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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3 | 20188402

함양, 남원 #2 - 조 선생이 만드는 어탕국수 ‘조샌집’ - (한국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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แก้ไขล่าสุด : 2017/03/02

สถานที่ท่องเที่ยว : South Korea
 | จำนวนผู้ชม : 114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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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의 경호강을 끼고 있는 주변 도시에는 민물고기로 만든 음식들이 다양하고 유명합니다. 함양 또한 경호강 근처에 위치한 도시로 그곳에서 잡아온 각종 민물고기를 재료로하는 요리집이 많이 있어요. 그 중에 30년간 함양인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조샌집’으로 점심식사를 하러 찾았습니다. 이름 참 독특하죠? 일본인이 조선인을 비하하는 말과 비슷하기도 하지만, 사실 조샌은 경상도 말로 조선생을 뜻하는 방언이기도 해요. 가게 이름만큼 맛도 독특한지 한번 내려가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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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샌집은 함양 시민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인 상림공원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어 주말에는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곳이지만 근처에 함양군청, 시장 등이 몰린 동네라서 평소에는 함양 현지인들의 단골집이기도합니다. 관광객과 함양 현지인 모두의 사랑을 받은 곳이니 안가볼수

가 없는곳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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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는 민물고기를 주재료로한 요리들인데요. 여기서 제일 유명한 음식은 ‘어탕국수’로 간단한 점심메뉴로 좋아 어탕국수와 어탕밥 하나씩을 주문했습니다. 안그래도 ‘조샌집’이라는 가게이름이 특이해 무슨 뜻일까 궁금했었는데 관청에 창업신고를 하러갔다가 상호가 있어야 한다기에 사장님의 성을 따서 ‘조’, 선생이란 뜻의 ‘샌’을 붙여 조샌집이라고 붙였다네요. 가게 이름이 조선생의 집이란 뜻이군요. 실제로 보면 조씨 사장님의 얼굴을 보면 그 순박한 모습과 꾸밈없이 그냥 지은 ‘조샌집’이란 상호가 잘 어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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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탕은 국물을 미리 푹~ 끓여 놓기 때문에 음식을 준비하는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는데요. 밑반찬은 김치, 어묵볶음, 콩나물 등 평범한 집반찬으로 5가지가 나옵니다. 그리고 사진의 오른쪽에 있는 산초가루와 잘게 다진 청양고추를 국물에 풀어드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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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을 좋아하는 제가 주문한 ‘어탕국수’인데요. 작은 뚝배기지만 국수과 국물이 넘칠듯이 푸짐하게 담아나왔습니다. 사장님께 무슨 물고기가 들어갔는지 여쭤보니 강에서 직접 잡아온 민물 잡어들과 메기가 들어간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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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탕국수는 여러가지 민물고기를 푹 삶아서 가시와 내장을 채에 걸러 살만 곱게 갈아 끓인 국물을 사용했네요. 그래서 국물맛은 깊고 진한 민물고기의 맛이 나며 비린 맛이나 냄새는 전혀없이 깔끔합니다. 여기에 구수한 우거지를 푹삶아 부드럽게 씹히는 맛이 좋네요. 추어탕처럼 물고기 잔뼈가 씹히지 않아 생선 못드시는 분들도 잘 먹을 수 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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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의 면발은 얇은 소면을 사용하는데요. 완전히 푹 삶은 국수면발이 쫄깃하지 않고 뚝뚝 끊기는 것이 전체적으로 맛을 떨어뜨리는 것이 아닌가 생각할 수도 있는데, 먹다보면 진하고 구수한 육수에 부드럽게 삶아진 우거지에 쫄깃한 면발은 잘 어울리어 않았을 것 같기도합니다. 원래 어죽이나 어탕은 푹~ 퍼진 맛에 먹는 음식이죠. 얇은 면 사이사이 맛좋은 육수를 가득 머금고 있어서 부드럽게 씹히는 식감이 있어 맛좋은 어탕국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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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가루보다는 쌀을 좋아하는 분들은 어탕밥을 드시면 되겠네요. 어탕국수와 동일한 국물에 밥이 따로 나오는 것만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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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에서는 생선국물요리에 ‘산초’라는 짙은 가루를 넣어 먹기도하는데요. 독특한 향과 맛이 있는 향신료에요. 함양에서는 어탕국수를 먹을 때 산초가루와 청양고추를 넣어야 제맛이라고 하는데요. 산초가 굉장히 독특한 향이 나는 향신료라 호불호가 있을 것같습니다. 이거야 뭐 기호에 따라 별도로 넣어 먹는 거니 싫어하시는 분은 안넣어 드시면 되겠네요. 근데 넣으면 맛이 확~ 살아납니다.



NIKON D750 | f/3.5 | iso 320 | 2016:03:07 15:29:27 | Flash did not fire, compulsory flash mode | 38mm


국물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고운 민물고기 살이 떠다닙니다. 그래서 국물맛이 진하고 부드러운데, 어탕국수나 어탕밥이나 동일한 국물을 사용하기 때문에 맛의 큰 차이는 없고 둘다 맛있습니다. 다만 어탕 국수의 경우 면발의 전분으로 인해 국물이 조금 더 걸죽하고 어탕밥은 국물이 좀더 깔끔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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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샌집의 어탕국수가 특히 유명한 것은 아무래도 비린내 없이 깔끔한 국물맛인데요. 30년 간의 요리노하우가 가장 크겠지만 매일 사장님아들이 경호강에서 잡아온 싱싱한 민물고기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가게 입구에는 은갈치보다 더 화려한 은빛을 자랑하는 여러 종류의 민물고기가 수족관에 있는데, 집에서 키우고 싶을 정도로 깨끗하고 귀엽네요. 밥 먹으면서 사장님과 이런 저런 이야기도 나누고, 참 즐거운 식사였답니다. 함양여행에서 한번 드셔보세요~


Map

+ 주소 : 경남 함양군 함양읍 학사루길 36

+ 전화 : 055-963-9860

+ 이용시간 : 08:00~21:00 연중무휴


함양, 민물고기, 조샌집, 어탕국수, 어탕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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