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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또국밥
이어진 두 번의 박물관 관람에서… 하나하나 둘러보다 보니 어느덧 점심 시간이 훌쩍 지나버리고 말았습니다. 이제는 허기진 배를 달래 줄 부여의 맛집을 향해 이동할 차례…
마침 근처에 「사또국밥」이라고 하는 유명한 국밥집이 있다는 정보를 얻었습니다. 주차장에서 길 하나만 건너면 만나게 되는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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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형은 생각보다 맛집처럼 보여지지는 않았습니다. 얼핏 보면 거렁뱅이 집처럼 보입니다만… 그래도 유명해진 곳은 다 이유가 있을 거라고 맘을 다독이고 안으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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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 가서 보면 향토냄새가 물씬 나게 너와집 형태로 되어 꽤 운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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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의 심플함, 계산지에 보면 몇 개의 메뉴가 더 있습니다. 하지만 제일 잘 나가는 음식은 당연히 「사또국밥」. 사또국밥은 간단하게 표현하면 소머리국밥의 일종인데 가마솥에 직접 끓여낸다는 점이 특색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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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에 앉음과 동시에 테이블에는 기본 차림이 이루어졌고, 시원한 두어 잔을 벌컥벌컥 마신 뒤에 '사또국밥'을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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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을 둘러보는 중 자꾸만 시선이 머무는 '겉절이 김치'… 너무 먹고 싶었지만 허벅지를 찌르며 국밥이 나올 때까지 기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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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한 「사또국밥」.!! 일단 뚝배기가 일반적인 국밥집 사이즈보다 훨씬 커서 맘에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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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로나온 총총히 썰어놓은 대파를 국밥에 던지듯이 뿌려놓고 아까부터 노리던 겉절이에 밥부터 한 숟갈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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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하게 먹어 보자~!! 「곰탕」 하나요~!! 잠시 후 주문한 곰탕도 나왔으나 '쳇…' 이건 제 입맛이 아니었습니다. 국물이 너무 짭니다. 수습한다고 밥을 말았다가 워낙 큰 뚝배기라 밥은 아래로 사라지고 국물양만 더 많아 보이는 수준으로 일만 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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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젓갈과 풋고추를 된장에 찍어 함께 마시듯이 후루룩~ 땀 흘려 허기진 배와 맛있는 반찬, 그리고 대인배용 뚝배기 등 3박자가 맞아서인지 허겁지겁 먹고 체력을 보충했습니다. ^^
주소 : 충청남도 부여읍 동남리 429-4
전화 : 041-836-6800
운영시간 : 09:00 ~ 21: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