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구대
반구대(盤龜臺)는 언양읍 대곡리의 사연호 끝머리에 층을 이룬 바위 모양이 마치 거북이 넙죽 업드린 형상을 하고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반구산(265m)의 끝자락이 뻗어내려와 우뚝 멎은 곳에 테라스처럼 층층이 쌓인 점판암으로 형성된 기암절벽이 솟아있고, 돌틈새에 뿌리를 내린 소나무와 그아래를 굽이쳐 흐르는 대곡천(大谷川)의 맑은 물이 절묘하게 뒤섞여 한폭의 진경산수화를 연출한다.
고려말 충신 포은 정몽주 선생이 언양에 유배되었을 때 반구대를 자주 찾아 천혜의 절경을 즐기며 귀양살이의 괴로움을 달랬다 하여 “포은대(圃隱臺)”라 불리기도 한다.
반구대 인근에는 선사시대 우리 조상들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는 국보제285호 반구대암각화가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고 있고, 약 1억년전에 형성된 공룡발자국과 신라화랑의 호연지기가 느껴지는 국보제147호 천전리각석이 산책로로 연계되어 역사체험공간으로 각광받고있다.
소재지 : 울산 울주군 언양읍 대곡리
※ 울산암각화박물관 문의 : 052)229-6678
입장료 : 무료
가는방법
KTX
KTX 울산역 → 1703번 언양터미널 하차 → 308, 313, 318번 → 반구대암각화 진입로 하차 → 도보 50분
버스
버스 시외버스터미널, 공업탑, 신복로터리 1703, 1713, 1723번 언양터미널 하차 → 308, 313, 318번 → 반구대암각화 진입로 하차 → 도보 50분
자가용
서울산IC → 경주 방면 국도 35호선 → 반구대암각화 진입로 → 박물관
인근관광지
신불산 작천정, 치술령 고헌산, 가지산, 재약산, 영취산, 반구대암각화, 박제상유적지
원문 http://tour.ulju.ulsan.kr/menu01/ulju04.p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