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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漢陽)의 광화문에서 정동쪽에 있는 나루터가 있는 마을〉이라는 뜻으로 이름이 지어졌다. 위도상으로는 서울특별시 도봉구에 있는 도봉산의 정동쪽에 있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신라때부터 임금이 사해용왕에게 친히 제사를 지내던 곳으로 2000년 국가지정행사로 밀레니엄 해돋이축전을 성대하게 치른 전국 제일의 해돋이 명소이기도 하다. (출처: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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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돋이 관람의 명소인 정동진을 찾았습니다. 2월 중순이라서 그런지 겨울과 봄의 느낌이 교차하는 듯 포근하면서도 간간히 쌀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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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진 레일 바이크 티켓 매표소입니다. 한시간 간격으로 정시에 출발을 한다고 합니다. 이곳에서 출발하여 모래시계공원을 돌아오기까지 약 40분의 시간이 소요되며 2인승은 2만원, 4인승은 3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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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승 레일바이크를 탑승한 가족의 모습이 행복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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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보이는 썬크루즈 호텔을 향해 레일바이크가 출발하여 돌아오게 됩니다. 총 5킬로 미터의 거리를 시원한 바다를 구경하며 달릴 수 있는 아주 멋진 즐길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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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장에 오백원을 주고 구매할 수 있는 입장권을 구입하여 기차역 안으로 들어가면 바다를 가까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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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이 정동진역이라는 것을 알리는 자연석입니다. 보통 볼 수 있는 형태보다 슬림하면서 가공하지 않은 자연스러움이 있어서 어색하지 않고 보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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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진역의 전형적인 풍경입니다. 바다와 수평으로 달리는 철길과 소나무.소망탑에 돌을 얹으며 저마다의 소망을 빌면 왠지 바다신이 그 소원 한가지는 들어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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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부부의 정동진 여행을 바라보는 마음이 왠지 짠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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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행과 정동진을 왔다면 반드시 담아야 할 구도 중 하나라 생각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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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 그렇게 기다리던 바다열차가 들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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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열차를 타러 달려가는 관광객의 모습. “오빠, 빨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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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열차를 나란히 타고 들뜬 마음을 달래는 네 명의 여고동창생들 같습니다. 바다열차의 VIP석은 좌석이 모두 창가를 향하게 되어있어 제대로 바다를 감상할 수 있겠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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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를 이용한 관광객들의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저마다 어깨에 베낭을 메고 총총히 걷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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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진역의 역무원 모습입니다.쓸쓸해 보이는 역이지만 주말이면 찾아오는 관광객 인파에 많이 바쁘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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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에 잠시 정차했던 기차는 다시 떠나고 빈 철로에는 여러 가지 사연들이 한가득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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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인 듯 한 두 분이 나란히 정동진역 앞 광장을 지키고 있습니다. 풍선을 파시는 할아버지와솜사탕을 파는 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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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을 지나쳐서 100미터 정도 걷다 보면 왼편으로 난 길이 해변으로 우리를 데려다 줍니다. 해변에는 사륜 바이크가 손님을 기다리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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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륜바이크를 즐기는 모습들과 파도소리가 어우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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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륜바이크에 매료된 젊은이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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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썬크루즈 호텔이 보이네요. 새벽에 이곳을 찾으면 저 배의 뱃머리 위로 떠오르는 해를 구경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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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을 담기에는 저 멀리 있는 배모양의 호텔보다 이곳의 민박집이 더 수고를 덜어 줄 듯 합니다. 바로 이곳이 포인트이고 바로 뒷편에는 저렴한 민박집들이 즐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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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 입구의 포장마차에선 여행객의 허기와 바닷바람의 찬 기운를 달래줄 따뜻한 어묵과 핫도그가 우릴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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