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liday Journal

Holiday Journal
Hi, Lets look around cool places in Korea together with me! :)
5802 | 20066050

부여 #1 - 부여국립박물관 - (한국여행)
 | Holiday Journal
แก้ไขล่าสุด : 2017/03/21

สถานที่ท่องเที่ยว : South Korea
 | จำนวนผู้ชม : 485883
https://blog.lookandwalk.com/th/blog/mazinguide/53/trackback

  • 출발
  •  
  • 박물관
  •  
  • 정림사지
  •  
  • 사또국밥
  •  
  • 국악의전당
  •  
  • 문화단지
  •  
  • 왕릉원
  •  
  • 구드래
  •  
  • 부소산성
  •  
  • 백마강
  •  
  • 궁남지
  •  
  • 신동엽
  •  
  • 종료



생각해보면 학창시절 수학여행은 늘~ 신라의 옛 도읍 경주였습니다. 그래서 이번 여행은 조금 다르게 백제의 마지막 수도, 「의자왕」과 「삼천궁녀」의 서글픔을 간직하고 있는 연꽃의 고장, 「충남 부여」를 방문해 역사투어를 해보기로 했습니다.



1일차 : 부여박물관 –정림사지– 백제문화단지 –백제왕릉원–구드래조각공원


2일차 :관북리백제유적–부소산성–고란사– 낙화암 –궁남지–신동엽문학관


서울에서 부여로 가는 버스는 「동서울터미널」과 「서울남부터미널」에서 출발하실 수 있으며,가장 선호하는 여행수단인 기차는 '용산역-논산역' 이동 후 20분마다 있는 부여행 버스로 환승을 해야 하는 꽤 귀찮은 루트입니다.


그 외에도여러 이동 방법을 모색해 보았지만 시작부터 불편한 건 딱 질색이라 우리는 결국8월의 마지막 토요일 아침, 「남부터미널」로 향했습니다.



조금은 이른 시간(07:10)에 출발하였기에 한산~하리란 기대와는 달리 주말이라 좌석은 만석… 역시 요즘 세상 승차권 예약은 필수임을 실감하며, 잠도 깨울 겸 모닝커피 한잔씩 들고 출발!!!



설레는 맘을 안고 가는 동안 차창으로 구름이 잔뜩 끼어있는 날씨라 조금 걱정스러웠습니다. 하지만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정확히 2시간여만에 「부여」에 도착해보니 왕의 귀환(?)을 축복하듯이 청명함을 넘어 뜨겁게 햇살이 내리 쬡니다.



“드디어 사비 땅에 도착했도다~~!!!"「사비」 또는 「소부리」라는 지명도 이곳 부여를 일컫는 다른 이름입니다. 이곳 충남 부여의 첫 인상은 지방 도시인데도 참 깔끔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그 옛날 백제시대에 건설할 때부터 계획적으로 구획한 도시라고 하더니… 로터리도 많고 대로들이 쭉쭉 뻗어 있습니다..



부여에서는편안한 관광을 위해 「시티투어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이곳은 아직 시내버스가 원활하지 않은 관계로 대중교통을 이용하실 분들에게 효과적입니다.

매주 주말 서로 다른 3개의 코스를 운영중이니까 미리 확인하시고, 수요일까지 예약을 하시면 운전의 부담도 없이 콧바람 불며 편안히 관람을 할 수 있습니다.


Map

주소 : 충청남도 부여읍관북리 77 부소산성 주차장
전화 : 041-830-2330 (충남종합관광안내소)
운영시간 : 3~11월(매주 토,일요일) 오전 10시 출발
홈페이지 :http://buyeotour.net/



국립부여박물관


우리는 부여의 거리만을 간단히 훑어본 후에… 먼저 이곳 부여의 역사와 곳곳에 있는 볼거리의 전체적인 그림을 그리고 나서둘러보면 조금 더 재미있는 여행이 될 것 같다는 생각에 근처에 있는 「국립부여박물관」으로 향했습니다.



터미널에서 1km 남짓 떨어진 국립부여박물관은 사비마루(공연장), 어린이박물관(체험장), 기획전시관, 전시관(본관) 등 대략 4개의 주요 관람건물이 있습니다.


