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醴泉郡, 문화어: 례천군)은 대한민국 경상북도 서북부에 있는 군이다. 동쪽으로 영주시, 안동시, 서쪽으로 상주시, 문경시, 남쪽으로 의성군, 북쪽으로 충청북도 단양군과 접한다. 예천공항(예천 공군 기지), 진호 국제 양궁장이 자리잡고 있으며 양궁의 도시로 유명하다. 호명면 일원에 경상북도청신도시가 조성 중이다. 군청 소재지는 예천읍이고, 행정구역은 1읍 11면이다. (출처 : 위키백과)
물 맑고 인정 많은 충효의 고장_예천
예천군은 소백 준령의 높은 줄기가 감싸고 낙동강, 내성천이 흐르는 배산임수의 명당으로 은근과 끈기가 스며있는 물 맑고 인정 많은 고장이다. 임진왜란 시 사형직전의 이순신을 백의종군케하여 명랑대첩의 큰 공을 이루게 한 충신 약포정탁과 명심보감에 수록된 하늘이 낸 효자 도시복의 효의 정신을 계승케한 충효의 고장이다. 관광지로는 육지속의 섬마을 회룡포, 낙동강 1,300리중 유일하게 남은 삼강주막, 물 좋기로 소문난 예천온천, 세계양궁의 요람이며 양궁체험을 할 수 있는 예천진호국제양궁장, 신나는 우주체험과 별을 관측할 수 있는 예천천문우주 센터가 있어 볼거리가 다양하다.
특산물로는 예천맥반쌀, 예천참우, 예천참기름, 뽕.누에산품, 예천풋고추 등이 있다.
전국 최고의 물돌이 마을 회룡포
내성천을 끼고 고즈넉이 자리 잡은 회룡포 마을은 글자 그대로 '육지속의 섬'이다. 한쪽이 육지와 붙어 있으니 완전한 섬은 아닐 터.
배일집 /코미디언
1947년생/예천출신
'고전유머극장', '웃으면 복이 와요', '코미디극장', '태영천하',
'좋았군 좋았어' .'폭소대작전' 등 다수 출연
현 MBC 고항은 지금 출연
우리나라 최고의 물돌이 마을이라는 예천 회룡포. 낙동강의 지류 내성천(乃城川) 물줄기가 대가의 일필취지로 힘껏 휘감아 그린 듯 휘돌아간다. 내성천을 끼고 고즈넉이 자리 잡은 회룡포 마을은 글자 그대로 '육지 속의 섬' 이다. 한쪽이 육지와 붙어 있으니 완전 한 섬은 아닐 터, 그러나 물줄기가 한 바퀴 휘돌아 가면서 만들어낸 절묘한 섬마을은 푸른 강줄기와 마을 앞에 금빛 모래사장을 켜켜이 두르고 있어서 참으로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고 있다.
회룡포의 모양새를 가장 잘 조망할수 있는 곳은 용궁면 비룡산에 있는 회룡대이다. 회룡대에서 내려다 본 회룡포는 마치 새부리에 걸린 먹이 처럼 아슬아슬 육지와 맞닿아 있다. 그만큼 물줄기의 휘둘림이 급격하다는 얘기다.
회룡포의 마을은 9가구 15명의 주민들이 옹기종기 모여 사는 전형적인 영남의 강변마을이다.
마을 모래밭까지 가로놓인 '뿅뿅다리'를 건너가 본다. 공사장에서 사용하는 구멍 천판다리라 발걸음마다 흔들거리는 맛에 어린아이처럼 즐겁다. 이곳 '뿅뿅다리'가 있는 곳은 몇년 전 세간의 인기를 모은 KBS 드라마 '가을동화'가 촬영 된 곳이다. '가을동화'의 두 주인공 준서와 은서가 어린 시절 즐겁게 놀던 곳으로 빼어나게 아름답던 화면을 기억하는 사람들에게는 감회가 새로울 듯 하다. 그리고 2009년에는 「1박2일」에도 방영되어 「1박2일 따라잡기 체험」을 해보면 좋을 듯 싶다.
회룡포 마을은 시골마을답게 순박하고 정겨운 분위기가 넘친다. 벼농사와 고추농사를 생업으로 이어가는 마을사람들의 인심 또한 넉넉하다.
