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곳의 존재를 전혀 몰랐기때문에 방문하기 전까지만 해도 개인적으로는 이런곳을 왜가나.. 싶었습니다. 예전의 마을을 재현한 세트는 종종 봤었거든요. 그런데... 사진을 좋아하는 저이다보니.... 들리기 잘했다는 생각이 들리고 나서 들었습니다. (제가 좀 이래요)
이번에는 간단한 시간탐험을 좀 해볼까요? :D
DSC-RX1R | f/11.0 | iso 100 | 2015:10:24 08:53:49 | Flash did not fire, auto mode | 35mm
고래문화마을 입구에는 이처럼 안내 현수막이 걸려있습니다... 어~ 넓다~ 울산은 이전의 포경이 허가되던 시절의 역사부터 시작해서 고래에 대한 오랜 연관을 가지고 있기에 지금은 고래특구까지 지정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래봤자 뭐 볼게 있었나.. 싶었죠.
DSC-RX1R | f/11.0 | iso 100 | 2015:10:24 08:55:29 | Flash did not fire, auto mode | 35mm
입구를 들어서면 이렇게 표지판이 나옵니다. 아마도 제가 내린쪽은 서편의 진입광장인거같았구요.. 이제부터는 길을 따라 장생포 옛마을로 가게 될겁니다.
DSC-RX1R | f/8.0 | iso 100 | 2015:10:24 08:57:18 | Flash did not fire, auto mode | 35mm
길 한쪽을 메우고 있는 이런 벽화는 다른곳에서 보면 촌스러웠겠지만.. 옛마을 이라는 지역 이름과 맞물려 묘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었습니다.. 성의없어 보이지만... 그렇지않은... 사실 이런 데코는 자연스러운게 제일이거든요 :D
DSC-RX1R | f/8.0 | iso 100 | 2015:10:24 08:58:15 | Flash did not fire, auto mode | 35mm
옛마을로 가는 길목길목에는 이런 조형물들이 놓여져 있었습니다. 물론 아이들이 앉아서 놀아도 될정도로 튼튼한건 덤이겠죠. 이 근처의 아파트 단지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관광객에게 보여주기만으로 되어있는게 아니라서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사진에 넣지는 못했지만.. 놀이터까지 근처에 있었거든요. 가족입장에서는 산책코스로 정말 좋은곳인것 같았습니다.
DSC-RX1R | f/8.0 | iso 100 | 2015:10:24 08:58:23 | Flash did not fire, auto mode | 35mm
자자.. 이제 부지런히 걸어가보죠. 이상하게 찍을게 눈에 걸리다보니 꽤나 뒤쳐져있었습니다 저는.
DSC-RX1R | f/8.0 | iso 100 | 2015:10:24 09:01:55 | Flash did not fire, auto mode | 35mm
장생포 옛마을에 들어가는 입구에 이런 안내센터가 있었습니다. 고생하시는 분들께 감사하고 고맙고 그러네요. 이런분들 덕분에 우리가 좀 더 즐겁게 여행을 다닐 수 있는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P65+ | iso 100 | 2015:10:24 02:19:37
옛마을로 들어서면 가장 처음 보이는 담벼락에 있는 포스터 입니다. 사실 삐라를 주우러 다녀본 제 세대에서는 이런 컨셉의 포스터가 어느정도 익숙합니다만.. 요즘의 사람들이 보기에는 대단히 촌스럽고 이게 뭔가 싶겠죠? :D
DSC-RX1R | f/11.0 | iso 100 | 2015:10:24 09:13:48 | Flash did not fire, auto mode | 35mm
철물점의 자전거.. 그리고 녹슨것까지.. 디테일이 대단합니다..-.-=b
DSC-RX1R | f/2.8 | iso 100 | 2015:10:24 09:16:54 | Flash did not fire, compulsory flash mode | 35mm
오... 저 TV!!! 그리고 저 선풍기!!! 사실 저도 집에서 제 나이와 동일한... 저와 같이 늙어버린(?) 선풍기를 아직도 쓰고 있습니다. 덕분에 나름대로 유용하기도 하구요..... 어릴때는 이런걸 쓰는게 이해가 안갔는데.. 요즘은 같이 나이먹은 선풍기가 측은해 보일때도 있으니..... 저도 나이는 먹나봅니다 :D
DSC-RX1R | f/8.0 | iso 100 | 2015:10:24 09:17:51 | Flash did not fire, auto mode | 35mm
이것은 붕대와 푸르고 붉은 두 혈관을 의미한다고 하죠. 일설에는 전쟁시에 사용되었던 표기법이 그대로 이어져오는 것이라고도 하구요. 지금에야 사방에 미용실이 현대적인 모습으로 있습니다만.. 이런 이발소의 표식은 불과 10년전 까지만해도 마을의 골목에서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DSC-RX1R | f/5.6 | iso 160 | 2015:10:24 09:19:27 | Flash did not fire, auto mode | 35mm
보이시나요? 상단의 동전투입구 20원. 캬아.. 추억 돋네요!