이 중에서 「기획전시관」과 「사비마루」는 행사나 특별전시가 있을 때만 개방합니다.먼저제일 안쪽에 있는 본관 전시관으로 들어가보았습니다.



이곳 「국립부여박물관」은 국보3점, 보물5점 등 총 32,000여점의 유물을 소장하고 있으며, 그 중 1,000여점의 유물을 제1전시실 (충남지역 선사시대), 제2전시실(성왕~위덕왕 시대), 제3전시실(무왕~의자왕 시대) 등으로 나누어 전시하고 있습니다.



현재 본관 전시실은 무료로 개방하고 있으며 외국인을 위해 영/중/일 안내책자, 한/영/일어로 제공되는 안내 헤드폰(유료)을 제공하여 외국인들에게도 관람편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스마트폰앱'국립부여박물관'으로도 들으실 수 있습니다.



제1전시실에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 청동기로 된 「한국식 동검」입니다. 다만 이런 유적은 이곳 부여만 해당하는 유물이 아닌지라 특색이 있어 보이진 않았습니다.



따로 중요하게 모셔진「대쪽모양동기(24.5cm)」 샤머니즘과 관련이 있다고 추정 하며 우리나라에서는 충청도 금강유역에서만 발견되고 있는 유물이라고 합니다.



청동기 시대 대표유적인 「부여 송국리식토기」를 비롯하여 제1전시실에는 일반적인 청동기/철기 유물이 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제2전시실 입구에 들어서자 「백제성왕」 흉상이 보입니다. 성왕 때에 이르러 비로소 사비성으로 백제의 도읍을 천도한 것이라 부여 곳곳에서 동상이나 그림 등을 통해 성왕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왕궁이나 사찰 지붕에서 많이 보이는 「연꽃무늬수막새」. 이곳 박물관 전시품 중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전시실 가운데에 특이하게 호랑이 모양으로 생긴 도자기인 「호자(虎子)」.위쪽 구멍 뒤로 눈과 귀가 살짝 그려져 있는 귀여운 녀석입니다.술이나 물을 넣어 마시면 딱 일 듯 한데… 밑에 설명을 보니 저 녀석의 정체는... “남성용 요강…!!"



부여 능산리절터에서 발견된 「백제창왕명석조사리감」(국보 제288호 / 높이74cm). 탑 속에 놓여져 사리를 보관하는 작은 사리감실입니다.



이제 슬슬 빛나는 물건들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다양한 귀고리와 보석의 화려한 금빛에 감동받을 즈음…따로 마련된 조그만전시실에서…드디어 그 녀석이 나타났습니다. 부여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익숙한 형상… 백제 유물의 최고봉...!!



국보 제287호 「백제금동대향로」(61.8cm)~!하지만 우리가 방문한 시점에 아쉽게도전시실 조명 고장으로 열심히 수리중이더군요. 사실 이 유물을 복제품이고 실제유물은 특별히 기간을 정하여 '기획전시실'에서 따로 전시를 합니다.



제2전시실을 지나자 멋스러운 휴게실이 있어서 잠시 앉아 있다가…



제3전시실에 들어서면 바로 백제미소의 결정체라고 하는 「서산삼존마애불」(국보 제87 호)이 정면에서 은은하고 후덕한 미소를 보여줍니다.



제3전시관에는 물론 '치미'같이 거대한 유물도 있지만 「금동관음보살입상」(국보 제293 호)'과 같이 백제 특유의 섬세한 유물들이 주를 이룹니다.



부여 부소산성에서 발견된 「사택지적비」(높이 109cm), 이거 참~~ 학창시절 국사시험에 많이 나왔었지요...쩝…



삼국을 통일할 때 즈음 백제부흥운동을 일으켰지만 멸망하고 끝내 당으로 건너가 유명한 당나라 장수가 되어버린 「흑치상지의 묘석」도 전시하고 있습니다.



관리들이 착용했던「금동관모」. 정말 섬세하면서 화려합니다. 일본이 백제의 문화를 그대로 수용했다는 중요한 증거 중의 하나라고 합니다.



