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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한국본부(이하 아시테지 한국본부)는 2015년 1월8일(목)부터 17일(토)까지 총 10일 동안 <제11회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를 개최한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즐기며, 서로 교감할 수 있는 이야기들로 꾸며진 이번 겨울축제는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마로니에공원 다목적홀 등 총 4곳의 극장에서 막이 오른다.

<제11회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는 지금까지 10만 여명이 넘는 관객들이 참여하여 부모들에게 ‘온 가족을 위한 좋은 공연 길라잡이’로 자리매김 하였다. 이번 축제는 올해 최고의 우수 아동청소년연극을 선발하는 ‘서울어린이연극상’ 본선 진출작 3작품을 선두로 그간 관객과 평단의 사랑을 받아온 공식초청작과 관객이 직접 참가하는 체험공연 등으로 기획구성 한다. 전 세계에 퍼져있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통해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부모들의 잊혀진 동심을 자극하고자 신비로운 오래된 신화로부터 세계적인 작가의 명작동화까지, 온 가족의 상상력을 풍성하게 채워 줄 이야기들을 다양한 형식으로 보여준다. 그리고 호기심을 주체할 수 없어 질문을 퍼부어대는 아이에게는 스스로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자녀들의 질문이 부담스럽고 귀찮았던 부모에게는 아이의 질문을 한번 더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극단 사다리와 일본의 대표적인 아동극 단체인 ‘가제노꼬큐슈“의 협업을 통한 작품으로 교육적인 내용과 함께 작품 전체에 녹아있는 놀이와 유머정신이 돋보인다. 극단 ‘동화가 꽃피는 나무’는 학교에서 일어나는 문제로 고통 받는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그린 <하트비트>를 선보인다. 교육청이 선정한 우수문화컨텐츠로 학교폭력과 집단 따돌림, 자살 문제 등 청소년들이 홀로 감당하기 벅찬 문제들을 친구와 혹은 어른과 함께 소통하며, 공유하고 치유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 행사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