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도
홍도는 태양이 바다로 떨어지면서 섬전체가 붉게 물들어 '흥도' 라 하고， 270여종의 상록수와 170여 종의 동물이 서식하고 있어 섬 전체가 천연기념물 (제170호)이며 다도해해상국립공원으로 지 정되 어 있다 홍도 관광은 유람선에서 섬의 형 태를 보는 관광으로 오랜 세월 전해온 전설과 기암괴석들이 어우러진 해설은 관광의 묘미를 더욱 느끼게 한다.
홍도 33경의 아름다운 비 경을 감상할 수 있는 유람선 해상관광 표스는 아름다운 바다와 어우러진 흥도의 신비로움과 정취를만끽하게 해준다.
홍도는 특히 바다 밑 10m까지 볼 수 있는 청정해역으로서 전복， 해삼， 돔， 농어 등 풍부한 어족자원이 서식하고 있는 자원의 보고이다
흑산도
흑산도는 멀리에서 보면 섬 전체가 검게 보인다고 해서 흑산도란 지명을 갖게 되었다.
흑산도는 유배문화와 섬문화가 함께 어우러진 독특한 문화를 가지고 있다. 유배문화의 대표적인 인물은 조선 후기 문신인 자산 정약전 선생으로 흑산사리에 가면 후학을 가르쳤던 사촌서당이 있다.
대표적인 관광 명소는 흑산도 일주도로, 상라산 정상, 지도바위, 남대문바위 등이 있으며, 특히 상라산 정상에서는 일출과 일몰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우리나라의 최고의 일출, 일몰 촬영지로 알려져 있다.
가거도
신안군에서 가장 높은 독실산(639m)을 중심으로 서남쪽으로 뻗어 있는 서해 끝섬 가거도는 산세가 높고 섬 전체가 절벽으로 형성되어 웅장하고 기괴한 절경과 함께 남성적인 미를 풍기며, 면적은 9.18제곱킬로미터, 해안선 길이는 22km에 이른다.
길쭉한 해안선과 가파른 해안절벽 위로 항상 구름을 머금고 바다 위에 둥둥 떠 있는 듯한 독실산의 모습은 뭐라 표현할 수 없는 신비감을 안겨 줄 것이다.
위치 -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길 38-2
하의도
하의도가 세간의 큰 관심을 끌게 된 이유 가운데 하나가 바로 파란과 곡절을 상징하는 '인동초, 김대중'이란 거목을 낳은 고장이라는 것이다.
지난 1992년 대통령 선거 무렵에는 그의 새악 집터가 있는 후광리에 수백명의 국내기자와 외신기자들이 몰려드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으며, 김대중 대통령이 태어나서 어린 시절을 보냈던 생가도 지금은 옛 모습을 찾게 되었다.
김대중 대통령 생가 위치 - 신안군 하의면 후광길 255
비금도
비금도 서남쪽 해안의 절경을 끼고 있는 한적한 곳에 위치한 하누넘은 KBS 인기드라마 '봄의 왈츠' 촬영지로 시청자들 사이에서 '그곳에 가면 사랑이 이루어진다' 는 소문으로 유명해진 하트모양의 로맨틱한 해변이다.
산과 섬들에 둘러싸여 아늑하기 그지없고 주변의 기암절벽과 함께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며, 사시사철 물결이 고요해 연인들의 사랑고백 장소로 최고이고 가족 단위의 휴양 코스로도 그만인 곳이다.
위치 - 신안군 비금면 읍동길 29-6
우이도
한국에서 유일한 모래언덕을 가졌으며 해안 절벽 풍치도 압권인 모래산의 신비에 반해 또 다시 찾아가는 섬 우이도, 목포에서 출발한 여객선을 타고 돈목리에 내리면 물이 맑은 돈목해변과 함께 마치 실크로드에서 본 것 같은 환상적인 모래산이 펼쳐진다.
이 모래산은 비바람에 의하여 매일 같이 그 형태가 변하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연출한다. 높이가 80m나 되고 경사가 가파른 이 모래산을 오르는 일이 쉽지만은 않지만, 정상에 오르면 모래산 너머로 보이는 우이도의 절경이 한 눈에 펼쳐진다. 섬 주위의 해안으로 펼쳐진 기암절벽 또한 절경으로 우이도의 볼거리 중 하나이다.
위치 - 신안군 도초면 우이진리길 41-8
증도
증도에 내리면 우선 눈에 띄는 것은 우리나라 최대의 소금 생산지라는 광활한 태평염전이다. 이곳은 전국 단일염전으로는 최대의 크기를 자랑하며 특히 청정무공해지역에서 청정해수로 깨끗하고, 건강한 미네랄이 풍부한 상태 그대로 천일염을 생산하는 천연 염전이다.
염전 사이를 지나 한참 가다보면 우전리에 위치한 우전해변이 보인다. 백사장 길이 4km, 폭 100m의 우전해변은 90여개의 무인도들이 점점이 떠있는 수평선이 매우 아름다우며, 맑은 물과 주변의 울창한 소나무숲 때문에 시원스러운 여름날의 피서를 마음껏 맛볼 수 있다.
증도 우전해변의 북쪽 갯벌에는 짱뚱어다리라는 갯벌 생태 탐방로가 개설되었다. 드넓은 갯벌을 가로지르는 이 다리에서는 농게, 칠게, 갯지렁이, 짱뚱어 등 갯벌생물을 관찰할 수 있다.
임자도 대광해변
임자면 대광해변은 백사장 길이 12km, 너비 300m로 임자도 서쪽에 광활하게 펼쳐져 있다. 비금의 명사십리, 암태의 추포해변, 도초의 시목해변과 함께 신안 4대 해변으로 꼽히며 전국에서 가장 해변이 길고 넓으며 경사가 완만하고 수온이 따뜻하다. 또한 이곳에서는 지구력 승마대회가 열리는데 임자도의 특색을 살려 모래사장, 물가, 장애물 등으로 설계된 5km의 코스를 말을 타고 달려 순위를 겨룬다.
말 사진 촬영대회, 무료 승마체험 등 일반 관광객을 위한 행사도 열린다. 야영장과 잔디운동장, 체육시설 등이 갖추어져 청소년 캠프나 단체 야영장으로도 적합하고 백사장 뒤편 모래언덕에는 해당화가 많이 피고 곰솔이 울창하다.
자료 출처 : 남도여행 (전남도청 발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