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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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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시장-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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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시장-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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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시장-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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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대전 유성시장 (2015. 3.14)
대전의 유성오일장은 성남의 모란장과 더불어 도심에 있는 대규모 오일장 중 대표적인 것이다. 장이 서는 날도 공교롭게도 모란장과 같아서 4일과 9일이다. 서울에서 유성장을 찾아 가는 날은 때마침 봄바람이 불기 시작한지라 수많은 상춘객들로 명절보다도 더 극심한 교통체증을 경험해야 했다. 결론 적으로 우리가 전통시장에서 기대할 수 있는 것은 대부분 구경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이 유성장이다. 1988년에 유성이 대전에 편입이 되었는데 대도시에 편입이 되는 것을 기점으로 오일장이 사라질 것이라는 우려가 컸던 모양입니다. 하지만 이곳을 찾는 이들은 더욱 많아 졌고 오일장은 그 크기를 해마다 넓히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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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날이 상당히 주말과 겹치는 날에는 넘치는 차량으로 마비가 되는 듯 합니다. .주차를 할 경우에는 조금 멀찍이 유성초등학교 근처에서 주차를 하고 5분 정도 걸어 들어가는 편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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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장의 초입에서 만나게 되는 아이템은 망가진 재봉틀과 황동장식을 파는 노점입니다. 놋쇠난 황동으로 만든 향로나 두루미, 반신상 등이 다양하게 주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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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징이 25,000원이라고 가격이 붙어 있네요. 설마 가격정찰제는 아닐 듯 한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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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옆에는 정말 아무도 사지 않을 것 같은 물건들만 모아 놓고 시간을 보내는 분도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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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와 같은 점퍼를 입으신 상인의 모습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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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기자, 아마씨, 여주 등 우리를 건강하게 해주는 특효식물들을 살 수 있네요. 우리네 건강을 잡아주는 오일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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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의 좌판은 모두 이렇게 소규모입니다. 이렇게 조금 올려놓고 팔아도 하루 종일 걸리는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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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알리는 노란 꽃을 파는 젊은 아주머니의 미소가 봄 꽃을 닮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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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듬방지약, 염색약, 샴푸 등 공산품도 한자리를 차지 하고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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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 갈치,조기 등 생선을 파는 노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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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추억의 과자를 파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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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많이 먹던 과자네요~'센베'라고 하지요. 일본에서 전해진 과자라서 이름이 그런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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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치로 깨서 먹는 엿. 오랜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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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예를 좋아하는 분들을 위한 책들로 즐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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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간에서 금방 나온 다양한 종류의 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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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트와 호미 등 없는 것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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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 되면 좌판의 정체성이 헷갈리기 시작합니다. 온갖 나물이 담겨있는데 닭도 한마리 있네요. ㅎㅎ
곡물들은 정성스럽게 원산지 표시를 해서 담아져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