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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3 - 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 - (한국여행)
 | Holiday Journal
แก้ไขล่าสุด : 2017/03/20

สถานที่ท่องเที่ยว : South Korea
 | จำนวนผู้ชม : 3125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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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


유람선 관람을 마치고 다음은 학창시절 국사책에서 단양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수양개 선사유적'. 단양에 왔으니 교과서에도 나오는 '수양개'도 한번 보고자 '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을 들러보았습니다.



KODAK DX6490 ZOOM DIGITAL CAMERA | f/5.6 | 2003:01:01 20:11:11 | Flash did not fire, compulsory flash mode | 6.3mm


단양시내와 수양개전시관 사이에는 신기한 곳이 있습니다. 전시관에서 시내로 가는 가장 빠른 길이기도 하고 단양을 방문한 사람들이 꼭 한 번씩은 들르는 곳이기도 합니다.



바로 이 터널입니다. 이곳은 예전 철길터널을 차가 다닐 수 있게 도로포장 해 놓은 곳으로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신호가 있는 터널입니다. 평상시에는 빨간불이다가 저기 보이는 빨간색 네모에 차를 올려 놓으면 녹색불로 바뀌면서 진입이 가능합니다. 터널 안은 1차로거든요. 한 번에 한 대씩만~




2개의 터널을 더 지나고 나면 사랑의 메시지가 넘쳐나는 이끼터널이라는 곳을 거칩니다.

길 양쪽에 비스듬한 콘크리트 벽이 200m 이어져있는데 이곳엔 겨울에도 이끼가 끼어 있다고 합니다. 그 이끼들에다가 '누구야 사랑해', '철수♡영희'같은 글들이 가득 적혀있어 사랑의 명승지로 꽤 유명해졌다고 합니다.



이끼터널에서 100여 미터 쯤 길을 따라가면 깔끔하게 지어진 건물이 보입니다. 바로 우리의 목적지 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


들어가자마자 달랑 4~5명의 관람객들인데도 불구하고 시원한 영상관에서 더위를 식힐 겸 영상을 한편 보는게 어떻냐는 제안에 잠깐 더위를 달래며 수업(?) 준비를 마쳤습니다.



영상관에서 나오자 메인홀에 매머드 뼈 같은 요런게 하나 서 있더군요.



인류변천사에 따른 두개골 전시품인데 설마 진짜는 아니겠지....




이곳에서는 각종 석기유물들이 3개의 전시관에 걸쳐서 잘 구분되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전시관 뒤쪽 언덕에는 이런 동상들이 수두룩하게 있었습니다. 실제 유적들이 발견된 곳이 이 산과 바로 아래쪽에 흐르는 남한강 근처라고 합니다.



이곳은 우리나라에 몇 안되는 후기구석기 유적지로 국내에서 처음으로 출토된 주먹칼을 비롯하여 안팎날찍개, 다양한 형태의 유적이 많이 출토되었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있다면 체험적 교육면에서 참 좋은 관람거리가 임이 틀림없습니다.



KODAK DX6490 ZOOM DIGITAL CAMERA | f/2.8 | 2003:01:01 19:38:12 | Flash did not fire, compulsory flash mode | 6.3mm


전시관 관람을 마치고 나오려는 찰나... 문에 붙어 있는 이 포스터를 발견했습니다. 안내데스크에 급히 문의.



요런 책자를 나눠줍니다. 관광지를 돌아다니면서 스탬프를 찍어서 관광안내소에 가면 소정의 기념품을 준답니다. 이미 갔다 온 곳은 관람표나 영수증이 있으면 가능하다는 희소식.




바로 요렇게 생긴 애로 해당하는 관광지가 적혀진 페이지에 딸깍 찍으면... 도장이 찍히게 됩니다. 그럼 한군데 성공~!!!




이런 성취감에 앞으로 갈 곳이라도 모두 찍어야겠다는 다짐만 내가 하고, 그에 관련된 모든 행동은 우리 초딩이에게 싹 맡기기로 맘먹고 다음 목적지로 출발하였습니다.


Map

주소 : 단양군 적성면 애곡리 산24-19

전화 : 043-420-2596

운영시간 : (화~금) 09:00~17:00 (토~일)

09:00~18:00



장다리식당


수양개전시관에서 나와서 이동하는 중 허기가 느껴집니다.. 역시

국수로 때운 첫 끼로 충분치 않았나 봅니다. 해서 이번엔 단양의 농산품 마늘음식을 먹기로 결정! 단양에서도 유명한 장다리식당으로 이동했습니다.



아직 이른 저녁시간이라 단체 손님 이외에는 한산한 분위기였습니다.




메뉴판 첫페이지에 적힌 경력.... 두 번째 페이지 메뉴가 오로지 마늘뿐…뭘 먹을까 고민하는 중에 여기저기서 “온달온달"하길래 잘 나가는 거 먹어보잔 심산에 '온달마늘연정식'을 주문! 갑자기 뒷쪽에서 초대형 관광버스 그룹이 들이닥친지라 사람들이 우루루~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이럼 음식이 늦게 나올텐데...



기다리는 동안 식당 주변을 도배하고 있는 트로피, 상장과 감사장을 둘러보다가.., 전 대통령 이름 발견...



예상대로 꽤 많은 기다림 뒤에 한상이 차려져 나왔습니다. 이 많은 반찬들이 있는데 마늘 들어간 것이 반절이상~!! 색은 참 예쁜 것 같습니다.



마늘을 머스타드랑 섞은듯한데 마늘의 매운 향은 하나도 나지 않았습니다.



마늘을 살짝 구워 게맛살이랑 마요네즈랑 무친 것인데 요거 리필 요청이 꽤 많습니다.



고수향이 연하게 나는 걸로 봐서 고수드레싱.. 신선한 맛이 납니다.



요건 흔한 마늘짱아치.. 양념이 아주 찐~~합니다.



이건 뭘까.. 직원들이 너무 바빠서 물어보질 못했어요.. 아주 달달했습니다.



보쌈용으로 나온 수육입니다. 젤 맛있었어요~ 고기라서 그런가?




마지막에 등장한 마늘솥밥.... 마늘이랑 단호박이 한 덩이씩 함께 들어있습니다. 뚜껑 열고 식기전에 밥을 건져낸 뒤 누룽지를 위해 물을 부어놓았습니다.



쌈을 원래 잘 먹지 않는데 마늘들을 한 번에 다 먹어보기 위해 싸봤어요. 역시 맛납니다.



감자떡으로 입가심~~!! 몹시 배가 고팠던 위장 탓인지, 양념이 좀 강한 탓인지 맛은 좋았습니다. 하지만 대신 주문하고 기다리는 시간이 좀 지루했고 워낙 기업형으로 커져서인지 일하시는 분들의 서비스가 좀 거칠었던 점이 아쉬운 장다리 식당이었습니다.


Map

주소 : 단양군 단양읍 별곡리 28-1

전화 : 043-423-3960

홈페이지 : http://www.jangdari.co.kr/

운영시간 : 09:00~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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