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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가 볼 만한 여행지들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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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 구례군 - (한국여행정보)
 | Travel Info
Last Modified : 2017/03/07

Travel regions : South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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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한반도 남단 중심에 위치한 구례는 국립공원 제1호인 지리산과 청정유수 섬진강이 어우러진 남도 최고의 비경을 간직하고 있다. 이른바 지리산, 섬진강과 들판이 크고 수려한 경관, 넘치는 소출, 넉넉한 인심이 아름다운 삼대삼미(三大三美)의 고장이다. 수많은 문화유적을 보유한 문화의 고장이기도 한 구례는 불교문화의 요람인 천년고찰 화엄사가 조계종 제19교구 본사로서 곡성의 태안사, 여수의 흥국사, 향일함 등 40여개의 말사를 거느리고 있고, 동양 최대의 목조건물로 국보 57호인 각황전을 비롯하여 석등, 4사자삼층석탑 등 수많은 국보급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다.



지리산




지리산은 어리석은 사람이 머물면 지혜로운 사람으로 달라진다고 하여 이름붙여졌다. 태백산맥이 서남으로 갈라지면서 소백산맥을 이루고 추풍령에서 일어섰다가 다시 한려수도로 흘러나가는 중턱에 굽이치며 우뚝 솟은 천하의 웅산이다. 우리나라 최초의 국립공원이자, 우리나라 산악의 대표성과 상징성, 그리고 역사성을 고루 갖춰 흔히 민족의 영산으로 불린다.



노고단 운해와 설경




해발 1,507m의 높이로 솟아있는 노고단은 천왕봉, 반야봉과 더불어 지리산 3대 주봉 중의 하나로 수많은 봉우리들 중에서도 영봉(靈峰)으로 손꼬비는 곳이다.
특히, 노고단 아래 펼쳐지는 구름바다(雲海)의 절경은 가히 지리산을 지리산답게 만드는 제1경(景)이라 불러도 손색없다. 남쪽으로부터 구름과 안개가 파도처럼 밀려와 노고단을 감싸 안을 때 지리산은 홀연히 아름다운 구름바다의 장관을 이룬다.
지리산에는 등산 코스가 수십개 있다. 코스마다 독특한 개성과 특색이 있어서 계절에 따라 코스의 조합을 다르게 하면 늘 새로운 기분으로 오를 수 있는 명산이다.
성삼재 주차장에서 도보로 40여분 거리인 노고단에서 일출을 맞이하도록 일정을 짜는 것이 좋다. 일교차가 큰 가을에는 지리산 10경 중 하나인 노고단의 운해까지 덤으로 감상할 수 있다.



지리산 온천




1989년 개장된 전남 최대 규모의 지리산 온천은 약알칼리성 온천으로 1일 6천톤의 온천수를 공급할 수 있는 대규모 온천이다. 온천 주변에 위치하고 있는 지리산국립공원을 찾는 관광객이 매년 늘어나고 있어 겨울철 등산 관광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차지하고 있다.
2011년 3월에 오래된 시설을 리모델링하여 스파시설을 갖춘 온천으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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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구례군 산동면 지리산온천로 261



피아골




연곡사를 지나 4km쯤 더 오르면 울창한 밀림이 보이며, 이곳이 지리산 최대의 활엽수림 지대인 피아골이다. 피아골은 4계절이 다 절경이다.
10월 하순경에 절정을 이루는 피아골 단풍은 사람의 손으로는 빚어낼 수 없을 만큼 온갖 색상으로 채색한 나뭇잎들, 그들이 한 데 모여 발산하는 매혹적인 자태에서 능히 사람들의 마음을 빼앗고도 남음이 있으리라.
산도 붉게 타고, 물도 붉게 물들고, 그 가운데 선 사람도 붉게 물든다는 삼홍의 명소, 피아골의 단풍은 가을 지리산의 백미다.



