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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 - (한국음식)
 | 미분류
最終更新日 : 2017/03/09

旅行地域 : South Korea
 | 閲覧数 : 127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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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주(희석식)에 들어가는 재료

- 주 재료: 쌀,보리,고구마등을 발효=>증류=>정제하여 만든 에탄올(주정)
- 부 재료: 도수에 맞게 에탄올에 물을 섞음.



2. 맛 평가

-매운 맛:☆☆☆☆☆
-짠 맛: ☆☆☆☆☆
-단 맛: ★☆☆☆☆
-신 맛: ☆☆☆☆☆


3. 소주에 대한 간단한 소개

한국인은 '술'하면 '소주'를 가장 먼저 떠올릴 정도로 평소 즐겨마시는 술인데요. 맛이 좋고 알콜 도수가 높으며 가격이 저렴해서 오랜 시간 대중적인 인기를 얻어 왔습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술이지만 그 기원은 아라비아의 '아라크'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칭기스칸이 서역 원정 때 아라이바의 '아라크'라는 술을 몽골로 가져와 '아락'이라는 이름으로 정착시켰는데요.

몽골제국의 쿠빌라이칸이 고려시대 때 일본 정벌을 위해 한국에 병력을 보내면서 '아락'이 들어와 '소주'가 되었습니다.
이때 쿠빌라이칸의 주둔지가 개성,안동,제주도였는데요. 이 3곳은 지금의 소주 명산지이기도합니다.

이 때 소주는 곡식을 끓여서 만든 증류식 술이었는데요. 고려시대에 이어 조선시대까지 소주는 귀한 곡식을 이용해서 만들기 때문에 귀족이나 부자들만 먹던 고급술이었습니다.

고려말부터 조선시대를 거처 일제시대 초반까지는 증류식 순곡주로 제조하였으나 1960년부터는 곡주가 아닌 고구마,당밀 등으로 만든 에탄올(주정)을 물에 희석한 희석식으로 제조법이 바뀌었

습니다. 지금 한국인이 즐겨마시는 소주는 전통적인 증류식이 아닌 희석식 소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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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는 맑고 투명하며 알콜함량(대략 21도)이 높고 첫맛은 달며 뒷맛은 깔끔합니다.
높은 알콜 함량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여 조금만 먹어도 금방 취해서 대중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데요.

한국인은 지방이 많은 돼지고기요리를 좋아하는데 이 느끼한 고기요리와 뒷맛이 깔끔한 소주가 잘 어울려 더욱 자주 먹게 되었습니다.

소주에 대한 재미난 조사자료가 있는데요. 사람들은 기쁠 때 축하하기 위해, 나쁠 때는 위로하기 위해 술은 마십니다.

그러나 소수는 특히, 슬프거나 무거운 대화를 나눌 때, 걱정거리를 상담할 때 주로 마신다고 합니다.
알코함량이 높은 소주를 마시면 빨리 취해서 나쁜 일을 잊고 싶거나 , 술기운에 속마음을 털어 놓기 편하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그래서 한국 드라마나 영화를 보시면 슬픈 일이 있는 주인공이 소주를 마시는 장면이 자주 등장합니다.

소주는 고려시대부터 지금까지 거의 800년동안 한국인의 고단한 삶을 달래주었던 친구와 같은 술인데요.

그래서 술을 마시고 싶다하면 소주를 떠오릴 정도로 사랑받아 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여행지에서 친구와 다투셨다면 아님 갑자기 멀리있는 가족이 보고싶다면 '술'로 풀어보시길 바랍니다.

wikipedia에서 살펴보기


4. 소주의 종류

소주는 원래 알콜함량이 21도로 독한 술이었는데요. 건강한 식생활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16도까지 낮은 것도 있습니다.

또한 여성을 위해 알콜함량을 낮추고 레몬,유자,석류등을 넣은 과일 소주도 있습니다.

그리고 지방마다 맛이 조금씩 다른 지역소주도 있으니 다양한 소주를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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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소주를 더욱 맛있게 즐기는 방법

소주는 첫맛을 살짝 달고 뒷맛이 깔끔하기 때문에 기름진 음식과 잘 어울립니다.
삼겹살,막창,족발과 같은 기름진 돼지고기 요리를 먹을 때 소주를 함께 먹으면 맛이 좋습니다. 이때 소주는 차갑게 마셔야 맛있습니다. 그래서 술집에서 소주를 살짝 얼려서 서비스하기도하는데요.

주로 먹는 소주는 알콜함량이 21도로 독하며 금방 취할 수 있습니다. 술은 약한 분들은 16도로 낮은 술로 드시고 소주의 쓴맛이 부담스럽다면 과일을 첨가하여 향과 단맛이 나는 과일소주를 드시면 됩니다.

또는 소주의 쓴맛이 부담스러워 맥주에 섞어 드시기도 하는데요. 이를 '소맥'이라고 부릅니다. 소주는 독하고 쓰고 맥주는 배부르고 취하지 않은데 반해 '소맥'은 배부른 맥주를 적게 마셔도 금방 취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일본에서 유행하는 술입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소주 입맛에 맞게 음식에 맞게 분위기에 맞게 다양하게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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