이 곳 사람들의 인심과 해학을 읽을 수 있는 이야기 하나, 회룡포에서 용궁면으로 나가는 길목에는 '세금 내는 나무'가 있다. 금원마을 당산목이 그 주인공. 수령이 500년 쯤 되는 팽나무로 황목근(黃木根)이란 이름으로 나라에 세금을 꼬박꼬박 내고 있다. 마을 사람들이 쌀을 모아 마련한 재산이 황목근 앞으로 등기이전 되면서 생긴 유래이다. 황목근이 현재 소유하고 있는 재산은 주변의 논과 마을회관 땅 등 약 1만 2,889㎡. 아무쪼록 오래도록 건실한 세납자가 되기를 바라는 치기가 생긴다.
비룡산 중턱에는 통일신라 때 의상대사의 제자인 운문대사가 세운 고찰 장안사가 자리하고 있다.
신라가 삼국을 통일한 뒤 국태민안을 염원하여 전국 세곳의 명산에 장안사를 세웠으니, 금강산과 양산 그리고 이곳 국토의 중간인 용궁 비룡산 장안사이다.
고의 문인 이규보 선생이 이곳에 머무르며 글을 지었고 또한 지역의 많은 인물들이 이곳에서 학문과 정신수양에 힘을 쏟았던 유서 깉은 곳이다.
장안사가 위치한 비룡산은 그다지 험하지 않은 산길로 회룡포를 보러 왔다가 가볍게 산행하기에 알맞다. 비룡산 원산성터도 내친김에 찾아볼 만한 곳이다.
낙동간 1,300리중 유일하게 남아있는 삼강주막도 지나가는 길손의 발길을 붙들어 맨다. 내성천과 금천이 낙동강에 합류한다는 삼강나루는 과거 나름대로 교통의 요충지 역활을 했던 곳이다. 조선시대까지만 해도 낙동강을 따라 오가던 선비나 장꾼들이 쉬어갔던 곳이고 문경새재를 타고 가던 길손들이 이 나루터에서 낙동강을 건너기도 했다. 불과 몇십년 전까지만 해도 부산에서 소금배들이 올라왔던 곳이지만 지금은 나루터도 뱃사공도 흔적조차 찾을 길 없다.
-자녀와 함께 떠나는 역사투어-
과거로 떠나는 시간여행 예천
고택들이 지천으로 널리고 옛 정취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예천은 유교문화의 산 교육장이다. 어린 자녀와 함께 도란도란 고색창연한 돌감길을 걸어 보라.
금당실 전통마을
금곡천이 문전옥답을 끼고 유유히 흐르는 곳에 자리 잡은 금당실 전통마을, 조선을 일으킨 태조가 도읍지 중 하나로 탐냈던 곳이라는 이야기가 조금의 부풀림도 없을 만큼 자연경관이 빼어나다.
구한말 세도가인 양주대감 이유인의 아흔아홉 칸 저택 터를 비롯하여 초간 권문해의 종택, 용문사 등 놓치면 아쉬워할 볼거리들이 풍성하다. 특히 500년 된 향나무가 떡 버티고 선 초간 종택은 임진왜란 이전의 조선시대 사대부가 풍경을 한눈에 보여주는 건축양식으로 이름 높다. 이밖에 대동운부군옥(보물 제878호), 초간 일기(보물 제879호) 등 사대부 생활을 엿 볼 수 있는 귀한 사료와 금곡서원, 반송재고택(문화재자료 제262호), 사괴당고택(문화재자료 제337호) 등 유서 깊은 고택들이 많아 유교문화의 산 교육장이 아닐 수 없다.
마을의 유래가 깊다보니 수령이 수백 년 된 나무들이 운치 있게 서있다. 용문중학교 인근에는 수령 100년이 넘은 아름드리 소나무가 800m나 쭉 뻗어 있다. 전통마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가족들이 함께 하면 따뜻한 고향의 정감을 느낄 수 있고 어린 자녀들에게는 농촌의 소중함을 일깨워 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된다.
주소 : 경상북도 예천군 용문면 상금곡리 437
전화 : 054-654-2222
용문사
예천의 고찰 용문사는 삼국을 통일한 왕건이 천하평정의 뜻을 다진 천년 고찰이다. 신라 경문왕 10년(870년)에 두운(杜雲)이란 사람이 바위 위에서 용의 영접 받은 뒤 세웠다는 유래가 흥미롭다.
