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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식 - (한국음식)
 | 미분류
Last Modified : 2017/03/09

Travel regions : South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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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정식에 들어가는 재료


- 주 재료: 쌀,보리, 현미등의 곡물을 쪄서 요리한 밥
- 부 재료: 찌개(김치찌개,된장찌개), 육류(돼지고기, 소고기), 해산물 (생선,굴등), 각종 채소요리 등



2. 맛 평가

-매운 맛:★★☆☆☆
-짠 맛: ★★☆☆☆
-단 맛: ★☆☆☆☆
-신 맛: ★☆☆☆☆
-기타 : 다양한 요리로 구성된 상차림인 만큼 다양한 맛의 요리가 있습니다.



3. 한정식에 대한 간단한 소개

한정식은 넓은 의미로 한국인의 전통적인 상차림이라고 말할 수 있으며 좁은 의미로는 한국의 전통적인 상차림 중에 서양의 정찬처럼 격식을 갖추어 차려낸 고급 한식을 말합니다.

요즘에 와서는 대부분 후자의 경우처럼 고급스러운 한식 상차림을 한정식이라고 부릅니다. 이처럼 한정식은 하나의 요리가 아니라 한국인이 주로 먹는 전통적인 식단을 말합니다.

한정식은 신석기 시대의 잡곡농사를 시작으로 이후 벼농사로 확대되면서 곡물 위주의 고유 상차림이 생겨났는데요.

쌀,보리와 같은 곡물음식을 중심으로 제철 식재료를 요리하여 곁들여 먹었으며 삼국시대에 와서 밥과 반찬으로 분리해서 상을 차리기 시작했습니다.

한국식 전통 상차림은 3첩, 5첩, 7첩, 9첩, 12첩으로 나뉘어집니다.
밥,국물요리, 김치를 기본으로 놓고 3개의 반찬이 더 추가되면 3첩반상, 5개를 추가하면 5첩 반상이 됩니다.
3첩과 5첩반상이 주로 평범한 서민들의 밥상이었고 반찬 가짓수가 7첩,9첩 추가되는 상은 주로 부자 양반들, 최고로 많은 12첩은 임금님의 밥상(수라상)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에 와서는 신분이나 부에 따른 상차림은 없어졌고 평소에는 3첩정도로 소박하게 먹다가 생일이나 기념일같이 특별한 날은 7첩이상으로 다양한 요리를 즐겨먹습니다.



한정식은 크게 밥과 반찬 두가지로 나뉘는데요.

밥은 쌀,보리,현미와 같은 곡물을 아무런 양념을 하지않고 쪄서 요리한 음식이고 반찬은 싱거운 밥에 곁들여 먹을 수 있는 다양한 요리를 말합니다.

반찬은 다시 국,찌개와 같은 국물요리가 있고 고기,해산물,채소 등 다양한 식재료를 다양하게 가공해서 다양한 방법으로 요리한 음식이 있습니다.

찌개로는 된장찌개, 김치찌개가 있고 그밖의 반찬으로는 채소를 볶은 나물류부터 고기볶음, 생선조림등의 요리가 있습니다.

주로 한국인은 평소에는 밥,국물요리 (국이나 찌개), 3~4개의 요리들로식사를 하는데요. 예들들면 쌀밥, 김치찌개, 달걀후라이, 어묵볶음, 김치 정도가 되겠습니다.

생일,기념일등과 같은 특별한 날에는 에는 쌀밥, 전골(국물요리), 갈비, 부침개, 잡채, 냉채,김치등 다양한 요리를 푸짐하게 해먹습니다.

특별한 날일 수록 식재료가 비싸고 고급진 것으로 요리하며 총 가지총 가짓수 많아지는데요. 그러나 기본적으로 한국인의 밥상은 곡물로된 밥과 곁들여 먹는 반찬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지금까지 살펴본 한정식의 의미는 넓은 의미로 한국인의 전통밥상차림을 설명했는데요.

