 체크해보니 35만원에 스위트룸 1박 투숙권 2매와 각각의 투숙에 대해 석식과 조식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스위트룸이란 말에 관심이 가서 방의 시설을 확인해보니 꽤 좋아 보여서 덜컥 구입을 해버렸습니다.


운이 좋아서 스위트룸 중에서도 가장 좋은 로얄스위트룸으로 안내를 받았습니다. 방문을 열고 들어가니 가장 먼저 놀란 것은 웬 대청마루가 하나 있다는 것입니다. 여름에 시원하게 지낼 수 있을 듯 합니다.



욕실이 웬만한 집 방만큼 넓습니다.



넓은 방의 한쪽 구석에 침대가 놓여있고, 방 한가운데는 보료가 설치가 되어 있습니다.



3가족이 와서 자도 될 정도의 엄청난 규모입니다.






마침 배가 고프던 차에 쿠폰을 활용해 석식 매뉴를 점심식사로 맛을 보기로 했습니다. 플래카드에 있는 주방장의 위풍당당한 자신있는 모습 때문에 보양특정식에 대한 기대가 작지 않았습니다.





동그랑땡은 냉동식품을 사용하였습니다. 안주는 것 만 못한 전체요리입니다.



가자미 구이는 충분히 익혀나오지 않아서 다시 익혀달라고 요청을 했습니다. 다시 나왔지만 표면의 크리스피함까지 기대하기에는 너무 욕심이 큰 건지요. 형편없는 맛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나온 영양 돌솥밥입니다. 식용유를 너무 많이 사용해서 밥의 담백한 맛을 즐길 수가 없습니다. 전체적으로 요리의 재료에 대한 이해가 덜어지고 아쉬운 점이 많은 식사였습니다. 1인 만오천원으로 너무 많은 것을 기대하면 안되지만 차라리 음식의 가지수를 줄이더라도 제대로 된 음식을 주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내일 아침에 먹을 황태곰탕이 슬슬 걱정되기 시작했습니다.




호텔, 속리산, 레이크힐스관광호텔, 돌솥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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