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음.. 오늘은 햇볕이 좋군.

왜? 불만있냐?

아래로 내려오다보니 정말로 절경이 보이는 포인트를 발견했습니다. 아까 보인 광경은 공항을 끼고있던 풍경이라면.. 지금의 풍경은 바기오 도시 전체를 오롯이 보여준다 하겠습니다. 누가 이곳이 해발 1600M 의 도시라고 믿을 수 있을까요. 생각보다 바기오의 크기는 상당했습니다.

그리고 이곳을 올라오기 위한 길도 아찔했죠.

사진으로 제대로 찍지못한 제 실력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실제로 보는 광경은 대단히 시원하거든요.


시원한 광경을 뒤로하고 슬슬 오늘의 본 목적인 일몰을 찍기위해 자리를 옮겼습니다. 어디를 가도 화보군요 이 동네는...

저한테는 여기가 대관령인거같은...(사실 저는 양떼목장같은곳은 가본적이 없답니다...-.-)

자... 여기에 포인트를 잡고 사진을 찍을려고 했었죠. 사실 자리잡고나서 해가 떨어지기전까지 1시간을 기다렸답니다 :D
하지만 기다리는 시간조차도 저한테는 즐거웠던거같네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