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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남양주 #4 - 포천 한우마을 - (한국여행)
 | Holiday Journal
แก้ไขล่าสุด : 2017/02/28

สถานที่ท่องเที่ยว : South Korea
 | จำนวนผู้ชม : 373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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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한우마을


'포천', 특히나 '포천 이동면'하면 이제 거의 고유명사가 되어버린 이동갈비가 대표적인 메뉴이지요. 1970년대 이곳에서 군인들을 위해 갈비 10대를 1인분으로 저렴하게 내어 놓아 유명세를 탔지만, 최근에 이르러 그다지 저렴하지도 않은 뿐더러 대부분 수입산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비록 우리가 그 발생지인 이동면까지 왔지만 그런 이유 때문에 이동갈비 대신에 다른 메뉴를 선택했지요. 그 대안의 먹거리는 바로 '포천 한우'. 이곳에서 맛집으로 꽤나 명성을 떨치고 있는 「포천한우마을」을 방문했습니다.



도평리의 버스종점 정류장 맞은편에 자리잡은 포천한우마을은 두개의 매장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속 정육점식 식당으로 먼저 팔각으로 된 정육점 건물에서 원하는 고기를 선택하고 길 건너편 식당에서 구워먹는 방식.



우리도 정육점으로 들어가 냉장고속에서 주인을 기다리고 있는 소고기의 다양한 부위와 색깔을 비교하며 한참을 고민해야 했습니다. 등심? 채끝?



초딩이와 광란의 설전을 마치고 결국 선택한 것은 주인 아저씨가 추천해준 '안창살'과 왠지 마블링이 예뻐보이는 '살치살'로 선택을 했습니다. 마블링만 봐도 알겠지만 1++에 체크가 되어 있네요. 흐뭇~~



선택한 고깃값을 계산한 뒤에봉투에 담아 든 우리의 일용할 양식을 들고 2차선 도로를 건너면 이 고기를 구워먹을 식당이 보입니다.



정육점식 식당은 많이 봐왔지만 이렇게 길 건너에 있는 식당은 처음입니다. 그리고 건물이나 주변 분위기가 꽤나 깔끔한 편이어서 마음이 더 놓였지요.



입구에는 각종 표창들과 연예인 그리고 특히나 2010년 벤쿠버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금메달리스트 '모태범' 선수의 사인이 벽에 걸려있는 것이 눈길을 끕니다.



식당은 꽤나 넓은 편, 마침 식사시간이 아니라서인지 대기 없이 바로 자리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물론 우리가 자리에 앉자마자 사람들이 우루루 몰려 들기는 했지만요.



우리처럼 고기를 가져온 손님이 이곳 식당에서 추가로 지불해야 할 금액은 성인기준 1인당 3,000원. 저 정도의 금액으로 숯불과 반찬 및 야채를 먹을 수 있으니 나쁘지는 않은 가격입니다.



그리고 굳이 고기를 사오지 않더라도 몇몇 메뉴들과 식사류는 바로 주문해서 먹을 수 있습니다. 최근에 우리 초딩이가 육회의 맛을 알아버려서 메뉴판에서 육회의 사진을 보자 조금 당황스럽긴 했습니다. '설마 저 고기를 다 먹고 육회까지 먹자고 하는 건 아니겠지?'.



고기를 들고 자리에 앉자마자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바로숯불이 테이블에 세팅됩니다. 흔히들 식당에서 사용하는 육각형으로 된 숯불은 몸에 몹시 해롭다던데 이곳은 진짜 참숯으로 제공되네요. 굿굿~.


그리고 조금은 소박하지만 야채와 반찬들이 줄줄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솔직히 이런 곳에서 반찬은 그저 거들뿐 고기맛 보기에 바쁘지요. 그래서 반찬에 그다지 신경을 쓰지 않습니다.



근데 상상외로 이 반찬이 맛있더라구요. 오이와 깻잎, 양파를 절인 절임류인데 입안을 깔끔하게 정리해주고 사각사각 식감이 살아 있어서 엄청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상추와 양파를 비롯하여 이런 반찬들은 원하는 만큼 마음껏 가져다 먹을 수 있도록 입구 앞쪽에 셀프바가 마련되어 있어서 부담 없이 팍팍 먹을 수 있습니다.