사찰에는 윤장대, 용문사 교지, 목불좌성 및 목각탱, 대장전 등 보물급 문화재가 수두룩하여 사찰을 한 바퀴 돌아보는 데에도 반나절은 족히 걸린다. 국내 1천여 곳의 사찰 가운데 유일하게 용문사에만 있다는 윤창대가 특히 흥미롭다. 불경을 그 안에 넣고 손잡이를 돌리면서 극락정토를 기원하는 의례를 할때 쓰던 것으로 상구 가구(架構)가 다포식 공포로 되어 있는데. 도대체 누가 만든 것인지 그 섬세한 아름다움에 감탄사가 절로 나올 정도이다. 대장전은 세 칸 맞배지붕으로 얼핏 단순하고 소박한 조선시대 목조건물이나 이내 건물 전체가 하나의 빼어난 조각품임에 찬탄이 절로 난다. 2006년 10월 30일 완공된 성보유물은 지하1층, 지상1층의 현대식과 전통양식을 혼합한 건물로 전시실엔 용문사에서 소장하고 있는 보물탱화와 영정등 불화류와 불상, 제례의식 도구, 전적류, 기타 유물 등 200여 점과 함꼐 국내 유일의 윤장대를 실제 모형과 같이 제작, 설치해 놓았다.
주소 : 경상북도 예천군 용문면 내지리 391
전화 : 054-655-1010
-친환경 웰빙여행-
예천은 지금 체험천국...
예천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일들이 벌어진다.
예천곤충생태공원
예천곤충생태공원은 자연과 곤충을 현장에서 직접 보고 살아있는 곤충을 만질 수 있고 도시에서는 볼 수 없는 생활 속의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곤충역사관에서는 곤충이 진화와 다양성을 볼 수 있고, 곤충생태관에서는 곤충이 살아가는 다양한 환경을, 곤충자원관에서는 인류에게 유용한 자원적 가치를 갖는 곤충의 다양한 이용적 측면을 관람할 수 있다.
예천곤충생태원에서 나무곤충만들기. 장수풍뎅이 유충 길러보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실시할 예정이라고하니 놀라운 곤충의 세계, 신비로운 곤충나라 삼매경에 푹 바지고 싶다면 예천곤충생태원을 방문하시길 바란다.
주소 : 경상북도 예천군 상리면 고항리 577
전화 : 054-652-5876
예천진호국제양궁장
예천은 수천년 전통의 한국 궁술의 맥을 잇는 활의 고장이다. 전국 활 생산량의 60%를 차지한다는 단순란 사실만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예로부터 활과 활쏘기를 사랑한 이곳 사람들은 '걸음마를 배우면 활을 잡고, 천자문을 깨칠때면 시위를 당긴다'고 한다. 예천출신 양궁선수 김진호가 79년 베를린 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서 5관왕을 달성한 것도 하계 U 대회양궁경기를 이곳에서 치른 것도 결코 우연이 아니다.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는 양궁출신 지도강사로부터 무료양궁체험을 운영하고 있어 일반인 누구나 양궁의 묘미를 직접 느낄 수 있다. 또한 전광판에 자막과 함께 동영상이 실시간으로 제공된다고 하니 이 어찌 신나는 체험이 아닐 수 있을까? 활과 화살은 준비 안해도 되지만 인내와 겸손은 준비하심이 좋다.
주소 : 경북 예천군 예천읍 청복리 150
전화 : 054-650-6411 (예약필수)
예천천문우주센터
예천천문우주센터는 별, 밤하늘, 우주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꿈과 더 나은 미래를 펼칠 수 있는 곳이다.
밤하늘의 별, 우주는 어린이와 청소년, 기성세대 모두에게 즐거운 대상이다. 자녀를 위한 교육여행에 부모가 희생하지 않고, 부모의 즐거운 시간을 위해 자녀가 희생하지 않는 모두가 즐겁고 우주를 체험하고 질길 수 있는 곳이 몇 곳이나 될까?
예천천문우주센터에 오면 인류의 꿈과 미래가 있는 우주를 관찰하고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대자연-밤하늘 아래서 가족, 친구들과 뜻 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당일코스, 1박 2일코스, 맞춤캠프에는 태양관측 및 야관관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다.