섬진강




섬진강은 진안군 마이산에서 발원하여 전북, 전남, 경남의 3도 12개 시군의 유역을 거쳐서 500리 물길을 이루는 강으로 전국에서 가장 깨끗한 강으로 알려져 있다.
강 중류에 위치한 구례군은 지리산과 백운산의 양대 산의 사이를 가르고 흐르는 100리 물길로 강물이 푸른 산을 굽이 돌며 흐르면서 굽이마다 반월형 백사장을 수놓았고, 은어, 숭어, 붕어, 잉어, 장어, 참게 등 30여종의 담수어가 서식하고 있다. 지난 1998년부터 매년 2월 어린 연어를 방류하고 있어 산란기에 연어가 회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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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섬진강 어류생태관 - 구례군 간전면 간전중앙로 47


산동 산수유꽃




구례군 산동은 가장 먼저 봄을 알리는 산수유 군락지로서 2월 말이면 노란 꽃이 피기 시작해 4월 초까지 피어 있으며, 11월에는 온통 빨간 루비빛에 휩싸인다. 옛날 중국 산동성의 처녀가 지리산으로 시집올 때 산수유나무를 가져다 심었다고 해서 [산동]이라는 지명이 생겨났으며 3월 중순이 되면 대표적 꽃축제의 하나인 산수유꽃축제가 열린다. 전국 생산량의 70% 이상을 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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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구례군 산동면 산수유꽃길로 227



섬진강 벚꽃길




이른 봄 노란 산수유꽃이 시들어지는 무렵 우리나라 제일의 청정하천인 섬진강변과 어울리는 하얀 벚꽃이 만발한다. 이때쯤 이곳에서는 섬진강변 벚꽃축제가 열린다.
이곳 벚꽃길은 지난 1992년부터 조성되어 곡성에서 하동까지 연결되는 국도 17호선과 19호선을 따라 온통 하얀 벚꽃이 강변을 따라 만발해 있어 봄의 향기를 느끼면서 멋진 드라이브를 경험할 수 있고 또한 최적의 마라톤 코스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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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구례군 문척면 동해벚꽃로 98



구례 수락폭포




산동면 소재지인 원촌마을에서 4km 거리인 수기리에 위치한 수락폭포는 하늘에서 은가루가 쏟아지는 듯한 아름다운 풍치를 이룬다.
높이 15m의 폭포로 여름철이면 많은 부녀자들이 낙수를 맞으며 더위를 식히는데 신경통, 근육통, 산후통에 효험이 있다 하여 갈수록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고 있다.
최근 계곡물을 가둔 자연수영장이 조성되어 수많은 인파가 피서를 즐기고 있다.
또한, 이곳은 동편제 판소리의 대가인 국창 손만갑 선생께서 득음하기 위하여 수련했던 장소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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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구례군 산동면 수락길



화엄사




화엄사는 544년(백제 성왕 22년)에 연기조사가 창건하였으며, 화엄경의 화엄 두 글자를 따서 붙였다고 한다. 사찰 내에는 각황전을 비롯하여 국보 4점, 보물 5점, 천연기념물 1점, 지방문화재 2점 등 많은 문화재와 20여 동의 부속건물이 배치되어 있다.
예로부터 지리산을 불교 문화의 요람이라고 하였으며, 그 중심에 화엄사가 있고 천은사와 연곡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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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구례군 마산면 화엄사로 539



오산 사성암




오산은 문척면 죽마리에 위치해 있는 해발 531m의 호젓한 산으로 자라 모양을 하고 있으며, 높지도 험하지도 않고 비경이 많아 가족등반이나 단체소풍 코스로 사랑받는 정취어린 산이다.
사성암은 백제 성왕 22년(544년)에 연기조사가 처음 건립하였다고 전해지고 있다. 암벽에 서 있는 부처의 모습이 조각되어 있는데 이를 마애여래입상이라 한다. 원래는 오산암이라 불리다가 이곳에서 원효, 도선, 진각, 의상 등 네 성인이 수도하였다 하여 사성암이라 부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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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구례군 문척면 사성암길 303



운조루




1776년 류이주가 전라도 승주(지금의 순천)에 낙안 군수로 재직했을 때 집터를 닦았다고 한다. 집터를 잡고 주춧돌을 세우기 위해 땅을 파는 도중 부얶자리에서 어린아이 머리크기 만한 돌 거북이 출토되었는데 이는 운조루의 터가 풍수지리에서 말하는 금귀몰니(金龜沒泥)의 명당을 입증하는 것으로 해석하기도 한다. 총 99칸으로 구성되었으나 지금 남아있는 것은 4천 620여 제곱미터의 대지에 세워진 운조루와 손님을 맞았던 구래정, 그 아랫마을에 금가락지 같은 형국으로 높은 담벼락을 두른 채 대숲에 싸인 기와집 한 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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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구례군 토지면 운조루길 59



자료 출처 : 남도여행 (전남도청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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