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TRO:[대릉원][첨성대][교촌마을][경주박물관][불국사]["보문단지"][경주타워][분황사][먹거리]!}}}
보문단지 일대
경주시내와 불국사지역과 다르게 경주시내에서 동쪽으로 20분거리에 자리잡은 보문호 주변은 문화재들이 있기보단 위락시설들과 휴식공간이 있는 지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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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보문단지는 보문호 주변으로 수십여개의 호텔과 리조트, 펜션들이 자리잡고 있으며 놀이동산인 경주월드 및 아쿠아월드 등의 놀거리들도 풍부한 지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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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보문호 건너로 경주엑스포의 경주타워와 놀이동산 주변의 열기구가 보입니다.
이곳 보문호는 자연적인 호수가 아니라 인공호수로써 산책로와 자전거길이 잘 장단되어 있어서 하이킹 코스로도 유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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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벚나무가 넓게 펼쳐져 있어서 벚꽃계절에 방문하면 수천개의 벚꽃이 호수사이로 흩날리는 모습을 보시며 걸으실 수 있습니다.
게다가 보문호의 특정지역에만 벚나무가 있는 것이 아니라 전체지역에 펼쳐져 있어서 호수를 따라 걸으며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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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문단지 광장에는 평화롭게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었지만 저 수많은 어린이용 자동차들이 마구잡이로 점령하고 있어서 통행이 조금 불편할 정도 입니다.
가끔씩 이곳 광장에서 공연이나 행사가 있다고 하니 한번쯤 둘러보고 날씨가 좋은 날이면 보문호 안에 있는 오리배도 타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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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 북쪽에는 보문상가가 모여 있습니다. 주로 음식점들이 대부분이며 여기도 여지없이 어린이용 전동차가 점령하고 있습니다. 관리가 좀 필요할 듯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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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심부에는 보문관광단지의 상징인 오층육각정 보문탑과 전통 국악과 민속 무용을 상설 공연하는 야외 극장(4월∼11월)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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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 안쪽의 음식점과 모든 건물들은 비슷해보이는 한옥으로 꾸며져 있고 안쪽에 있는 길들은 사각형의 대로가 아니라 길을 조금 헤맬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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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에 음식점을 모아놓은 상가임에도 불구하고 민속마을 못지 않게 한옥의 느낌과 고전적인 느낌을 나름 느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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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문상가 주변에서 가장 큰 건물인 육부촌에는 5개 국어 동시통역 시설을 갖춘 900여 석의 대회의장과 관광안내소가 설치되어 있으며 각종 행사 및 수학 여행단 등의 단체 관광객들에게 사적지 해설 영화 상영 및 각종 회의장공연장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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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부촌 뒤쪽으로는 4차선의 넓은 도로가 있으며 역시나 양쪽으로 벚나무들이 자전거길 위로 터널을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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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벚꽃길을 따라 조금 걷다 보면 코모도호텔과 콩코드호텔이 눈에 들어옵니다.
보문상가에서 가장 가까운 특급호텔이라는 장점이 있어 이동이 편리하지만 내부시설이 조금 노후 되어서 숙소로 그다지 추천 할만 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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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코모도 호텔 뒤편에는 물레방아 광장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이번 여행을 계획하면서 생각지 못하게 보게 된 지역인데 예전 초등학교 시절에 이곳에서 단체사진을 찍었던 기억이 있어 꼭 다시 한번 오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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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초대형 보문단지 물레방아는 물받이가 108개로 백팔번뇌를 씻고 미래의 꿈과 행복을 나눠 갖자는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지름만 13m, 무게는 81톤에 달하는 세계에서 가장 큰 물레방아로 기네스북에 등록되어있다고 합니다.
시내에서 보문단지로 이동하는 가운데 주차장과 함께 길 바로 옆에 자리잡고 있으며, 물레방아 주변에는 많은 상가들과 편의점, 자전거 대여점이 있어 이동성이 좋고 잠시 휴식을 취하기 좋은 곳입니다.
전체적으로 보문단지는 정말 볼 거리가 아니라 즐길 거리가 주를 이루는 휴식의 공간으로 경주시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에게 각광받는 지역이라고 할 수 있으므로 가급적 이쪽 근처로 숙소를 잡으시면 가장 효율적이면서도 편안한 여행이 될것입니다.
