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해물파전에 들어가는 재료
- 주 재료: 파 (쪽파 또는 실파와 같이 얇은 것)
- 부 재료: 밀,찹쌀,쌀과 같은 곡류 반죽에 새우,오징어,조개와 같은 해산물을 추가함.
2. 맛 평가
-매운 맛:☆☆☆☆☆
-짠 맛: ☆☆☆☆☆
-단 맛: ☆☆☆☆☆
-신 맛: ☆☆☆☆☆
-고소한 맛 : ★★★☆☆
3. 파전에 대한 간단한 소개
한국의 전통음식중에는 전(부침개)이라는 것이 있는데요. 육류,해물, 채소등 다양한 식재료를 곡류가루로 만든 반죽에 넣어 팬에 부쳐먹는 것입니다.
전 음식 중에 유명한 것이 '파전'이 있습니다. 파전은 곡류 반죽에 파를 넣어 부쳐먹는 것인데요. 서양의 팬케이크,피자와 비슷하여 외국 관광객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음식이라 소개해보겠습니다.
파전의 유래는 공식적인 역사기록은 없고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는 구전으로 남아 있는데요.
1592년 임진왜란 때 일본군이 부산의 동래성까지 쳐들어 오자 이를 막으려고 갖가지 노력을 했으나 역부족이었습니다.
최후의 방법으로 파를 썰어 일본군에 던져 눈을 못뜨게 하는 작전을 펼쳐는데요. 오늘날의 화학무기와 같은 효과를 기대했으나 동래성은 일본군에 함락되고 많은 한국인들이 죽음을 당했다고 합니다.
이들을 추모하기 위해 동래부사가 '파전'이라는 음식을 만들어 임금님에게올리면서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조선 말기부터 동래시장을 중심으로 상품화 되어 전국적으로 퍼져나가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동래파전'은 전국적으로 맛 좋기로 유명하면 파전골목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파전은 다양하고 값비싼 식재료로 만드는 고급 전음식입니다.
밀,찹쌀, 쌀등 곡류의 가루에 물을 타서 묽게 반죽을 만든 뒤 , 팬에 얇은 쪽파를 푸짐하게 올리고 그위에 반죽을 덮고 새우,조개살,오징어 등 해산물을 또 올려 노릇하게 부칩니다.
그리고 거의 다 익어 갈쯤 달걀을 또 올려 주는데요.
전체적으로 구운 파의 향과 단맛이 좋으며 해산물이 탱글 탱글하게 씹히고 달걀의 부드럽고 고소함이 있는 음식입니다.
다른 한국음식처럼 맵거나 , 마늘향이 강하지 않으며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며 담백하고 고소해서 남녀노소 누구나 잘 먹을 수 있습니다.
특히 그 모양이 피자나 팬케이크와 비슷하여 외국 관광객들이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한국음식입니다.
파전 중에 가장 즐며먹는 것은 해산물을 푸짐하게 올린 '해물파전'으로 서울 회기동, 부산 동래동에 파전만 파는 골목이 길게 형성되어 있으며 인사동이나 번화가에서도 흔히 먹을 수 있습니다.
wikipedia에서 살펴보기
4. 파전의 종류
파전은 주로 밀가루 반죽에 파,해물을 푸짐하게 부쳐 먹는 것이 일반적이나 지역에 따라 독특한 맛이 나는 파전이 있습니다.
- 일반 파전 : 밀가루 반죽에 파,해물을 넣어 부쳐 먹는 것.
- 동래 파전 : 찹쌀,쌀가루 반죽에 맛국물을 넣어 파,해물을 넣어 부치는 것. 부산 동래지역의 토속음식.
- 녹두 파전 : 녹두가루 반죽에 파, 소고기(또는 돼지고기)를 넣어 부친는 것. 경기도 지역의 토속음식.
Canon EOS 550D | f/4.0 | iso 200 | 2012:06:02 12:37:24 | Flash did not fire, compulsory flash mode | 19mm
5. 파전을 더욱 맛있게 즐기는 방법
파전은 약간의 소금 외에는 아무것도 넣지 않아 재료 본연의 맛이 살아 있습니다.
그러나 넉넉히 부은 기름에 바삭하게 구운 음식이라 느끼할 수 있는데요. 이때 일종의 소스와 같은 양념 간장에 찍으면 그 맛이 더욱 좋아집니다.
간장은 단순히 짠맛을 내는 소금과는 달리 콩을 숙성시켜 만들어서 깊은 맛이 있는데요.
양념간장은 간장에 새콤한 식초,매운 고추가루,양파,참깨등 여러가지 재료를 넣어 짠맛 이상의 감칠맛을 냅니다.
또한 파전은 전통주인 '막걸리'와 잘 어울립니다.
파전 자체가 비싼 고급 전요리지만 두툼한 파전 한장이면 막걸리 여러 병을 먹을 수 있어 경제적인데요. 파전 한장을 두고 지인들끼지 빙둘러 앉아 막걸리를 나눠 마시는 정겹고 서민적인 분위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인사동 전통주점에서 막걸리와 파전으로 소박한 한국 술문화를 경험해보시는것도 하나의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