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고도 시원한 맛 '해주냉면'

| 서울먹거리

แก้ไขล่าสุด : 2020/08/03

สถานที่ท่องเที่ยว : South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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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하면 생각나는 음식이 있죠. 바로 시원한 '냉면'인데요. 냉면은 또 크게 2가지로 나뉩니다. 비빔 냉면과 물냉면. 짜장이냐 짬뽕이냐 만큼이나 갈등되는 문제죠. 오늘은 냉면 맛집, '해주냉면'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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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이 한참 지난 시각인데도 매장 앞은 차들이 빼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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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번 말하지만 당시 시간은 3시가 넘었습니다. 점심을 먹기에는 늦고, 저녁을 먹기에는 이른, 정말 애매한 시간인데도 홀에는 냉면을 즐기는 사람들이 여럿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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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은 거의 완전 개방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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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와도 부담스럽지 않게 벽면을 바라보는 좌석들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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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냉면에서 빼놓을 수 없는게 바로 저 무김치입니다. 아주 맛깔난데 냉면과 찰떡궁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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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 그대의 입안을 식혀줄 쿨피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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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개의 냉면 그릇이 미리 깔려있습니다. 그만큼 빨리 음식이 나오기도 하고, 손님도 워낙 금방 회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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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는 매~우 단순합니다. 대표적으로 물냉, 비냉. 추가로는 물만두, 쿨피스, 삶은 계란 정도. 그래서인지 거의 주문과 동시에 테이블에 냉면이 대령합니다. 빛의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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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식사시간대에는 주문조차 불가능한 물만두도 같이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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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이곳 냉면은 비냉이 진리라고 생각합니다. 마치 얄미울만큼 사랑스러운 고양이 같다할까요? 이곳 비냉 양념은 칼칼하고 맛깔진 매콤함을 자랑합니다. 맵다맵다 하면서도 계속 입안으로 이어지는 매력이 있어요. 무김치를 곁들이면 새콤달콤 시원한 맛까지 더해져서 입맛을 더욱 당깁니다. 아, 뜨거운 육수도 매우 추천합니다. 후추향이 나는 진한 육수인데 아무리 더운 날에도 홀짝홀짝 들이키게 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