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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임한리 #5 - 빼어난 소나무들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곳, '임한리 소나무 군락지' - (한국여행)
 | Holiday Journal
최종 수정일 : 2017/03/02

여행지역 : South Korea
 | 조회수 : 106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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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한리 소나무 군락지


아침 공기가 선선해지는 11월이면 안개와 소나무 숲이 어우러져 신비의 자태를 뽐내며 전국의 사진작가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곳이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전국 사진작가들이 주목하는 곳은 충북 보은군 탄부면 임한리 솔밭으로,1만2890㎡의 면적에 수형이 빼어난 250여년 된 노송이 100여 그루 자라고 있으며 '아름다운 충북환경명소 100선'에 선정될 정도로 자연경관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임한리 솔밭은 지난해부터 보은 대추축제 행사장으로 사용돼 도시민에게 널리 알려져 주말이면 이른 아침부터 관광버스와 자가용들이 줄지어 서 있을 정도로 사진을 찍으려는 사람들의 천국이 됐다.

김홍덕씨(33·보은읍 교사리)는 "자욱한 안개가 소나무를 품고 있는 풍경은 한점의 동양화를 보는 것 같다."며 "해뜨기 전 안개가 살포시 내려앉았다가 갤 때면 이곳저곳에서 찰칵거리는 카메라 셔터음이 메아리친다"고 말했다. /보은=주현주기자(충청일보)


해 뜨기 한 시간 전에 도착하여 푸른 빛의 새벽기운을 소나무와 함께 담았습니다. 아무도 찾은 이가 없더군요. 해 뜰 시간에 카메라와 삼각대를 챙겨 나가는데 차량 2대가 급하게 들어오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7~8명의 사진사들이 쏟아져 나와 소나무밭을 열심히 헤집고 다니시더군요. 그 모습들을 보면서 황급히 빠져 나왔습니다. 안개가 낀 신비로운 모습을 담으려면 아무래도 늦가을에 와야 할 것 같습니다.










우려했던 레이크힐스에서의 아침식사- 황태곰탕 :

일단 겨울에 이곳을 찾는 이들이 없어서인지 난방을 가동하지 않은 듯 합니다. 외투를 잔득 껴입고 2층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소의 사골뼈와 황태가 잘 어우러져 있어서 조금 짜운 것을 빼고는 감칠 맛을 느끼는데 지장이 없습니다. 정성스레 달걀 후라이를 함께 주어서 허한 속을 채우기에 부족하지 않았습니다. 어제의 그 맛없는 음식의 주방장이 머릿속에서 사라졌습니다. 반찬들도 하나하나 다 맛있었습니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별도로 주문시에는 만원이라고 하는데 경쟁력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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