물레방아광장 주소 : 경상북도 경주시 신평동 443
관람료 : 무료
대명리조트 경주
보문단지를 간단히 둘러보고 난 우리는 이미 시간도 오후5시가 넘어 이제 숙소에 들러 체크인을 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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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문호 주변에는 수많은 특급호텔과 리조트가 있지만 그 중에서 힐튼호텔, 현대호텔, 대명리조트 ,한화리조트, 블루원 리조트가 시설이 괜찮은 편입니다.
대부분이 그러하듯 평일대비 주말가격은 약 2배에 다다릅니다. 이래서 평일에 여행해야 하는데 시간이 허락하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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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토요일에다가 급하게 잡은 여행일정이라 숙소가 제일 문제였는데 운이 좋게도 대명리조트로 예약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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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리조트의 체크인은 15:00 ~ 22:00이며 익일 11:00까지 체크아웃을 해야 합니다. 아쉽게도 체크인이 조금 늦은 시간이라 호수전망 방은 모두 나간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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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움을 뒤로하고 1층 안내데스크에서 체크인을 마치고난 뒤 먼저 짐을 가져다 놓기 위해 객실로 이동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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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는 중에 바라본 보문호.
'호수전망방은 이런 모습을 계속 볼 수 있겠지?'
여기에 석양과 일출시기에는 더욱 더 멋진 모습이 펼쳐질 것 같았기에 더 미련이 생겼지만 이미 어쩔 수 없다는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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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리조트 경주는 동관과 서관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우리가 배정받은 곳은 서관 1008호. 엘리베이터에서도 제일 안쪽입니다. 오늘 걸을 복 터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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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실에 들어서자 깔끔한 모습의 방이 반겨줍니다. 한식(온돌방)과 양식(침대방)을 선택할 수 있고 우리가 선택한 방은 더블침대와 작은 방이 하나 더 딸린 침대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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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안쪽에는 테라스와 더블침대 그리고 TV와 에어컨을 비롯한 간단한 화장대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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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쪽에는 간단한 요리기구와 핫플레이트, 압력밥솥과 집기들이 잘 갖추어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끽해봤자 라면이나 끓여먹을 계획이라 딱히 필요가 없는 시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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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이 사람들 이런거 가지고 장난치지 말라니까."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거기다 여기서 다섯명이라… 그건 좀 아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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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코니로 나가보니 꼭 호수전망이 아니더라도 푸른색 벚나무들이 펼쳐져 이쪽 전망도 나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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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에는 샤워부스와 4개의 타월 그리고 비누, 삼푸, 바디워시 등이 기본으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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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에는… 텅텅~~!!! 그 흔하디 흔한 생수 한 병 들어있지 않습니다. 저 두 개의 물병은 우리가 가져온 것. 이따가 나갔다 올 때 무언가 좀 사와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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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짐을 풀어놓고 카메라만 들고 다시 리조트를 내려가는 중에 보이는 리조트 내 아쿠아월드. 아직까지는 여기에서 놀기에 날씨가 애매한지라 사람들이 얼마 보이진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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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월드는 지하1층에서 입장할 수 있으며 성인기준 23,000~33,000원 정도의 입장료를 받고 있으며 온천사우나는 8,000원의 요금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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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대시설로는 스타벅스와 같은 커피숍과 베스킨라빈스 등이 1층 프론트 근처에 자리잡고 있어 가볍게 커피를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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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구와 기념품 등을 구매할 수 있는 스위지도 엘리베이터 근처에 마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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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에는 간단한 음식과 음료 및 생필품 등을 구매할 수 있는 마트가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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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당과 구이전문점, 그리고 치킨전문점이 있어 멀리 나가지 않고도 가볍게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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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조트 전체를 둘러보고 나니 복합적이고 여러가지 부대시설이 있다는 점과 보문단지내 볼거리로의 이동거리도 짧은편이라 우리의 숙소로 대명리조트 경주는 탁월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반면에 전체적으로 보문단지내 숙박시설들을 둘러보며 조사해 본 결과, 이곳 관광지가 80년대부터 시작되어 전통을 자랑(?)하는 호텔들이 많아 시설이 낙후된 숙소가 조금 많습니다.
몇몇의 호텔과 리조트를 제외하고선 특별한 이유가 있지 않다면 , 특히나 젊은 사람들에게는, 오히려 시내에 있는 모텔이 더 저렴한 가격에 훌륭한 시설이 아닐까 합니다.
주소 : 경상북도 경주시 신평동 400-1
전화번호 : 1588-4888
운영시간 : 연중무휴
홈페이지 : http://www.daemyungpark.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