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lcome to Korea cuisine of Annie

1. 감자탕에 들어가는 재료

- 주 재료: 돼지등뼈, 감자
- 부 재료: 우거지(배추잎),파,마늘등의 채소와 된장,고추장등의 한국의 전통양념

2. 맛 평가

-매운 맛:★★☆☆☆
-짠 맛: ★★★☆☆
-단 맛: ★☆☆☆☆
-신 맛: ☆☆☆☆☆
-고소한맛(들깨):★★☆☆☆

3. 감자탕에 대한 간단한 소개

감자탕은 돼지 등뼈와 감자등을 오래 끓여 진하고 맵게 요리한 한국의 국물음식인데요. 저렴한 가격에 고기,채소를 골고루 푸짐하게 먹을 수 있어 일반 대중들에게 사랑받는 음식입니다.

삼국시대부터 전라도 지역에서 감자탕을 먹기 시작해서 전국으로 전파되었는데요. 처음에는 돼지뼈를 우려낸 국물로 음식을 만들어 뼈가 약한 노인이나 환자가 주로 먹어왔던 음식이었습니다.

지금의 감자탕이 되기까지 여러 가지 유래가 있는데요.
돼지뼈로 만든 뼈다귀탕에 1940년대에 감자가 추가 되었다는것이 첫번째 유래이고요.
두번째는 감자탕의 감자는 채소가 아니라 돼지뼈를 부르는 다른 이름이라는 것, 그래서 감자뼈를 넣고 끓인 탕인 감자뼈탕을 줄여서 감자탕이이라고 부른 다는 유래입니다.

그러나 두번째 유래는 설득력이 약하다고 해서 결국은 돼지뼈에 감자가 들어간 음식이 감자탕이 되었습니다.

감자탕은 돼지 등뼈를 오래 끓인 후 감자,우거지(배추잎),파, 마늘을 넣고 들깨,고추장,된장,고추가루로 양념하는데요.

한국의 국물음식중에는 고기와 뼈를 통째로 넣어 오래 끓이는 요리법이 많습니다.
뼈에서 얻을 수 있는 좋은 영양과 맛이 배어 들어 국물이 깊은 맛을 내는데요.

감자탕의 돼지등뼈도 오래 끓여 국물에서는 진한 고기맛이 나며 살코기는 매우 부드럽습니다.
여기에 감자와 우거지가 구수한 맛을 내며 고추장,된장으로 양념한 국물맛은 맵고 적당히 짠맛을 냅니다.

한국의 전통양념인 고추장과 된장은 단순히 맵고 짠맛만을 내는 것이 아니라 콩을 발효시킨 양념이기 때문에 깊은 맛이 있는데요. 이 양념이 감자탕에서는 국물맛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 줍니다.

마지막으로 넣는 들깨는 요리맛을 전체적으로 고소하게 이끌어 줍니다.

감자탕은 돼지뼈를 오래 끓이고 여러가지 재료와 양념을 넣어 전체적으로 깊고 진한 맛이 특징인데요.

이 복합적인 맛을 비싸지 않은 가격으로 쉽게 즐길 수 있으니 한국 여행에서 한번쯤 경험하셔도 좋을 듯합니다.

wikipedia에서 살펴보기


4. 감자탕의 종류

전통적으로 이어온 감자탕의 종류는 많지 않니다. 그러나 한국인이 평소에 자주 먹는 음식이다보니 질리지 않도록 음식점마다 독창적인 요리법을 개발하여 판매하고 있는데요.

가장 대중적으로 알려진 감자탕의 종류는 3가지정도입니다.


*감자탕 - 기본적으로 돼지등뼈를 오래 삶아 감자,우거지등을 넣고 고추장,된장등으로 양념한 것

* 묵은지 감자탕 - 기본 감자탕에 익은 김치(묵은지)를 추가로 넣어 요리한 것으로 김치맛이 나는 것이 특징

* 해물 감자탕 - 기본 감자탕에 낙지,새우,전복등을 넣은 것으로 건더기가 푸짐하고 시원한 해물맛이 나는 것이 특징




5. 감자탕을 더욱 맛있게 즐기는 방법

감자탕은 돼지등뼈를 통째로 요리하는데요.
따로 살코기만 분리되어 나오지 않으니 돼지등뼈에 붙은 살코기를 직접 뜯어 먹어야합니다.

그래서 음식과 함께 작은 물수건이 제공되는데요.
물수건으로 손을 깨끗히 닫고 돼지 등뼈를 손에 들고 적극적으로 먹어보세요..
대부분의 한국인들은 다 손으로 먹으니 챙피한 행동은 아닙니다.

손으로 잡고 뜯어야 뼈 구석구석 젓가락으로 빼내지 못한 살코기까지 알차게 다 먹을 수 있는데요

인도에서 커리를 손으로 먹듯이 한국에서도 감자탕의 돼지고기를 손으로 먹는 재밌는 경험을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