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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국수 - (한국음식)
 | 미분류
Last Modified : 2017/03/09

Travel regions : South Korea
 | Hits : 186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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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기국수에 들어가는 재료


- 주재료 : 돼지고기의 뼈와 살
- 부재료 : 밀가루 면, 대파


2. 맛 평가


-매운 맛: ☆☆☆☆☆
-짠 맛: ★☆☆☆☆
-단 맛: ☆☆☆☆☆
-신 맛: ☆☆☆☆☆
- 고소한 맛 : ★★★★☆



3. 고기국수에 대한 간단한 소개


외국 관광객이 많이 찾는 한국의 도시는 단연 서울이고 그 다음으로 찾는 곳은 제주,부산정도가 아닐까 싶은데요.

제주도는 한국인들이도 가장 사랑하는 휴양지이며 자연경관이 매우 수려하기 때문에 외국인들도 많이 모이는 곳이기도합니다.

그래서 외국인들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제주토속음식을 하나 소개하고자하는데요. 가장 첫번째로 소개하고자하는 것은 '고기국수'입니다.


한국의 전통음식에서 고기로 국물을 낼 때는 주로 소의 부산물을 사용합니다. 그러나 특이하게 제주도에서는 돼지고기와 뼈로 국물을 만든것이 '고기국수'를 즐겨 먹습니다.

이 고기국수는 돼지육수에 제주 특유 두꺼운 면을 넣고 고기를 올려 먹는 것인데요. 일본 하카다 지방의 돈코츠라면과 맛과 재료가 흡사하며 그밖에 중국,태국,베트남에도 비슷한 요리가 있어 외국인 입맛에도 낯설지 않은 음식입니다.


한국의 대표적인 상차림의 중심에는 쌀밥이 있어 옛부터 쌀농사를 지내며 살았습니다. 그러나 제주도의 토질로는 쌀농사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주로 밀을 재배했는데요.


자연스럽게 제주는 쌀이 아닌 밀가루를 이용한 요리가 발달이 되어 국수를 즐겨 먹었으며 주식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또한 제주의 돼지고기는 다른 지역에 비해 잡내가 없고 지방이 고소해서 그 맛이 뛰어나 특산품으로 전국에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제주의 음식 중에는 돼지고기를 주재료로한 수육, 순대, 고기국수가 유명합니다.
맛있는 돼지의 고기는 돔베고기라고 해서 삶아서 수육으로 먹고, 내장과 피는 순대로 만들었으며, 남은 뼈와 잡고기는 국물로 만들어 주식인 국수를 넣었습니다.


한국에서는 결혼식,생일등 잔치가 있으면 국수를 만들어 나눠먹었는데요. 서울에서는 주로 멸치국물에 국수를 넣어 먹었으나 제주에서는 돼지육수를 넣은 고기국수를 먹었습니다.



고기국수는 잡내가 없는 제주 돼지를 사용하기 때문에 향신료를 넣지 않고 오로지 돼지고기와 뼈를 오래 끓여 만드는데요.
그래서 국물 은 고기 맛이 진하며 담백하고 깔끔합니다.


여기에 또 다른 지역에서 먹는 면보다 두꺼운 대면을 사용해서 씹는 식감도 쫄깃하면서도 묵직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 육수 만들때 삶은 고기는 얇게 썰어 국수 위에 올리고 작게 다진 대파를 올려 먹습니다.


한국은 쌀밥이 주식이기 때문에 밀가루를로 만든 국수를 먹으면 소화가 빨리되어 금방 배가 고프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요.
묵직한 돼지 육수에 고기까기 올린 제주의 고기국수는 든든해서 배부른 한끼식사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제주공항에서 10분정도 밖에 걸리지 않은 삼도동에서는 유명한 고기국수집이 즐비한 국수거리가 있습니다.

제주에서 즐거운 여행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잠시 들려 옛부터 맛있기로 소문난 제주고기국수의 맛을 보고 가시기 바랍니다.

wikipedia에서 살펴보기



2. 고기국수의 종류


고기 국수는 돼지고기와 뼈로만 만든 하얀 육수에 두꺼운 면, 얇게 썰은 돼지고기를 올린것은 기본입니다.
그러나 느끼한 돼지고기에 민감한 입맛을 위해 멸치나 닭 육수를 섞어 조금은 다른 맛을 내기도합니다.

또한 더운 여름에는 뜨거운 국물이 부담스럽기 때문에 국물없이 면을 매콤한 고추장에 비벼 돼지고기를 올린 비빔고기국수도 있습니다.




5. 고기국수를 더욱 맛있게 즐기는 방법

고기국수에 올리는 고기는 돼지껍질을 벗지기 않고 그대로 삶아 올리는게 특징입니다.
껍질을 먹지 않은 외국인 입장에서는 생소 할 수 있으나 거부감을 갖지 마시고 일단 드셔보세요.
야들 야들한 살코기 속에서 쫄깃하게 씹히는 껍질 맛이 아주 좋습니다.

그리고 한국에서는 국수요리에는 김치가 꼭 곁들여 나오는데요.
국수에 곁들이는 김치는 신맛을 지닌 익은 김치가 아니라 만든지 얼마 되지 않은 생김치입니다.
생김치는 아삭한 식감을 가지고 있는데요.

고기국수 위에 김치를 올려 함께 먹으면 묵직한 고기국수와 상큼하고 아삭한 김치가 잘 어울립니다.



Canon EOS 550D | f/4.0 | iso 500 | 2011:10:12 13:40:11 | Flash did not fire, compulsory flash mode | 29mm



고기국수, 제주도, 비빔고기국수, コギククス, 돼지고기, 국수, Noodles, Noodle-Soup-with-Pork, pork, 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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