DSC-RX1R | f/8.0 | iso 100 | 2015:10:24 09:21:41 | Flash did not fire, auto mode | 35mm
...화랑이라니... 아버님 보여드리면 좋아하실 수도 있곘...(쿨럭)
.....................어?.. 그러고보니. 옆의 병에 밀키스가 있네요? 이렇게 오래된 음료였었던가요 이거? 저는 주윤발 시대정도밖에 생각이 안납..(쿨럭)
DSC-RX1R | f/8.0 | iso 100 | 2015:10:24 09:23:08 | Flash did not fire, auto mode | 35mm
이건 분명 방문객이 적은거겠습니다만.... 이런것이 시간이겠죠 아마? 추억이 별거 있나요? 쌓이면 추억이죠. 그런면에서 우리도 후대에게 추억으로 불릴날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DSC-RX1R | f/5.6 | iso 400 | 2015:10:24 09:24:10 | Flash did not fire, auto mode | 35mm
캬아아.. 휴대용 카메라.... 뭔가..... 안쪽의 재킷에 넣어서 사진을 찍는 포스가 아주 멋집니다. 이런것에 큰 의미를 부여하는분은 몇분 안되시겠지만.... 이 벨로우즈의 향수에 한번 잡히면.... 빠져나올 수가 없을겁니다. 그래서 저는 아직 대형으로 안가고 있습니다...T.T
DSC-RX1R | f/5.6 | iso 1250 | 2015:10:24 09:24:22 | Flash did not fire, auto mode | 35mm
오래전에 분명히 잘 쓰였을 항해용 도구. 지금은 뭐하는 용도인지 저는 알 길 조차 없습니다만... 지금 보여지는 이 모습 하나만으로.. 그리고 이시대에 만들어졌을 저 작은 크기만으로도 바다에서 얼마나 유용했을지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DSC-RX1R | f/8.0 | iso 100 | 2015:10:24 09:25:46 | Flash did not fire, auto mode | 35mm
요즘분들은 거의 보실일이 없으시겠죠? 실제로 작동되는 펌프입니다. 위쪽에 물을 한바가지를 넣고 레버를 미친듯이 움직이면 아래쪽에서 물을 견인해서 올려주는 장치죠. 지금이야 전지로 작동됩니다만... 이걸 생활에 쓰신분이 있다면 연식 인증인건 아시죠? :D
DSC-RX1R | f/8.0 | iso 100 | 2015:10:24 09:28:30 | Flash did not fire, auto mode | 35mm
이곳에도 체험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저희들은 이 시간까지 있는 코스는 아니었기에 구경조차 해보지 못했습니다만.. 너무 덥지 않은 요즘이 이런걸 해보기에는 좋은계절이라 생각합니다.
DSC-RX1R | f/6.3 | iso 100 | 2015:10:24 09:28:36 | Flash did not fire, auto mode | 35mm
캬아.. 옛날의 교실을 재현해놓은 곳이군요. 다만 나무문이 너무 새거에욧!!!! 하긴.. 뭐.. 시간이 지나면 이것도 낡아지겠지만....
DSC-RX1R | f/8.0 | iso 100 | 2015:10:24 09:30:01 | Flash did not fire, auto mode | 35mm
보루꾸라고 하죠.. 사실은 블록이라는 이름입니다만.. 일본식 이름인 보루꾸가 더 익숙하기도 합니다. 그 구멍을 통해서 보는 세상은 담장너머라는 느낌이 확실하게 들어서... 어릴때 일부러 쳐다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저 너머로는 보다 많은 시설이 있는거같았지만... 집합시간에 걸려서...T.T
DSC-RX1R | f/11.0 | iso 100 | 2015:10:24 09:30:13 | Flash did not fire, auto mode | 35mm
이 사진에서 주목하실건.. 쪼오기 있는 고래빵 연구소입니다. 시간이 없어서 근처는 가보지도 못하고 나와야 했습니다만....... 고래빵이라.... 붕어빵에 붕어가 안들어 있으니.. 설마 고래고기를 고로케처럼 넣은건 아니겠죠?...(.........아... 이.. 몹쓸 아저씨드립.. 죄송합니다...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