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상설 전통민속놀이마당 2017 (2017.05.06 ~ 2017.10.28)

| Festivals

Last Modified : 2017/04/27

Travel regions : South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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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소개

<토요상설 전통민속놀이마당>은 부산 지역 국가 지정 및 시 지정 중요 무형문화재 중심의 상설공연이다.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부산 지역의 무형문화재 중심의 전통 민속놀이를 소개하여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한다. 예로부터 오랜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여러 민속놀이를 통해 부산 특유의 전통과 문화를 되새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지역민과 관광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여 문화교육의 장을 형성함과 동시에 세대 간의 문화격차를 해소한다. 또한, 주변 관광지와의 연계를 통해 부산을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관광명소로 거듭나고자 한다.

행사내용

부산의 역사와 전통, 문화를 실감나게 볼 수 있는 <토요상설 전통민속놀이마당>은 7, 8월을 제외한 3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펼쳐진다. 가면극, 춤, 노래 등 오랜 시간 이어져 온 부산 지역의 민속놀이를 차례로 선보이며, 이는 곧 부산 무형문화재의 우수성과 가치를 상기한다.옛날 원형 그대로를 잘 간직한 민속놀이부터 현대에 맞게 새롭게 각색한 공연까지, 보다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색다른 재미와 교훈을 전달한다. 공연이 끝난 후에는 관람객이 직접 전통놀이를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져좀으로써 우리 민족의 얼과 슬기를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

줄 거 리

'동래야류', '수영야류' 등 정월 대보름이면 마을의 안녕과 평안을 기원하며 연희됐던 민속극부터 농사일의 과정을 담은 '수영농청놀이', 멸치잡이를 하며 행해졌던 '좌수영 어방놀이', 세련되고 깊이 있는 산조 기타의 음색을 입힌 '강태홍류가야금산조' 등 부산 지역의 뿌리 깊은 전통을 알 수 있는 공연 및 민속놀이가 연중 진행된다. 때마다 다른 민속놀이를 선보임으로써 늘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공연의 재미를 더한다. 특히, 각 공연마다 부산 무형문화재를 계승해오고 있는 보존회의 공연으로 공연의 깊이를 완성한다. <토요상설 전통민속놀이마당>은 부산의 농업 및 어업 등 당대 민중들의 생활부터 종교, 문화, 예술 등 사회 전반에 걸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어 많은 이에게 부산의 옛 모습을 알려줌과 동시에 재미와 감동을 함께 선사한다.

출 연

부산 무형문화재 보존 협회 회원 및 전통문화예술인

프로그램

[수영야류(국가무형문화재 제43호)]
- 정월대보름 저녁 무렵, 마을 사람이 모여 부패한 양반을 풍자하는 형태로 진행되는 민속극이다.

[강태홍류가야금산조(부산광역시지정무형문화재 제8호)]
- 강태홍 유파의 가야금독주곡으로 기교가 많고 세련된 곡조가 특징이다.

[부산영산재(부산광역시 지정무형문화재 제9호)]
- 불교의식 절차 중 하나로 음악에 맞추어 바라춤, 나비 춤 등을 선보인다.

[다대포후리소리(부산광역시지정무형문화재 제7호)]
- 전체 7과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고된 어로활동에 소리를 곁들여 부른다.

[수영농청놀이, 좌수영 어방놀이(국가무형문화재 제62호 / 부산광역시지정무형문화재 제2호)]
- 농사일을 하는 과정을 담은 수영지역의 대표적인 민속놀이 '수영농청놀이'와 광안리 해변을 중심으로 행해졌던 멸치잡이를 현대에 맞게 재해석한 '좌수영 어방놀이'가 펼쳐진다.

[동래지신밟기, 동래학춤(부산광역시 지정 무형문화재 제4호 / 부산광역시 지정 무형문화재 제3호)]
- 주산지신풀이, 당산지신풀이, 샘풀이, 각가정의 지신을 풀이하는 '동래지신밟기'와 동래 덧배기춤 특유의 멋을 담은 '동래학춤'이 펼쳐진다.

[동래야류(국가무형문화재 제18호)]
- 군무과장-문퉁이과장-양반과장-영노과장-할미,영감과장으로 이어지는 민속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