사실 한정식은 고급스런 한국의 전통 밥상이라는 의미로 더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고급 한정식은 서양의 정찬요리와 같이 코스로 제공되는데요.

처음에는 가볍게 입맛을 돋구워줄 전채요리가 있는데요 .대부분 따뜻한 죽과 새콤한 샐러드입니다.

전채요리를 다먹으면 본격적인 식사가 나오는데요. 밥과 수십여가지 반찬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반찬의 종류는 전골, 갈비,잡채,생선조림,부침개;나물요리 등를 포함해 대략 10~20여가지 됩니다.

그리고 식사를 마치면 식혜,수정과와 같은 음료 또는 떡,한과와 같은 디저트가 나옵니다.

이런 전문 한정식집의 음식 맛은 식재료의 고유의 맛을 살리고자 양념을 강하게 하지 않는 편인데요.

외국인 입장에서 맵고 짠 한국음식에 부담스럽다면 담백하면서 여러가지 음식이 나오므로 입맛에 맞게 골라 먹을 수 있는 한정식이 적당합니다.

게다가 한정식이 메뉴는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요리가 한상에 모두 있어 한끼식사로 다양하게 맛볼 좋은 기회입니다.

wikipedia에서 살펴보기


4. 한정식의 종류

한정식은 아주 옛부터 먹어왔던 한국인의 상차림이었던 만큼 그 종류가 지역의 특산물에 따라 , 요리사마다, 집집마다 다양한데요.

가장 일반적인 상차림은 밥과 찌개 (국물요리),김치가 있고 여기에 2~3가지 반찬이 있습니다.

여기에 잔치,손님접대용 상차림은 좀 더 요리가 많은데요.

서울식 한정식은 밥,국, 찌개, 불고기,잡채,부침개가 있고요.

바다가 가까운 지역에서는 생선,굴등의 해산물을 주재료로한 상차림입니다.

한정식중에 전라남도 한정식이 가장 유명한데요. 서울식 한정식에 해산물까지 추가하여 요리가짓추가 총 30~40개나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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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한정식을 더욱 맛있게 즐기는 방법

한국인의 전통적인 식사 예절 중에 하나가 식사를 하면서 이야기하는것을 금지합니다.

음식을 입에 담은채 이야기를 하면 입밖으로 음식이 튀어나갈 수 있기 때문인데요. 말을 하지 않고 밥만 먹다보니 한국인의 식사시간은 짧은 편입니다.
한상에 수십여가지 음식이 나오는데 한정식을 한국인은 단 30분만에 식사를 마치는데요.

제가 외국인 친구들과 한정식을 먹으려 갔을 때 옆 테이블에서 빨리 먹어치우는 한국인들을 보고 친구들이 놀란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스스로도 이렇게 빨리 먹어야하는지 부담스러워했고요.

그럴 필요 없습니다.

천천히 음식 하나하나 맛을 즐기며 일행들과 이야기를 하며 즐기세요.

물론 한국에서 식사 중에 입밖으로 음식물을 튀면서 많은 이야기를 하는것은 예의가 없는 행동입니다만 그렇다고 침묵하면서 밥만 먹지는 않습니다.
한국인들도 지금은 식사 중 대화를 하면서 천천히 음식을 먹습니다.

그리고 한정식은 가격이 비싼 음식이니 이왕이면 맛있고 분위기 좋은 식당에서 먹어야겠죠?

그래서 한정식집을 고를 때는 인터넷검색도 해보고 지인에게 물어보는 등 신중하게 선택하세요.

잘 고른 한정식집은 대부분 수십년 경력의 솜씨 좋은 요리사가 요리를 하며 식당도 한국의 전통가옥인 한옥입니다.
그래서 마치 100년전 한국으로 돌아가 잘 차려진 전통 음식을 먹는 느낌이 들것입니다.

이눈 한국인들도 평소에 경험하지 못하는 귀한 경험이므로 잘 차려진 한정식을 꼭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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