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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갤러리
장미갤러리는 근대역사박물관 바로 옆에 위치해 있는 미술관입니다. 1층에는 여러가지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고, 2층에는 겔러리가 있습니다.
2층 겔러리에 계신 직원분들의 모습인데요. 허화백의 그림에 대해 열심히 자부심을 가지고 설명해주시는 모습이 기억에 참 보기 좋고 남습니다.
근대미술관 2층에는 하반영화백이 기증한 100점의 그림들이 상설 전시되어 있습니다.
그가 주로 소재로 삼았던 백자를 기어 오르는 개미. 미끄러운 백자 표면 위를 기어 오르는 한국인의 불굴의 의지와 끈기를 상징한다고 합니다.
장미갤러리 뒷편에는 당시 핍박을 받던 민초들의 모습을 재현한 동상이 있습니다. 삶의 터전을 잃고 비통에 잠긴 농민의 애절한 심정이 전해지는 듯 합니다.
미즈상사
근대미술관 바로 옆에는 미즈상사라는 까페가 있는데요. 1층에는 의자와 식탁이, 2층에는 큰 창이있는 다다미방이 있어서 이색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2층에는 다다미 방에 좌탁이 놓여 있습니다.
창문이 있어 시원한 바닷바람과 함께 의자에 앉아 팥빙수를 즐길 수 있습니다.
양은냄비에 듬뿍 담아서 나오는 8천원짜리 옛날 팥빙수. 드실 때 주의해야 합니다. 떡을 많이 넣어주어서 배가 불러집니다.~
1층의 테이블이 덩그라니 손님을 기다리고 있네요~
근대미술관 옆에는 돌로 만든 주사위가 벤치같이 놓여져 있습니다.
제18 은행. 18번째로 허가를 내어준 은행이라네요. 이 지역에 남아 있는 구 조선은행 군산지점, 구 세관 건물(구 군산세관 본관)과 함께 일제강점기일본 사업가들의 한국 진출과 쌀 수탈, 미곡 반출, 토지 강매 등 일제 수탈사를 간직하고 있는 건물입니다.
당시 은행의 지점장실에 이렇게 역사기록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