백제왕이일본왕에게 하사하여, 현재 일본 최고의 국보로 정해진「이소노가미신궁칠지도」(길이 74.9cm)모형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제3전시실을 나오면 「박만식교수 기증실」이라는 곳이 있는데 각종 도자기들을 전시해 놓은 곳입니다. 천천히 관람 후 전시실 중앙 정원으로 들어오면…



마지막으로 안쪽은 비어 있는 큰~ 그릇처럼 생긴 「부여석조」(보물 제194호)가 광장 가운데 전시 되어 있습니다. 가운데에 물을 담아 연꽃을 기르는 용도로'부여동헌' 앞에서 발견된 것을 일제시대에 박물관으로 옮겼다고 합니다..



본관을 나와 체험학습으로 나름 유명하다는 이곳 「어린이 박물관」에 도착, 다행이 아직은 이른 시간(오전10시)이라 방문객이 거의 없어 한산했습니다.



실내로 입장하면 가운데 「금동대향로」를 형상화한 놀이공간과 각종 백제 역사와 유적들에 대해 만화형식으로 설명되어 아이들의 놀면서 역사를 배울 수 있습니다.



용무늬, 연꽃무늬 등 각종 벽돌이나 기와장 문양을 「탁본(拓本) 체험」해 볼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원래 이곳에서 유리공예를 하는 모습도 볼수 있답니다.



한쪽에서는 마침 관람 온 아이들이 엄마랑 아빠랑 탑을 열심히 쌓고 있습니다. '아… 아닌가…?해체중인가…?'



아무튼 여러 체험시설이 있는데 우리는 백제시대 의복체험을 한번... 거울에 설명이 잘 되어 있습니다. '이거 순서대로 입어 보겠어...!!'



'헉…!;잠시 잊었지만 역시 이곳은 어린이 박물관이었습니다.성인으로서 양심의 가책 때문에 그냥 옷 대신 모자만 써보고 나가야겠습니다…



……하지만 이 머리마저도어린이라고 하기엔 너무 어른스러웠나 봅니다.쩝…



어린이 박물관 출구벽면에는 향로 모양으로방문한 아이들의 소원지를 붙여 놓았습니다…“어른이에게도 체험을~!!!" 이라고 적고 싶다…



역시나 「기획전시관」과 「사비마루」는 행사기간이 아니었기에 굳건히 잠겨 있었고 바깥 야외전시장에는 「동사리 석탑」과 같은 이 지역의 고려시대 유물도 몇 점 전시되어 있었습니다만이제는 박물관이 아닌 실제 유물들을 현장에서 직접 보고 싶어서 관람을 마무리하고 다음 목적지를 향해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Map

주소 : 충청남도 부여읍 동남리 산16-9
전화 : 041-833-8502
운영시간 :09:00~18:00 (주말 ~19:00) / 4~10월 토요일 ~21:00/ 월요일 휴관
홈페이지 :http://buyeo.museum.go.kr/




국립부여박물관, 백제, 유물, 박물관, 백제금동대향로, 서산삼존마애불, 어린이박물관, BuyeoNational, Museum, Baekje, relic, museum, Baekjegeumdongdaehyangro, Seosansamjonmaaebul, childrenmuseum, 国立扶余博物館, 百済, 遺物, 博物館, 百済金銅大香炉, ペクチェグムドンデヒャンノ, 瑞山, 磨崖三尊佛, 子供博物館, 国立扶余博物馆, 百济, 文物, 博物馆, 百济金铜大香炉, 瑞山磨崖三尊佛像, 儿童博物馆, Buyeoพิพิธภัณฑสถานแห่งชาติ, สารฟอกขาว, ของที่ระลึก, พิพิธภัณฑ์, เจบรอนซ์ทองกับฝ่ายตรงข้าม, พิพิธภัณฑ์เด็ก
ความคิดเห็นหนึ่งบรรทัด(4) 
PDF
บุ๊คมาร์ค
อีเมล์
0bytes / 200bytes
ดูรายชื่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