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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생태체험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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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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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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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여행을 다니다 보면 계획하지 않은 일이 생기기도 하지요.
이번 울산여행에서 두가지 생각지 못한 일이 생겼네요. 하나는 열흘 간격으로 울산을 2번 여행했고, 또 하나는 ....
Canon EOS Kiss Digital X | f/4.0 | iso 400 | 2015:10:14 21:26:10 | Flash did not fire, compulsory flash mode | 27mm
이 사진에 얽힌 이야기는 에필로그에서 밝히겠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울산에 대해 얼마나 아시나요?
사실 저는 울산하면 연상되는 것이 광역시, 현대자동차/SK에너지등의 산업공단, 1인당 소득이 제일 높은 도시... 뭐 이정도로만 알고 있었지 관광지에 대해서는 무지했습니다. 태화강정도는 알고 있었지만, 산업화 과정에서 오염이 많이 되서 인식적으로는 별로 가보고 싶지 않았었죠. 하지만 이번 여행을 통해 울산에 대한 편견을 없샐 수 있는 정도를 떠나 또 와보고 싶은 생각을 가지게 됐습니다.
울산여행을 생각하면서 제일 보고 싶었던 것이 영남알프스의 억새평원이었습니다. 사진으로만 본 억새평원... 특히 10월의 억새는 워낙 유명하기도 해서... 그래서 10월중순 1박2일 일정으로 다녀왔습니다.
영남알프스는 총5개구간으로 나누어져 있고, 이걸 하늘억새길이라고 하더군요. 이 구간에 1천m이상의 산이 9개가 있습니다. 제일 높은 산이 가지산으로 1,241m이죠.
제가 다녀왔던 구간은 하늘억새길중 1구간인 억새바람길입니다. 하늘억새길이 총 29.7km인데, 억새바람길은 4.5km입니다.
등반코스는 등억온천단지의 산악문화센터에서 출발해서 간월재-신불산-신불재-영축산-통도사로 내려올 계획이었는데... 사정상 신불재에서 신불산자연휴양림쪽으로 내려왔습니다. 영축산까지는 못갔지만 신불평원(신불재-영축산 사이)은 봤습니다. 정말 장관이었죠.
그리고 1주일 뒤 울산시의 초청으로 "파워블로거 데이"행사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울산의 대표적인 관광지를 둘러 봤는데요...
일정별 코스는
1일차 : 간월재 트레킹-태화루-태화강
2일차 : 대왕암공원-고래문화마을-십리대밭
이렇게 둘러 봤습니다.
울산 12경중 신불산 억새평원, 대왕암 송림, 십리대밭. 이렇게 3곳을 봤네요.
나머지 9경이 궁금하실 것 같아서 간단히 소개하자면,
가지산 사계
간절곳 일출
대운산 내원암 계곡
무룡산에서 본 울산공단 야경
울산체육공원
작괘천
파래소폭포
강동/주전 해안 자갈밭
다음 울산여행에서는 꼭 가봐야겠습니다.^^
(9경의 사진은 울산관광가이드사이트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