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lcome to Korea cuisine of Annie

1. 돈까스에 들어가는 재료

- 주 재료: 돼지고기 등심 또는 안심
- 부 재료: 돈까스소스, 밥, 김치, 채소 샐러드를 곁들임

2. 맛 평가

-매운 맛:☆☆☆☆☆
-짠 맛: ★★☆☆☆
-단 맛: ★★☆☆☆
-신 맛: ☆☆☆☆☆
-고소한 맛 : ★★☆☆☆

3. 돈까스에 대한 간단한 소개

돈까스는 돼지고기 요리인 포크 커틀릿(pork cutlet)을 한국식으로 바뀐 음식인데요. 한국의 전통음식은 아닙니다만 일반 가정식으로 또는 외식메뉴,직장인들의 점심메뉴로 골고루 사랑받는 음식입니다.

특히 60~70년대 태어난 중년의 한국인들에게는 생애 최초의 고급 서양음식이 추억이 담겨있어 돈까스는 특별한 의미를 담고 있기도합니다.

돈까스는 1850년대 미국의 포크커틀릿이 일본으로 전해진 음식인데 그 전해지는 과정에서 조리법과 이름이 바뀌었습니다. 일단 커틀릿의 일본식 발음인 카츠레츠로 불리우다 짧게 가츠라고 변형이 되고 한국에서는 돼지고기를 뜻하는 '돈'을 붙여 돈가츠라고 이름이 붙여졌고 발음이 변한 돈까스가 되었습니다.

조리법도 커틀릿은 얇은 고기를 팬에 기름을 두르고 부치듯 요리하는데 일본식 '가츠'는 두툼한 돼지고기를 기름에 튀겨요리합니다. 여기에 일본식으로 새콤달콤한 우스터스 소스, 양배추 샐러드, 밥, 국을 곁들였는데요. 이 일본식 돈가츠가 1900년대 한국으로 들어와 비슷한 형태로 돈까스가 되었습니다.

일본에서 유래된 돈까스는 그 맛과 모양이 일본과 비슷하면서도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변하기도했는데요.

우선 두툼한 고기가 아닌 얇고 넙적한 고기를 튀겨 바삭한 맛을 두드러집니다. 소스도 새콤달콤한 맛에 .땅콩등 견과류를 추가해 신맛을 줄이고 고소하고 부드럽게 바꾸었는데요.

가장 큰 특징은 여기에 김치를 곁들인 것인데요. 한국의 전통음식중에는 튀긴음식이 많지 않아 튀긴 돈까스를 처음 접했을 때는 느끼했고 그 느끼함을 잡아주기 위해 김치를 곁들였습니다.

먹는 방식에서도 일본식 돈가츠보다 한국식이 좀 더 서양 식사법에 가깝습니다.

비록 한국식으로 김치도 밥도 곁들이지만 메인요리가 나오기 전에 전채요리도 스프와 빵이 나오고, 일본식은 고기가 다 썰어 나오지만 한국식은 고기가 덩어리째 나와 포크와 나이프를 이용합니다.

여기에 후식으로 커피나 다른 음료까지 제공됩니다. 어설프지만 양식의 코스요리와도 비슷합니다.

wikipedia에서 살펴보기


4. 돈까스의 종류

돈까스는 워낙 남녀노소 자주 먹는 음식이라 다양하게 메뉴로 개발되어 있습니다.
주로 고기 속에 다양한 재료를 넣는데요. 모짜렐라치즈를 넣은 치즈 돈까스, 고구마무스를 넣은 고구마 돈까스가 대표적입니다.

또한 일본식 돈까스 체인점이 전국 곳곳에 생겨 더욱 다양하게 즐길 수 도 있습니다.

5. 돈까스를 더욱 맛있게 즐기는 방법

서울의 대표적인 관광지 중에 '남산'이 있습니다.
옛부터 남산은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지이며 특히 서울 시민들에게는 데이트 명소이기도했는데요.

그 옛날 남산에서 데이트를 하고 우아하게 서양식인 '돈까스'를 먹는 것이 데이트코스였습니다. 또한 가족들에게는 남산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특별한 외식메뉴로 먹는것이 '돈까스'였습니다.
지금은 촌스러운 전통으로 남았지만 여전히 돈까스집은 남산근처에 남아 추억을 떠올리게 합니다.

남산의 돈까스는 크다는 의미로 '왕돈까스'가 유명한데요.양이 푸짐한데요.
서울의 관광명소인 남산을 방문했다면 근처 왕돈까스집에서 저렴한 가격에 푸짐한 식사하시고
더불어 70~80년대 한국 연인들의 데이트 분위기도 경험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