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완도는 201개의 아름다운 유인도와 무인도로 형성된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의 중심지이다. 섬 자체가 하나의 커다란 공원인 보길도, 해상왕 장보고 대사의 일대기를 그린 드라마 해신 세트장, 임궈낵 감독 작품인 대한민국 영화사상 최초로 100만 관객을 돌파했던 영화 '서편제'의 촬영장인 슬로시티 청산도가 있는 곳이다. 미역, 다시마, 김, 톳, 멸치, 전복, 생선 등 해산물의 보고인 건강의 섬 완도는 건강에 좋은 최고의 해산물을 맛볼 수 있으며, 스트레스와 피로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편안한 휴식처를 제공한다.
청산도
완도항에서 뱃길로 45분 거리에 위치한 슬로시티 청산도는 남도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고향같은 섬이다.
'서편제' 촬영지로 많이 알려진 이 섬은 한때 삼치와 고등어가 파시를 이루어 돌아오는 어선마다 고기가 산더미처럼 쌓이고 흥겨운 노랫소리가 끊이지 않았다고 한다. 지금도 바다낚시로 유명한 곳이다. 청산도는 이름 그대로 '푸른 섬'. 초봄에는 보리밭으로 출렁거려 하늘과 바다, 섬이 모두 푸른 빛으로 물들고 이름처럼 청정한 섬이다.
완도타워(다도해 일출공원)
첨탑까지 76m이며 지상 2층과 전망층으로 되어 있다. 1층에는 특산품 전시장, 크로마키 포토존(영상 합성사진), 휴게공간, 휴게음식점 겸 매점, 영상시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층에는 이미지 벤치, 포토존, 오나도의 인물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전망층에는 다도해의 아름다운 모습을 촬영한 영상모니터와 전망쌍안경이 설치되어 있다. 야간에는 완도타워의 경관조명이 켜지고, 매일 환상적인 레이저 쇼가 펼쳐진다.
위치 - 완도군 완도읍 장보고대로 330
장도청해진유적지
장좌리 마을 앞 해상에 위치한 장도청해진유적지는 해상왕 장보고 대사가 828년 청해진을 설치하고 중국과 신라 일본을 잇는 삼각 무역을 펼쳤던 우리나라 최초의 무역 전진기지이자 군사 요충지였다.
섬 중앙의 당집을 중심으로 경사지의 단애면을 이용해 밭을 만들어 장좌리 마을 사람들이 경작을 했다. 1984년 사적 제308호로 지정되었으며 방어를 위한 목책과 빗살무늬맷돌, 토성 등이 남아 있으며 최근 발굴 결과를 토대로 고대, 중문, 남문 등이 복원되어 있다.
위치 - 완도군 완도읍 장좌리 809
장보고기념관
장보고의 고향 청해진 완도에 장보고 대사의 업적을 기리고 해양개척 정신을 고취시키며 역사 문화의식을 함양하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하여 2008년 2월에 개관하였다. 특히 전시실은 장보고 대사의 흔적을 보고, 듣고, 만지는 체험형 입체 관람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흥미로운 관람이 가능하며, 장보고 대사와 서해안의 중심지인 청해진을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해 준다.
위치 - 완도군 완도읍 청해진로 1455
완도수목원
완도수목원은 상록활엽수로는 세계 최고,최대의 집단 자생지이다.
1,050ha의 광활한 면적에는 169종과 3,449종의 동식물이 자생하거나 이식되어 자라고 있다. 주요 시설로는 산림전시관, 열대 아열대 온실, 관찰원, 관찰로, 수생식물원, 전망대, 야영장, 농구장 등이 갖추어져 있다.
4계절 산림욕이 가능하며 전망대까지 오르는 길은 어렵지 않기 때문에 일상적인 복장으로 오를 수 있다.
위치 - 완도군 군외면 갈문길 156
정도리구계등
통일신라 시대 황실의 녹원으로 지정될 만큼 아름다운 구계등은 크고 작은 돌이 모여 계단을 이루고 여기에 파도가 밀려와 아름다운 해조음을 하루종일 들려준다. 여름에는 시원한 바다와 숲의 신록이, 겨울철에는 일출과 일몰이 일품인데 우리나라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자연의 대서사시이다.
위치 - 완도군 완도읍 구계등길 40
청해포구마을
청해포구마을에는 고즈넉히 자리한 초가집과 드라마 '해신' 촬영 소품으로 활용한 무역선들이 있어 옛 포구 풍경을 고스란히 재현하고 있다. 포구 앞 바다에 떠 있는 그 당시 무역선 뒤로는 동화도, 노화도, 보길도 등의 섬들이 가까이에 있어 다도해 전망대로 손색이 없다.
위치 - 완도군 완도읍 청해진서로 1161-8
윤선도원림
윤선도 유적지는 조선시대 대표적인 정원 양식을 보여준다. 윤선도 선생이 병자호란 직후 은둔을 결심하여 제주로 향하던 중 이곳의 절경에 매료되어 머물게 되었으며, 세연정과 낙서제, 동천석실 등의 정자와 거처를 마련하고 은둔생활을 시작하면서 어부사시사 등 주옥같은 시를 남겼다.
위치 - 완도군 보길면 부황길 67
예송리해변
당사, 예작, 닭섬, 기섬, 저 멀리 제주도!
예송리해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유,무인도들이다. 예송리해변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 중의 하나로 검은 갯돌로 이루어진 해변은 억만겁의 세월 속에 바위가 닳고 닳아 자연으로부터 새로운 생명을 부여받은 돌이 검고 조그마한 갯돌들로 다시 태어난 곳이다. 여름밤 갯돌이 들려주는 사랑의 하모니를 연인과 함께 들어보라. 큐피드의 화살이 그대에게 적중할 것이다.
위치 - 완도군 보길면 예송리 산 108
명사십리해변
명사십리는 남해안 최고의 해변으로 고운 모래알이 파도에 부딪쳐 모래 우는 소리가 십리에 걸쳐 들린다 하여 '울 명(鳴) 모래 사(沙)'를 써서 명사십리로 불리운다. 폭 150여m, 길이 4km에 달하는 광활한 백사장은 매년 100만명 이상의 피서객이 찾고 있으며 경사가 완만하고 수심이 얕아 가족 해변으로 인기가 있다. 특히 뜨겁고 부드러운 모래로 하는 모래 찜질은 퇴행성관절염과 신경통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완도와 신지도를 잇는 신지대교가 개통되어 육지로 탈바꿈되었으며, 밤에 보는 대교의 야경은 탄성이 절로 나올 정도로 그 모습이 아름답다.
위치 - 완도군 신지면 명사십리길 85-105
자료 출처 : 남도여행 (전남도청 발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