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lida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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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3 - 헤이리 - (한국여행)
 | Holiday Journal
最後修改 : 2017/03/23

旅行地区 : South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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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 어제 미처 둘러보지 못한 숙소, 지지향을 둘러 보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화려하거나 튀는 외경은 아닙니다, 정말 그냥 레지던스 건물 같기도 합니다.





정말 넓직한 로비입니다.
군데군데 책장들에는 책, 넓고 편안한 소파들, 그리고 커다란 스피커로 음악감상까지 할 수 있는 공간들이 있습니다.



이 곳은 별다른 편의시설이 그다지 많지 않은 없는 것이 흠이라면 흠인 것 같네요.

내부에 식당이나 세탁서비스 같은 건 없지만 1층에 GS25 편의점과 바로 옆에 카페가 있어 그지 불편하지는 않았습니다, 물론 편의점 이용으로 비용이 세이브되는 것은 거꾸로 장점이랄까?



지지향의 외부 모습과 함께 출판단지의 모습들도 담아 봤습니다.



마치 그다지 높은 건물들이 없고 듬성듬성 있는 건물들이 꼭 미국의 한 도시에 온 느낌도 좀 들기도 하네요.



출판단지에 적합한 문구가 보입니다…"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

왠지 가슴에뭔가 느껴지는 문구네요. 책 좀 읽어야겠네요…

한마디로 출판단지는 정말 조용합니다, 주말이라 더 그런지는 모르지만요. 숙소 역시 조용합니다. 어설픈 펜션보다 조용히 있을 수 있어 이런 환경을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적합합니다. 정말 힐링이 되는 느낌까지 받았으니까요. 하지만 화려함과 많은 부대서비스를 원하신다면 다른 곳이 더 맞겠죠?


숙소를 나와 오늘은 헤이리로 향합니다.헤이리로 들어가는 입구에 카트를 경험해 볼 수 있는 곳이 있어서 한번 들러 봤습니다.




자동차의 원리를 축소한 미니 자동차로 레저용 및 레이싱 용으로 구분되며 차체는 간단한 프레임, 엔진, 시트, 타이어의 간단한 구조로 노면에서 차체바닥까지의 지상고가 4cm로 안전하고 전복의 위험이 없어 나름 즐기기에 무리가 없습니다.



차체가 워낙 낮고 실외에 노출되어 있다 보니 체감속도가 실제보다 훨씬 빠르게 느껴지는 게 카트의특징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몰다 보면 정말 F1 드라이버가 된 거 같은 착각이 들더군요.



6분의 시간은 사실 좀 짧은 감이 없잖아 있지만 요즘 기름값이 뭐 워낙 비싸니까 어쩔 수 없겠죠? 좋아 하시는 분은 2번은 터줘야 좀 탄 기분이 들지 않을까 합니다.


Map

주소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성동리 355‎

전화 : 031 - 944 - 9736

운영시간 : 09시 ~ 19시

홈페이지 : www.kartland.co.kr



헤이리 예술마을

다음 행선지는미술인, 음악가, 작가, 건축가 등의 예술인들이 모여 문화예술공간을 짓고 모여 하는 곳, 헤이리

예술마을 입니다

마을 이름은 파주에 전해오는 전래농요 “헤이리 소리" 에서 따왔다고 하네요.



집, 작업실, 갤러리, 공연장 등 다양한 장소들이 워낙 많아 어디서부터 시작을 해야 하나 고민하던 중, 매표소가 보여 가보니 패키지상품들을 팔더군요. 마을 입장료가 없지만 개별 장소들에 따라서 별도의 입장료가 있는 곳들이 있습니다.



정말 생각보다 무지 넓습니다. 마음의 준비가 필요할거 같네요.

하지만 이번처럼 더운 여름이 아니라면 나름 구경하기에 나쁘진 안치 않을까요?



그럼 한번 헤이리 마을의 모습들을 둘러 보도록 하겠습니다.



카페도 있고…



탈거리도있고…



이 곳을 다 둘러 보려면 아마 2박3일도 부족하지 싶어서 나름 추려서 들어가 보았습니다. 그 첫 번째 장소는 옛날 물건 박물관입니다. 옛날 이라 하면 얼마나 옛날일까?



입구에 못난이 삼형제 인형, 벌써 슬슬 옛날 분위기가 나네요.



들어가자 마자 보이는 구멍가게와 식당? 매점?



정말 옛날에 팔던 불량식품들??과 싸구려 장난감들, 이제는 사고 싶어도 찾을 수 없는 물건들이 여기 다 있네요. 쫀득이를 비롯해 잡히는 대로 사서 다니면서 먹었습니다.




먹고 싶은 옛날 도시락… 하지만 방금 점심을 먹고 온지라 그냥 다른 사람들이 먹는 모습만 구경했습니다.



이게 다가 아니네요, 먹거리 구경을 하니 안쪽에 박물관은 따로 있습니다. 자, 안으로 들어가 볼까요?





굳이 옛날 물건들에 대한 설명을 하지 않더라도 모두 알만한 물건들이 정말 많이 있네요. 실제 향수가 있으신 분들이면 더 그러시겠죠?



