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 물류 중심지 광양
광양은 백두대간이 남으로 뻗어 내리다가 호남정맥으로 한자락 휘돌면서 우뚝한 정기를 뭉쳐놓은 땅으로 장엄하고 수려한 자연경관과 맛깔스런 음식, 천혜의 기후조건을 갖춰 살기 좋은 곳이다. 시민들은 진취적이고 부지런하여 주민 평균소득 3만불의 전국 최고의 도시 경쟁력을 갖춘 꿈과 희망의 도시이다. 백운산, 섬진강의 빼어난 자연경관과 곳곳에 자리한 유서 깊은 문화유적 그리고 세계 굴지의 산업시설인 광양제철소, 광양컨테이너부두를 함께 둘러보며 별미를 맛볼 수 있는 다양한 관광자원이 조화로운 곳이 광양이다.
광양제철소
1980년대 국가경제가 발전하면서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철강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하여 포항제철소에 이어 국내 두 번째로 세워진 종합제철소이다.
1999년 제5고로를 준공한 광양제철소는 소품종(열연/냉연코일) 대량생산은 물론 글로벌 No.1 자동차강판 전문제철소로서 조강 생산량이 단일공장 규모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제철소이다. 2007년 마그네슘 판재공장과 2008년 SNNC 펠니켈공장이 준공되었고 2010년에는 연간 200만톤 규모의 후판공장이 준공되었다.
위치 - 광양시 금호동 700
백운산
백두대간에서 갈라져 나온 호남정맥이 천리 여정을 마무리 짓는 백운산은 해발 1,222.2m 높이로 전남에서는 지리산 다음으로 높은 산이다. 예로부터 봉항, 돼지, 여우 등 세 가지 영험한 기운을 지니고 있어 백운산 주변에서 대학자와 부자, 지혜로운 사람이 많이 배출되었다고 전해져 오고 있다.
또한 청정수역 550리 섬진강 물길을 광양만으로 인도하여 갈무리하는 백운산은 온대에서 한대에 이르는 980여종의 다양한 식물이 군집한 식물생태의 보고이다.
봄에는 철쭉과 신록, 여름에는 계곡과 녹음, 가을엔 단풍, 겨울에는 설경으로 사계절 언제 찾아도 다양한 만족을 제공한다.
위치 - 광양시 옥룡면 일원
백운산 4대 계곡 - 동곡계곡
계곡의 길이가 10km로 4대 계곡 중 가장 큰 계곡이며 계곡 주변에는 쉽게 찾을 수 있는 민박 및 산장이 있으며 머무는 곳곳에서 백운산의 맛과 인심을 느낄 수 있다.
위치 - 옥룡면 동곡리
백운산 4대 계곡 - 성불계곡
봉강면 형제봉과 도솔봉 사이에서 발원한 성불계곡은 4대 계곡 중 가장 아담하다. 원시림과 휴식을 취할 만한 평평한 바위와 맑은 물, 울창한 나무들이 조화를 이뤄 가족단위 소규모 피서지로 제격이다.
위치 - 봉강면 조령리
백운산 4대 계곡 - 어치계곡
백운산 4대 계곡 중 가장 깊고 운치있는 계곡으로 곳곳에 작은 폭포와 소가 있다. 한낮에도 이슬이 맺힐 만큼 시원하다는 오로대와 천마의 전설을 가진 구시폭포가 있는 곳이다.
위치 - 진상면 어치리
백운산 4대 계곡 - 금천계곡
선녀가 내려와 베를 짰다는 옥녀봉에서 발원하여 백운산 뒤편 능성이를 따라 펼쳐진 계곡이다. 때 묻지 않은 자연 그대로 잘 보존된 곳으로 섬진강의 절경과 조화를 이룬다.
위치 - 다압면 금천리
매화마을
매년 3월이면 섬진강 하류 백운산 자락의 매화마을은 새하얀 매화로 눈부시다. 섬진강에 드리워진 매화가 봄을 재촉하고 고고한 선비 정신을 전한다. 3대에 걸쳐 매화를 가꾸어온 장인의 혼은 2,000여개의 전통 장독대와 함께 이어져 내려오고 있으며 최근에는 계절마다 맥문동, 구절초 등 야생화가 활짝 피어 사계절 관광지와 영화 촬영지로도 각광받고 있다.
위치 - 광양시 다압면 지막 1길 55
섬진강
맑은 물, 풍부한 수량을 자랑하는 섬진강은 전북 진안에서 발원하여 백운산과 지리산, 전남과 경남을 경계지으며 장장 550리(225km)에 이르는 대장정을 광양만에서 마감한다. 청정 물고기의 대명사인 은어 떼가 몰려다니고 전국에서 유일하게 재첩(갱조개)이 대량으로 서식하고 있다.
위치 - 광양시 다압면/진월면 일원
이순신 대교
광양과 여수를 연결하는 총 길이 2,260m의 교량으로서 중앙 경간 길이가 1,545m로 세계에서 네 번째이며, 콘크리트 주탑 270m는 세계 최고 높이를 자랑한다.
위치 - 광양시 금호동 일원
광양항
1998년 개장한 광양 컨테이너부두는 수심이 깊어 대형 컨테이너의 입출항이 자유롭고 자연 재해로부터 안전한 최적의 여건을 갖추고 있으며, 광활한 배후부지를 가지고 있다.
위치 - 광양시 항만대로 751
유당공원
1528년 당시 광양현감 박세후에 의해 조성된 유당공원은 광양읍 시외버스터미널과 5일시장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팽나무, 이팝나무와 함께 수양버들이 많이 심어져 있어 유당공원(버들못)이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다.
수백년 묵은 고목과 연못 풍경이 한데 어우러져 한국 전통 정원 형태로 조성되어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으며 특히 공원 내 이팝나무와 광양읍수는 천연기념물 제235호로 지정되어 그 수려함을 자랑한다.
위치 - 광양시 광양읍 백운로 14
배알도해변공원
배알도해변공원은 섬진강과 남해바다가 만나는 태인동에 위치하여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야영, 캠핑을 즐기기에 적당한 곳이다. 섬진강의 아름다운 물결과 배알도를 배경으로 해변을 따라 조성된 낭만적인 산책로가 있다. 550여 리 긴 여정을 달려온 섬진강은 망덕포구에서 거친 숨을 가다듬으며 남해바다로 향한다. 망덕산과 배알도는 우리나라의 풍수지리의 명당으로 손꼽히고 있다.
위치 - 광양시 태인동
자료 출처 : 남도여행 (전남도청 발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