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릉 일대는 직장인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한 식당들이 즐비합니다. 몇개월을 버티지 못하고 사라지는 식당에서, 몇십년을 꾸준히 사랑받는 식당까지 냉정한 평가를 받는습니다. 오늘은 제법 오랫동안 자리를 지키고 있는 초밥 맛집 '사까나야 바로바로'를 소개합니다.
간판에 이미 제 마음이 써있네요. '초밥 먹을 생각에 가슴이 뛰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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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 저녁코스와 주요메뉴가 안내 되어 있습니다. 사까나야는 가성비 좋은 초밥집으로 소문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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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구석구석에 귀여운 초밥이미지들이 있습니다. ^^ 인테리어가 깜찍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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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이른 점심시간에 방문했는데 직장인분들이 이미 1/3가량 채워진 상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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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품부터 일품요리까지 여러 메뉴가 있습니다. 사케 종류도 제법 많더라고요. 낮에는 식사, 저녁에는 술집으로도 이용되는가 봅니다. 추운 겨울날 따끈한 오뎅탕과 사케도 잘어울리는 조합이죠. 저는 베스트 메뉴인 특초밥 세트를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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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라 카운터에 앉았는데 조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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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식사전에 나오는 샐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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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우동이 함께 나와서 식사할 때 곁들여 먹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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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뱃살, 참치, 황새치, 연어, 광어, 장새우, 생새우, 와규, 장어. 총 12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13개가 보이죠? 유부초밥은 서비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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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입에는 광어와 장새우가 가장 맛있었습니다. 살이 꼬들꼬들 해서 씹는 맛이 좋더라고요. 반면, 연어와 참치는 생선살이 다소 힘이 없고, 풀어진 느낌이 강해서 아쉬웠습니다. 전반적으로는 가성비 훌륭한 초밥집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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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어지간한 식당 한끼가 7~8천원하는데요 그래서인지 예전에는 상당히 고급요리로 생각되던 일식이 좀 더 대중화 된 느낌입니다. 제가 식사를 마쳤을 때에는 모든 테이블이 채워졌고 대기하는 분들이 생기더라고요. 선릉 주변에서 초밥이 생각날 때는 '사까나야 바로바로'를 떠올려주세요.
- 맛 ★★★★☆
회전율이 높기에 생선의 선도도 썩 괜찬은 편. 간도 적당하고, 밥의 찰기도 괜찮음.
- 청결도 ★★★★☆
일식집의 생명은 청결이 아닐까? 맨손으로 쥐는 음식이라 요즘같은 시기에 특히 민감할 수는 있음.
- 친절도 ★★★☆☆
평범한 수준의 친절함.
- 실내 분위기 ★★★★☆
정갈한 가운데 여기저기 포인트를 살린 인테리어. 커다란 통창이 해방감을 준다.
- 접근성 ★★★★☆
2호선,분당선 선릉역, 8번출구에서 도보 4분.
- 운영시간: 매일 11:30 - 22:00 브레이크 타임 14:30~17:30
토요일 11:30 - 20:30브레이크 타임 14:30~17:30
공휴일 11:30 - 20:30브레이크 타임 14:30~17:30
/ 일요일 휴무 /
- 추천인원: 1인~
- 추천메뉴: 특초밥
- 가격대(1인기준): 1만원~
- 편의시설: 포장, 무선인터넷
Address: 삼성동 140-1 /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강남구 삼성동 14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