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lcome to Korea cuisine of Annie

annie 의 블로그
Annie introduces you delicious Korean food.
1655 | 3195176

육개장 - (한국음식)
 | 미분류
Last Modified : 2017/03/09

Travel regions : South Korea
 | Hits : 142922
https://blog.lookandwalk.com/km/blog/foodguide/1767/trackback

1. 육개장에 들어가는 재료


- 주 재료: 소고기
- 부 재료: 고추가루,간장,마늘,생강등의 양념과 파,무,숙주,고사리,토란대등의 여러가지 채소.



2. 맛 평가

-매운 맛:★★★☆☆
-짠 맛: ★★☆☆☆
-단 맛: ★☆☆☆☆
-신 맛: ☆☆☆☆☆



3. 육개장에 대한 간단한 소개

육개장은 소고기,채소,나물을 넣고 고추 가루로 맵게 양념한 국물요리인데요. 푹 익힌 육개장 한그릇을 먹으면 기운이 난다고해서 한국의 가정에서는 보양식으로 많이 먹습니다.

맛도 좋고 영양도 풍부하며 정성까지 들어간 이 음식의 유래는 다소 충격적인데요. 육개장의 뜻는 개고기를 대신하여 소고기로 만든 국물요리라는 뜻입니다.

한국은 옛부터 소,돼지,말 뿐만 아니라 개도 고기로 먹어왔습니다.

돼지는 기름이 많아 금방 상한다하여 잘 먹지 않아 조선시대까지는 많이 사육하지도 않았는데요. 대신 소고기를 고기 중 으뜸으로 치고 즐겨 먹어왔으나 소는 농사일에 쓰이기 때문에 자주 먹을 수 없었습니다. 실제로 조선시대에는 소를 농사의 주 노동력이므로 도축하지 못하게 하는 금지령까지 있었을 정도인데요.

주로 먹어왔던 소고기를 대신하여 동물성 단백질의 공급원인 '개고기를 먹게 되었습니다. 조선시대에는 개고기에 대한 요리기록이 다양하고 자세하게 나와 있을 정도로 개고기를 먹는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었습니다.

다양한 개고기 요리 중에 여러가지 채소를 넣고 삶아 먹는것이 개장국이었는데 이 개장국은 궁중에서 먹을 만큼 귀한 요리였습니다.

그러나 조신시대에도 개를 애완용으로 길렀기 때문에 이에 대한 거부감이 있었던 사람들이 개장국에 개고기기 대신 소고기를 넣고 끓여 먹었습니다. 때 마침 소에 대한 도축이 허락되면서 소고기에 대한 공급이 원활해지면서 소고기를 넣은 육개장이 일반적인 요리법이 되었습니다.

지금은 대부분의 한국인 조차 육개장이 개고기를 대신한 요리라는 것을 모르고 있으며 소고기로 만든 육개장을 즐겨먹고 있습니다.



육개장은 소고기를 주재료로 파,무,숙주,고사리,토란대등을 넣고 고추가루,간장,마늘,생강등으로 양념하는데요.
여러가지 재료에서 배어 나온 국물은 깊은 맛이 나고 오래 끓여 고기는 부드러우며 충분히 익은 대파에서는 단맛나서 매운 고추양념과 어루러지 것이 특징입니다.

많은 재료가 들어가기 때문에 손질할 재료도 많아 만든이의 정성이 필요한 음식인데요. 주로 나이 많은 어른들을 식사 대접할 때나 기운이 없을 때 든든한 고기음식을 먹고 힘내라고 정성을 담아 끓여 먹는 보양식입니다.

wikipedia에서 자세하게 살펴보기


4. 육개장의 종류

육개장은 종류가 많지 않고 비싸고 귀한 소고기 대신 저렴한 닭고기를 넣은 닭계장이 있습니다.
닭계장도 고추양념을 하여 맵게 끓이는 것은 동일하나 닭고기를 사용해서 소고기와는 다른 감칠맛은 냅니다.

이밖에 재료가 많이 들어가는 육개장을 간단하게 요리해서 소고기,무,파정도만 넣은 소고기국도 맛이 비슷합니다.




5. 육개장을 더욱 맛있게 즐기는 방법

육개장은 뜨겁게 먹어야 맛있다는 옛말이 있습니다. 그래서 뜨거운 온도가 오래 유지되는 내열유리 그릇에 담아주는데요.

사실 육개장은 순수 물이 아니라 다양한 재료를 끓인 것이라 100도이상 아주 뜨거운 국물입니다.
때문에 성급히 먹지말고 먼저 밥숟가락으로 휘휘 저어 속까지 식혀주세요.
적당히 식은 육개장에 밥을 말아 한입 가득 드시면 됩니다.
입안 가득 들어온 재료를 천천히 씹이면 쫄깃한 고기, 푹 익어 단맛이 나는 대파, 깊은맛이 나는 나물(고사리,토란대)에 천천히 음미하면서 드세요.

요즘같이 더운 날씨에는 뜨겁고 매운 육개장을 먹으면 땀이 나서 불편할 수도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이렇게 땀을 흘리며 즉, 몸 안의 쌓인 노폐물을 빼주면서 먹어야 피로가 풀리고 몸이 개운하다고 합니다.
낯선 여행지에서의 피로는 비타민보다는 뜨끈한 육개장 한그릇으로 풀어보세요.


Canon EOS 550D | f/4.0 | iso 1250 | 2013:04:18 16:18:22 | Flash did not fire, compulsory flash mode | 33mm


육개장, 보양식, 개, 닭계장, yukgaejang, health-food, dog, chicken-soup, ユッケジャン, 香辣牛肉汤
One line comment(6) 
PDF
Bookmark
E-mail
0bytes / 200bytes
View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