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오래 사랑받은 프랑스 디저트 가게 '오뗄두스'

| 서울먹거리

最終更新日 : 2020/07/28

旅行地域 : South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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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는 본고장인 프랑스를 빼고는 얘기하기 어렵습니다. 근래 유행하는 마카롱도 역시나 프랑스 과자이고, 흔히 들어본 마들렌도 그렇지요. 올해로 개업한 지 12년째를 맞은 프랑스 디저트 가게 오뗄두스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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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보기에도 작고 귀여운 가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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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요런 메달이나 트로피가 있으면 기대감이 상승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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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는 2개의 블루리본과 망고인기맛집 스티커가 붙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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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뗄두스는 에클레어와 식빵이 유명합니다. 근처 주민분들은 식빵을, 매장에서는 음료와 디저트류를 많이 구매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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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도 매우 작습니다. 테이블도 간신히 3개. 그러나 디저트류는 매우 종류가 다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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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한 프랑스 디저트와 가장 잘어울리는 음료는 단연 아메리카노죠. 가격이 저렴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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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와 잼류도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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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 초콜릿도 종류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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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캉 에클레어의 경우는 5+1 행사 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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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대유행인 마카롱과 이집의 대표 메뉴인 에클레어, 다쿠아즈 등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색감이 너무 예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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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쇼케이스에는 케이크류도 있습니다. 작은 가게에 디저트 종류만 최소 50가지는 되는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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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메리카노, 얼그레이 까눌레(왼쪽 위 미니머핀같이 생긴 것), 크로캉 에클레어(왼쪽 아래), 카라멜 에클레어(오른쪽 아래)를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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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눌레는 보기도 먹기도 처음이었어요. 유래를 찾아보니 작은 패스트리 디저트라고 하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게 가장 맛있었습니다. 겉이 카라멜화 되어 살짝 눌은 탄맛과 향이 있는데 타기 전의 그 진득한 맛이 나거든요. 디저트에서 불맛이 난달까요? 자칫 탄맛을 빗겨간 짙은 풍미가 너무 좋았습니다. 거기에 속은 얼그레이와 바닐라 향이 은은하고 촉촉합니다. 크기가 좀 작다고 느낄 수 있지만, 그만큼 응축된 맛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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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클레어는 일종의 슈 디저트입니다. 긴 슈에 크림을 넣고 표면에 초콜렛이나 카라멜, 크림등을 얹는데요. 다양한 크림과 퐁당으로 맛과 색을 다르게 입힐 수 있어서 종류도 매우 다양하고 합니다. 크로캉 에클레어는 울툴불퉁한 표면이 바삭하면서 속은 촉촉했습니다. 겉바속촉 디저트라고 할 수 있겠네요. 카라멜 에클레어는 고급스러운 카라멜 향이 중심을 잡고 있습니다. 둘 다 아메리카노와 궁합이 좋은 디저트입니다. 한가지, 오뗄두스의 커피가...싱겁고 단조로운 맛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