다음은 토이박물관 입니다. 저기 보이는 노란 전기차는헤이리 안을 다니는 셔틀버스 입니다. 더운 날씨에 다니는데 아무래도 많이 타게 되더군요.




유명 영화나 만화의 피규어들도 정말 멋지네요. 어떻게 이런 걸 다 모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간단하지만 체험을 할 수 있는 거리들도 좀 있더군요.




옛날의 먹거리 중 인기 상품, 설탕뽑기가 있네요, 더워도 하나 정도는 먹어줘야겠죠?

다른 사람들도 많이 먹더군요.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있는 헤이리입니다. 사파리 체험, 도자기 공방, 프로방스의 유명한 마늘빵베이커리도 있네요.




이제 영화박물관으로 가겠습니다. 입구에 대형 상어가 눈에 띄네요, 아마 죠스겠죠?




터미네이터, 찰리 채플린, 마를린먼로 등의 흉상과 국내외 영화들의 포스터 그리고 소품 등이 전시되어 있고 효과음 만들기 체험 코너가 있습니다.







중간에 휴식을 위해 카페 중 한 곳을 들어가 쉬기도 했습니다. 헤이리 구경을 하려면 이렇게 중간에 쉬는 시간을 갖는 것이 필수이지 싶습니다.



헤이리의 카페답게 실내외의모습도 좀 남다르지 않나요?




잠시 충전을 하고 다시 힘내서 둘러보기 시작했습니다. 여긴 뭐가 많아도 정말 많네요.




같은 모양의 건물이 하나도 없네요, 각각의 예술가의 취향과 스타일에 맞춰 정말 다양한 건물들을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여긴 아나운서 황인용씨가 엄청난 비용을 오디오 장비에 투자해 만든 음악감상실, 카메라타 입니다. 원하는 곳을 신청해 들을 수도 있다고 하네요. 직접 경험해 보지는 못했지만 나중에라도 가보고 싶네요.




여러 예쁜 카페와 갤러리들…




이번엔 악기박물관이 있어 들어가 보기로 했습니다. 그 옆은 장신구 공방이군요.




정말 듣도보도 못한 수많은 악기들이 있더군요.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악기들도 많이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단순 악기만이 아니라 그 악기를 든 인형들도 많이 있어 대략이라도 이해하기에 도움이 되기도 했구요.






이렇게 넓고 넓은 헤이리의 탐방을 끝을 냈습니다. 더 많은 곳들을 보지 못한 아쉬움도 있지만 대신 나중에 다시 올 거리를 남기고 간다 생각하며 아쉬운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Map

주소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1652‎

전화 :031-946-8551

운영시간 : 10시 ~ 18시

홈페이지 :http://www.heyri.net



로빈의 숲


파주를 떠나기 전에 바비큐 맛집이라고 소개를 받은 로빈의 숲으로 식사를 위해 이동을 했습니다.

생각보다 규모가 엄청 커서 일단 놀라고 약간은 높은 가격대에 다시 한번 놀랐습니다.





이렇게 주방에서 고기를 굽는 모습을 보이게 만들어 놓은 게 신기하네요. 고기는 바비큐가 최고라죠?




그럼 메뉴를 보여드리겠습니다. 가격대가 그리 저렴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좋은 고기를 쓴다니까 위로를 하며 주문을 했습니다.



이렇게 거의 모두 익혀서 나오더군요, 아까 본 바비큐장에서 구운 것이겠죠

오리와 삼겹살은 잘라져 나오고, 소고기와 소시지, 그리고 새우는 서빙하는 분이 자르고 정리해 줍니다. 밑에는 솔잎이 깔려 나오더군요.




이렇게 해서 준비된 한 상입니다. 다른 고기집들처럼 상추나 쌈야채가 아니라 샐러드와 야채무침 식으로 나오더군요. 깔끔한 밑반찬들도 보기도 좋고 맛도 좋았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후식으로 누릉지나 국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특대 새우, 오리, 삼겹살, 등심, 소시지, 이렇게 다섯 가지의 바비큐를 다양하게 맛볼 수 있다는 점, 넓고 나름 깔끔한 식당과 산책로가 이 곳의 장점이라고 하겠네요.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허름해도 전문 고기집이 더 낫지 않나 생각은 듭니다. 한번은 갈 만하지만

두 번은 아닐 것 같습니다. 어린이나 노인이 있는 가족이나 연인들, 그리고 해외 관광객들에게 더 적합한 곳이 싶네요.


Map

주소 :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갈현리 792-34

전화 : 031-945-1999

운영시간 : 10시 ~ 22시

홈페이지 : http://robinbbq.com/


이렇게 일산과 파주의 1박2일의 빡빡한 여정을 이렇게 끝을 냈습니다. 생각보다도 볼거리, 할거리, 살거리가 많은 곳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통일동산이나 DMZ, 땅굴 등의 북한 관련 관광지는 제외하고 수박 겉 핥기로 했는데도 말이죠.

아마 당일치기로 간다면 선택과 집중을 잘 해서 가야 나름 짜임새 있는 여행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특히, 차를 가지고 가느냐, 대중교통을 이용하느냐 에 맞추어 교통편을 잘 고려해 선택을 해야 길에서 고생하지 않고 즐거운 여행이 되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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