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lcome to Korea cuisine of Annie

annie 의 블로그
Annie introduces you delicious Korean food.
1003 | 3168373

칼국수 - (한국음식)
 | 미분류
Last Modified : 2017/03/09

Travel regions : South Korea
 | Hits : 127266
https://blog.lookandwalk.com/zt/blog/foodguide/1429/trackback

1. 칼국수에 들어가는 재료

- 주 재료: 밀가루 면
- 부 재료: 간장,소금 등의 기본 양념과 해물(바지락), 감자,호박,당근,파등의 다양한 부재료.



2. 맛 평가 (해물칼국수)


-매운 맛:☆☆☆☆☆
-짠 맛: ★★☆☆☆
-단 맛: ★☆☆☆☆
-신 맛: ☆☆☆☆☆
-해물특유 시원한 맛 : ★★★☆☆



3. 칼국수에 대한 간단한 소개

한국인이 즐겨먹는 대표적인 면요리로는 칼국수가 있습니다.


칼국수는 밀가루 반죽을 방망이로 넓게 펴서 칼로 썰었다하여 '칼국수'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는데요.


칼로 썰어 만든다 해서 중국의 도면( 刀面,따오면), 납작하게 생긴 파스타의 페투치니(Fetticcine), 베트남의 쌀면Pho와 비슷합니다.


그러나 칼국수의 면은 더 두껍고 쫄깃하며 시원하고 담백한 국물에 요리하기 때문에 어린아이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좋아합니다.


한국의 매운요리가 부담스럽다면 간단하게 한끼 해결할 수 있는 메뉴로 칼국수를 소개해보겠습니다.


칼국수는 조선시대 때부터 먹어 왔는데요. 그 당시 한국은 대부분 쌀농사를 지었기때문에 밀은 상당히 귀중한 식재료였습니다. 때문에 밀가루로 만든 칼국수는 귀한 음식이라 왕이나 양반들만 먹을 수 있었는데요.


1950년대 한국 전쟁시 미국에서 구호식품으로 대량의 밀가루가 들어오면서부터 서민들도 칼국수를 즐겨 먹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보관의 편리함 때문에 짧게 잘려서 포장되어 나오지만 옛날에는 면의 길이를 길게 썰어서 먹곤 했는데요. 면의 길이 처럼 길게 오래 살라는 장수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Canon EOS 550D | f/4.5 | iso 250 | 2012:04:14 14:50:44 | Flash did not fire, compulsory flash mode | 25mm


칼국수는 오랜 시간 손으로 치대서 밀가루 반죽을 만들어 그 식감이 매우 쫄깃하며 직접 칼로 썰었기 때문에 두께가 두껍습니다.


칼국수의 첫번째 특징이 두껍고 쫄깃한 면발이라면 두번째 특징은 시원하고 담백한 국물에 있습니다.


국물은 물을 사용하는것이 아니라 닭 육수를 또는 멸치를 오래 끓여 사용하는데요.

국물에서부터 입맛을 사로 잡는 감칠맛이 있습니다.

여기에 조개류, 감자,당근,양파와 같은 채소를 넣고 기호에 따라 달걀을 풀어넣어 부드럽게 먹기도 합니다.

그리고 간장이나 소금으로 간을 맞추는데요. 종종 고추장이나 고추가루를 풀어 맵게 먹기도합니다.


외국인의 입장에서 보면 한국의 밥상은 코스대로 나오는 것이 아니라 밥,국,찌개, 반찬등 10여개의 요리가 한꺼번에 나와 뭘 어떻게 먹어야할 지 당황스러울 때가 있는데요.


간단하게 그리고 맛있게 한끼 해결 할 수 있는 요리로 '칼국수' 가 있습니다.

wikipedia에서 살펴보기



4. 칼국수의 종류

대표적인 칼국수 종류로는 해물칼국수(바지락칼국수), 닭칼국수, 장칼국수, 들깨칼국수가 있는데요.


장칼국수는 한국의 전통양념이 된장이나 고추장을 넣기 때문에 한국적인 맛을 잘 느낄 수 있으나 조금은 맵습니다.


해물칼국수가 가장 일반적인데요. 조개의 한 종류인 바지락을 듬뿍 넣어 시원한 맛이 진합니다.


들깨를 넣어 고소한 맛이 일품인 들깨칼국수도 외국인들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칼국수입니다.



Canon EOS 550D | f/4.0 | iso 125 | 2012:01:03 15:37:31 | Flash did not fire, compulsory flash mode | 19mm



5. 칼국수를 더욱 맛있게 즐기는 방법


칼국수 전문 요리집을 가면 칼국수와 함께 '김치'가 곁들여 나옵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김치라기 보다는 '겉절이'라는 요리인데요.


김치는 배추를 소금에 절여 오랜 시간 익혔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매우면서 짜고 신맛이 납니다.


그러나 겉절이는 소금이 절이지 않은 배추를 맵게 양념하기 때문에 식감은 아삭고 신맛이 나지 않으며 생마늘향이 강합니다.


칼국수는 이 겉절이와 함께 먹어야 맛있습니다.


칼국수 면위에 겉절이 한조각을 올려서 한 입에 먹어보세요.


칼국수의 담백한 맛 때문에 겉절이가 덜 맵게 느껴집니다. 김치의 한 종류인 겉절이를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刀削面, カルグクス, 칼국수, 밀가루, 육수, 해물칼국수, 겉절이, Kalguksu, flour, stock, Haemul-kalguksu, Geotjeori
One line comment(2) 
PDF
Bookmark
E-mail
0bytes / 200bytes
View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