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 8경 - 선바위
 | 관광울주
최종 수정일 : 2016/11/22

여행지역 : South Korea
 | 조회수 : 8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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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바위



태화강 상류에 위치한 선바위는 기암절벽과 백룡담이 어루러진 한 폭의 그림이며 선바위를 시작점으로 자생하고 있는 태화강 십리대밭은 도심의 산고창고이자 철새들의 도래지로서 아름다운 풍광을 연출합니다.

가지산에서 시작한 태화강은 고헌산과 신불산, 간월산에서 흐르는 물을 언양에서 아울러 동으로 흘러 돌아, 치술령에서 시류하는 대곡천 물을 합쳐 북으로 흐르는 듯 동류하여 범서 망성에 이른다. 그 남쪽으로는 전원이 펼쳐져 있고 그 전원과 강 사이에 사장이 있어서 여기에는 깨끗한 자갈들이 깔려있다.

옛날 신라때 왕이 친공하는 재에서 남루한 천인으로 희롱받은 한 중의 발자취를 따라오다 이 곳에서 영축산으로 나르는 듯 사라지는 것을 보고 그가 문수보살임을 깨달은 경순왕이 멀리 바라 보기만 하였다는“망성”이란 그 곳이다. 또 강물은 여기에서 국수봉에서 흐르는 중 리천을 합쳐 동남으로 돌아 층암절벽의 높은 벼랑을 받아 남으로 흐르며 여기가 이름 높은 백룡담이다.

옛날 선인들의 말을 빌면 백룡이 자리 잡고 살았다는 곳이다. 그리하여 날이 가물어 천지가 타오를 때 이 곳에서 머리숙여 기우제를 지내면 영검이 있었다.검은 듯 푸른 수면에 산인가 바위인가 하늘에 솟은 층암, 수심도 깊은 수면위로 초록색 물빛이 감도는 바위 그림자가 투명 확연하게 비치는데, 마치, 금강산 해금강의 한 봉우리를 여기 옮겨 놓은 듯, 이 부근의 지질이나 암층과는 전혀 다른 암질을 가진 바위가 우뚝 서있다. 이곳이 시인 묵객들이 즐겨 찾던 선바위이다. 이 바위가 서 있는 자리가 태화강의 중류인 백룡담 여울이라 한다.

물 맑고 산 좋은 이곳에서 하늘은 멋진 조각의 솜씨를 남겨 향인들이 시 읊고 노래 부르고 자연을 즐기며 이 곳에 정각을 세우니 이름지어 입암정이라 하였다. 오늘도 선바위는 몇 만년 흘러온 태화강의 산 증인처럼 우뚝 서 있고, 찾는 사람들의 발길은 멈추지 않는다.


소재지 : 울산광역시 울주군 범서읍 입암리입장료 : 무료
문의처 : (052)229-8172~8175




교통편


이동거리 : 울산~ 언양방향 24호국도 범서삼거리에서 1.5km지점



시내버스 노선


802번(87분 간격)

봉계 → 상월평 → 두동면 → 칠조 → 구영 → 서동



자가용


경부고속도로 → 서울산IC → 언양사거리 → 국도24호(울산방면) → 범서면사무소 → 입암




인근관광지


신불산, 작천정, 고헌산, 가지산, 재악산, 영취산, 취술령, 반구대암각화, 박재상유적지




원문출처 http://tour.ulju.ulsan.kr/menu01/ulju07.php




울산, 울주군, 선바위, 울주8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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