드디어 비닐을 벗은 오늘의 주인공 살치살. 지방이 잘 퍼져 있어서 진짜 꽃처럼 생겼습니다. 그리고 어느 정도 두께감이 있게 잘려 있어서 구운 후에도 맛을 진하게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숯불 위에 올려 놓으니 고기 특유의 '치이익' 소리와 함께 맛있게 익어갑니다. 그리고 이어진 식당 사장님의 고기 굽는 노하우 전수 타임. 맛있게 굽는 법을 열심히 설명해 주셨지요.



그리하여 탄생한 첫번째 고기. 사실 이 고기는 성질 급한 제가 고기를 너무 뒤적뒤적여서 보다 못한 사장님이 직접 구워주셨지요.적당하게 익은 고기에 흐르는 윤기가 보이시나요?



아주 잘 구워진 살치살은 그냥 입에서 살살 녹더군요. 그리고 다음으로 구워진 고기는 양파와 함께 야채에 싸서 입속으로~~ 오홍~~. 이런 몇 개 먹지도 않았는데 살치살은 벌써 자취를 감췄습니다



그리고 다음으로 개봉한 것은 이곳 사장님도 가장 좋아하는 부위라는 안창살.한 마리당 1~2kg 정도 나오는 귀한 특수부위입니다.



살치살과 다르게 조금 얇고 길다랗게 생긴 안창살은 크기가 좀 작은편이라 식욕을 못참고 한번에 왕창 숯불 위에 올려버렸습니다.



그리곤 소스에 담긴 양파와 함께… 조금 쫄깃한 식감과 나름의 풍부한 소고기의 풍미를 느낄 수 있었지요. 그리고 이순간 이동갈비 대신 포천한우를 선택하길 잘했다고 확신을 했습니다.



ㅋㅋㅋ… 사진에 보이다시피 우리는 고기만으로 끝을 내지는 못했습니다. “날씨가 춥다~~ 이럴 때는 따뜻한 국물"이라는 무언가 말이 될듯한 핑계를 대며 '한우곰탕'을 추가 주문했지요.



진한 한우구이를 먹고 나서였는지는 모르겠지만 한우곰탕에서는 특별한 맛을 찾아 낼 순 없었습니다. 따뜻함이 좋은 그런 맛? 그리고 뜨거운 국물에 밥까지 말아서 후루룩 끝내버렸지요.



그리고 초딩이를 위해 육회 대신 주문해준 육회비빔밥. 물론 육회비빔밥에도 따뜻한 곰탕국물이 함께 대접에 담겨져 나왔습니다.



들여다 보면 커다란 대접에 각종 야채를 깔고 그 위에 선홍색의 육회가 한 움큼 올라가 있습니다. 육회의 양은 딱 적당한 편처럼 보입니다. 좀 많으면 생 육회의 맛을 보려 했지만 실패.



육회 대접에 공기밥을 통째로 넣은 뒤, 함께 나온 고추장을 쓱쓱 뿌리고선, 고수처럼 밥알이 으깨지지 않도록 숟가락 대신 젓가락으로 비빔밥을 비벼서 한입. 매콤한 비빔밥 중간중간 씹히는 육회의 맛이 Goooood~~.



고기를 다 먹고 나서 알게 되어서 우리는 시도하지 못했지만 버섯도 따로 판매하고 있다고 합니다. 소고기에는 버섯이 필수인데 아깝습니다.



그렇게 포천한우와 육회비빔밥 그리고 한우곰탕으로 대략 4인분 먹은 우리는 마지막 입가심으로 커피까지 손에 들고 유유히 식당을 걸어 나왔습니다. 나름의 평가를 한다면 고기의 질, 가격적 매력, 그리고 친절한 직원까지 꽤 괜찮은 식당임이 틀림없습니다. 포천 이동면에 오신다면 굳이 값비싼 이동갈비만 고집할 것이 아니라 또 다른 맛집인 이곳 '포천한우마을'을 방문하시는 것도 괜찮은 선택일 것입니다.



그리고 반전있게 식당 마당을 채 벗어나기 전에 우리는 또 다른 난관에 봉착했지요. 바로 꼬챙이에 한우와 야채를 교대로 꽂은 뒤 양념을 발라 구운 한우꼬치를 입구에서 판매하고 있네요. 가격은 개당 3,000원. “음~~ 땡긴다~~ 우린 분명히 위장에 구멍이 난 게 분명해…"


Map

주소 : 포천시 이동면 도평리 155-3번지

상호 : 포천 한우마을 (농업회사법인포천한우백년)

전화번호 : 031-535-2219

운영시간 : 09:00~22:00 연중무휴.

홈페이지 : http://pchanw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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