주소 : 경상북도 예천군 감천면 덕율리 91
예천온천
예천온천의 규모는 그리 크지 않지만 물 좋기로 소문 난 곳이다. 예천온천의 시작은 조선 초로 거슬러 올라갈 수 있는데 <선조실록>을 보면 병고에 시달리던 선조는 "나의 병은 백약이 무효라는 것을 의관들이 다 알고 있다. 이제 그 증세가 갈수록 더 깊어져서 언제 죽을지도 모르는데 남들이 온천수로 치료할 수 있다도 한다. 옛날에 임금이 목욕을 하여 병을 치료한 일이 있고 더구나 조종조에는 온양과 예천에 간 일이 있는데 어찌 경들이 억지로 막는가?" 라고 하였다고 한다. 최근에는 북한이 자랑하는 금강산의 온정이 온천수와 수질이 같은 중탄산 - 나트륨 단순천으로 피부미용에 특별한 효과가 있다고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현재 예천온천은 1일 평균 1,200명이 찾아오고 있으며 명실상부한 예천의 주요 관광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주소 : 경상북도 예천군 감천면 관현리 127
-스토리가 있는 도보여행-
2011년 친환경 생활공간 조성사업에서 자연 친화적 녹색길로 행정안전부가 「우리마을 녹색길 명품 베스트 10」으로 선정
삼강~회룡포 강변길, 3개 지천이 합쳐지는 낙동간 최북단 나루
강변길
"와! 물방울 다이아 마을이다"
회룡대 전망대에서 회룡포마을을 내려다보면 찬성이 터져나온다, 붓으로 그린 강줄기와 물방울마을은 한폭의 그림 속을 걷는 기분이다.
낙동강 11경인 삼강주막과 국가명승 제 16호인 회룡포에서 착안한 '삼강~회룡포 강변길'은 삼강강변길, 생태 탐방로, 회룡포 산책로, 뿅뿅다리, 내성천강변길, 비룡 산등산로 등으로 각각 나눠 테마별로 조성되었으며, 행정안전부에서 전국의 걷기 좋은 「우리마을 녹색길 명품 베스트 10」에 선정된 자연친화적 녹색길이다.
맨발 체험을 할 수 있는 회룡포 모래길, 삼강주막 과거길을 비롯해 지역체험을 연계한 황도염색과 짚공예 체험, 주막체험, 양반자전거타기체험 등 이색코스와 체험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낙동강과 내성천, 근천이 합류하는 곳에 있는 상감나루는 낙동간 최북단 나루터이다. 예천군 풍양면에 자리잡은 삼강강변길은 삼강을 따라 걸을 수 있는 길이다.
보부상들은 삼강나루터에서 물건을 뗴다가 삼강 주변의 고을을 돌아다니며 장사를 했다. 이들 보부상이 짐을 지고 다녔다는 삼강강변길에서는 그들의 애환을 느껴볼 수 있다. 탐방객들은 1900년경에 지어진 삼강주막에서 출발해 수령 5백 년이 넘는다는 회화나무를 바라본 후 낙동강변 제방길을 따라 걷는다.
회룡포 강변길은 낙동강 지류인 내성천이 휘돌아 나가는 육지속의 섬마을을 따라 걷는 길이다.
내성천이 350도 취감아 돌아 나가는 "물도리마을" 은 "용이 휘감아 돈다"는 회룡포한 지명처럼 산과 강이 조화를 이루는 신비한 풍광을 빚어낸다.
신라 경덕왕 떄 창건된 장안사를 거쳐 회룡대에 오르면 회룡포의 빼어난 절경이 눈에 들어온다. 백제 때 축조된 원산성을 지나 한적한 비룡산 등산로를 지날떄에는 전망대에서 삼강주말이 바라보이며, 회룡포 앞에는 고운 백사장이 펼쳐져 있다. 또한 마을을 잇는 뿅뿅다리는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탐방로 개요
원점회귀 기본코스(10.1km 3~4시간)
- 삼강주막 → 비룡교 → 제2뿅뿅다리 → 회룡포 → 제1뿅뿅다리 → 용주팔경시비 → 회룡교 → 성저교 → 내성천제방 → 원산성 → 비룡교→ 삼강주막
연계 능선코스(3.5km 1시간 30분~2시간)
- 회룡교 → 장안사 → 봉수대 → 비룡산 → 회룡포마을
예천군 문화광광과 : 054-650-63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