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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평택 #7 - 겨울에 만난 아름다운 꽃천지, 아산 ‘세계꽃식물원’ - (한국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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แก้ไขล่าสุด : 2017/03/02

สถานที่ท่องเที่ยว : South Korea
 | จำนวนผู้ชม : 1008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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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원이라고 그저 그럴 거라고 생각하면 안되겠어요. 괜찮은 꽃식물원 하나 만났습니다. 날씨가 추운 겨울에는 대부분의 관광지는 썰렁한 풍경이 대부분인데, 차가운 겨울 바람을 피해 따뜻한 실내에서 아름다운 꽃을 편하게 구경할 수 있는 아산 세계꽃식물원이 있습니다. 이곳은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 근처에 있기 때문에 온천욕을 하고 나서 들리기 좋은 위치에 있어요. 그냥 별 기대없이 설렁설렁 들어갔다 눈에 하트 뿅뿅달고 반해서 나왔네요. 어떤 곳인지 들어가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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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꽃식물원에 도착했을 때는 적막하고 휑한 논과 밭 사이에 가건물만 있어서 첫인상이 좋지 않았어요. 매표소 앞에 도착하니 이미 다녀오신 관광객들이 들어가면 따뜻하고 매우 좋다고 해서 망설임없이 입장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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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크게 LIAF가든센터와 식물원이 있는데요. 입구는 LIAF가든센터입니다. 처음 의심과는 다르게 내부는 깔끔하고 예쁘게 꾸며져 있는데요. LIAF 가든센터에는 카페. 음식점, 체험실, 꽃판매장, 휴게실 등으로 꾸며져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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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시의 세련되고 근사한 커피전문점 못지않게 참 예쁘게 꾸며져 있는데, 운치 있게 벽난로까지 있어서 꽃구경이 아니더라고 차를 마시거나 식사를 하면서 분위기 내기에도 좋은 곳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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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AF 가든센터를 통해서 밖으로 나와 잠시 걸어서 식물원을 가야하는데, 앙상하지만 눈 밭에서 쭉쭉 뻗은 메타세콰이아길이 아름다워 잠시 가던 길을 멈추고 굳이 저기 안까지 쭉 들어갔다 나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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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원에서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입구의 풍경은 이렇습니다. 바깥은 차가운 바람이 불고 눈이 발목까지 쌓인 추운 겨울이지만 내부는 따뜻한 봄의 모습이군요. 생각보다 식물원의 규모가 크기 때문에 꼼꼼히 구경하는게 좋은데요. 크다고 당황하지 마시고 순서대로 구경할 수 있도록 관람로가 꼼꼼하게 표시되어 있으니 화살표를 따라 천천히 구경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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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송뽀송 빨간 털이 예쁜 이 꽃의 이름은 여우꼬리풀입니다. 실제로 손가락 한 개 정도의 크기지만 촉감이 부들부들한 것이 마치 동물의 털 같은 느낌이 나네요. 게다가 빨간 색감이 어찌나 예쁜지 와이프가 집에서도 닭고기 먹여주며 하나 키우고 싶다고 하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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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서 멀지 않은 곳에 꽃피는 정원이 있습니다. 이곳에 한가득 피어있는 화사한 꽃들을 볼 수 있는데요. ‘핑크빛 사랑’이라는 꽃말을 지난 분홍 백합도 화려하게 피어 있습니다. 캬~ 겨울에 보니 더 아름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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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백합꽃 뒤에 붉은 꽃은 히비스커스라는 꽃입니다. 와이프가 좋아하는 허브티인데로 따뜻한 물에 우리면 붉은색을 진하게 띠면서 새콤한 맛과 상큼한 향이 참 좋습니다. 로즈마리, 캐모마일처럼 은은한 향과 맛을 지닌 다른 허브티와 달리 강렬한 매력이 있죠. 와이프에게 사랑받기위해 마음 같아서는 한 바구니 사오고 싶었으나 어디 팔아야지 말입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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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원 안이 따뜻해서 인지 고양이도 졸고 있네요. 깊이 잠들었는지 다가가서 사진을 찍어도 여전히 졸고 있네요. 귀엽습니다.



꽃의 정원에는 봄에 흔히 볼 수 있는 꽃들이 일찍부터 피어있어 마치 봄이 찾아온 것 같은 착각이 들게 합니다. 몇 발자국거리의 밖은 여전히 흰 눈이 쌓인 겨울인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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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원 안에는 잉어가 살고 있는 연못도 있는데요. 연못 위로 알록달록 화려한 꽃이 많이 피어 있습니다. 그러나 자세히 보면 생화가 아닌 패트병을 재활용해서 만든 플라스틱 꽃이더라고요. 365일 24시간 내낸 지지 않은 꽃이며 실제로 다가가 냄새를 맞으면 다양한 향기도 납니다. 이곳 식물원에서 만든 것인데 청계천 업싸이클 페스티벌에 전시되었던 작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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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못을 지나 에코정원을 지나면 베고니아 꽃 터널이 똬앗!! 평소에 자주 봤던 꽃이지만 화분 한 두개 있을 때보다 수십 개를 꽃 터널로 만드니 화려하고 아름답네요. 이곳을 지나는 여자분들이면 탄성과 함께 무한 셀카로 한참 시간을 보내는 곳입니다. 여자 친구와 이곳에 온다면 짜증내지 마시고 사진 수백 번이라도 찍어주세요 .사진이 예쁘게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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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지난 베고니아에 묻혀 감동이 덜했지만 바로 옆에도 온통 핑크 빛으로 물든 부겐베리아 꽃 터널도 있습니다. 색깔이 강렬하고 참 예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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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세계 꽃 식물원 입구에 들어서면 어디선가 새소리가 시끄럽게 계속 들리는데, 관람 방향을 계속 따라가다 보면 새모이정원을 만나게 됩니다. 새장 안으로도 들어갈 수 있는데요. 사진 속의 자판기에서 새모이를 사서 직접 모이를 줄 수가 있습니다. 모이 가격은 1천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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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새대가리’라는 표현을 했을까요? 제가 들어가는 순간 밥 주러 오는 줄 눈치채고 자판기에서 모이를 꺼내기도 전에 제 몸에 앉았습니다. 똑똑하네요. 심지어 금붕어도 밥 주는 줄 알고 모여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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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손바닥에 모이를 담아주자 수십 마리가 손바닥에 앉아 쪼아 먹는데요. 따끔따끔 간질간질한 느낌이 이상하면서도 재미있고 기분은 좋습니다. 색다른 경험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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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가장 예뻐했던 앵무새는 얘에요. 꼭 인형같죠? 작고 통통해서 참 귀여웠는데, 색깔도 참 아름다워서 집에 데려가서 곱게곱게 키우고 싶더라고요. 식물원이라 따뜻한 실내에서 꽃이나 실컷 구경하자 들어갔는데 뜻하지 않게 앵무새 떼를 만나 재미있고 신나는 경험하고 왔습니다. 이곳에 들른다면 꼭 새모이를 주고 오세요. 진심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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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모이 정원 옆에는 미로 정원이 있어요. 앵무새들과 신나게 놀고 흥분이 가지 않아 미로정원에서 출구를 찾으며 마음의 평정을 되찾았습니다. 규모는 작으나 은은한 향을 풍기는 큰 율마 미로라서 마음이 차분해지고 건강해지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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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사막정원인데 실제로 보면 선인장이 천정에 닿을 정도로 키가 어마무시하게 크고 빼곡하게 자라 있습니다. 선인장이 저렇게 크려면 얼마나 키웠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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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식물원에는 꽃들만 있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열매나무가 있는 열매정원도 있어요. 나뭇가지가 꺾일 만큼 주렁주렁 열매가 달려있기도하고 하나같이 알이 단단하고 커서 탐스러워 보입니다. 그러나 모두 농약을 살포했기 때문에 먹어서는 안되는 경고문구가 붙어있으나 몰래 따서 드시면 안됩니다. 역시나 예쁜 과일을 만들기 위한 농사는 농약빨인가보네요.



땅을 보고 있는 나팔 모양의 이 꽃은 천사의 나팔 ‘엔젤트럼펫’ 입니다. 가까이서 보면 작은 나팔처럼 생겼는데, 특이하게 바닥을 보며 피어있기 때문에 꽃을 보려면 앉거나 누워야 합니다. 와이프는 꽃 속을 다 들여다 보고싶다면 쪼그려 걸으며 보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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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살표를 따라 잘 따라 오셨다면 다시 LIAF 가든센터로 들어가게 되어 있는데요. 출구로 나가기 직전 꽃과 화분을 직접 살수 있는 매장이 있습니다.



직접 들고 갈 수 있도록 작은 화분에 담아 팔고 있는데요. 가격도 2~3천원정도로 저렴한 편이군요. 근데 겨울에 저 꽃을 사오면 집에서 잘 살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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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는 출구 앞에서 만난 이곳 식물원에서 키우던 강아지입니다. 전날 많은 눈이 내렸는데 하루 종일 눈밭에 뛰어 노느라 털이 엉망이네요. 그래도 순하고 사람을 잘 따라서 어찌나 귀엽던지 한참을 쓰다듬어주고 왔습니다. 근데 저는 사랑스러운 마음으로 만져주려 했는데 사진을 보니 쟤는 저를 보고 입맛을 다시고 있네요. 강아지 주인장이 쟤 특기는 개구리 한번에 물어 죽이기라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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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원에서 입장료에는 식물교환권이 포함되어 있는데요, 되돌아 나오는 길에 매표소에서 내면 작은 다육이화분을 줍니다. 아름다운 꽃도 구경하고 새들과 재밌게 놀고 작은 화분선물까지 받으니 비싼 입장료가 아깝지 않더라고요. 아산에서 몸을 정화하는 건강한 온천욕하시고 세계꽃식물원에서 꽃으로 마음을 정화하는 걸 추천합니다.


Map

+ 주소 : 충청남도 아산시 도고면 봉농리 576

+ 전화 : 041-544-0746

+ 입장료 : 어른 8천원, 어린이 6천원 (다육이 화분 1인당 하나씩 줍니다.)

+ 관람시간 : 10시 ~ 17시까지 (하절기 3월~10월까지는 18시까지)


아산, 식물원, 세계꽃식물원, 꽃,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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