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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꾸미볶음 - (한국음식)
 | 미분류
최종 수정일 : 2017/03/09

여행지역 : South Korea
 | 조회수 : 180452
https://blog.lookandwalk.com/ko/blog/foodguide/3055/trackback

1. 주꾸미볶음에 들어가는 재료

- 주재료 : 주꾸미
- 부재료 : 고추장, 고추가루, 간장, 설탕등의 양념



2. 맛 평가

-매운 맛: ★★★★☆
-짠 맛: ★★☆☆☆
-단 맛: ★☆☆☆☆
-신 맛: ☆☆☆☆☆



3. 주꾸미볶음에 대한 간단한 소개

사람들이 많은 번화가를 걷다보면 자주 눈에 띄는것이 음식이 '주꾸미볶음'입니다. 주꾸미볶음은 흔히 '쭈꾸미'라고 불리우는 해산물을 매운 고추장양념에 볶은 음식인데요. 한국인이 좋아하는 매운 맛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식사메뉴 뿐만 아니라 술안주로 즐겨먹는 음식입니다.

대부분 '쭈꾸미'로 부르고 있는 주꾸미는 동의보감이라는 옛 고서에 소개될 만큼 오래전부터 먹어왔던 식재료입니다. 주꾸미는 타우린 성분을 풍부하게 가지고 있기 때문에 스태미너증진에 뛰어난 효과를 가지고 있는 건강한 식품이기도 한데요. 주꾸미는 '봄바다의 선물'이라고 불릴 정도로 봄에 최고위 맛을 내기도하는데요. 봄에 먹는 주꾸미는 살은 탱글하면서도 쫄깃하며 무엇보다 몸통안의 알맛은 일품입니다. 특히 이 알때문에 봄 주꾸미를 최고로 쳐주는데요. 3월부터 산란기를 맞아 몸통에 알을 가득 품고 있기 때문에 봄에 먹어야 가장 맛있다고 합니다.



주꾸미를 먹는 방법으로는 끓은 물에 삶아 본연의 맛을 제대로 즐기는 법도 있지만 가장 인기있는 요리법은 '주꾸미볶음'입니다.
주꾸미를 고추장, 고추가루, 간장은 한국의 전통양념으로 버무려 팬에 볶는 것인데요.
첫맛은 입안을 얼얼하게 만드는 매운 맛이고 씹을 수록 쫄깃하고 고소한 주꾸미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곧 돌아올 3월부터는 주꾸미가 가장 맛있는 시기인데요. 그래서 주꾸미가 많이 잡히는 서해지방에서는 다양한 주꾸미요리 축제를 열기도합니다.
서울을 벗어난 여행을 하고 싶다면 맛좋은 주꾸미 드시러 서해지방을 추천합니다.
서해바닷가에 앉아 매운 주꾸미볶음을 드시면서 입 속에 퍼지는 열은 시원한 봄바람으로 식혀보세요.


4. 주꾸미볶음의 종류

주꾸미볶음은 매운 고추양념으로 요리하는 것을 기본으로 합니다.
일반 팬에 볶아 오로지 매운 맛을 내기도 하지만 연탄불이나 장작에 구워 은은하게 숯불향을 입히기도 합니다.


Canon EOS 550D | f/3.5 | iso 640 | 2015:09:29 10:46:10 | Flash did not fire, compulsory flash mode | 17mm



5. 주꾸미볶음을 더욱 맛있게 즐기는 방법


주꾸미볶음은 매운 맛을 좋아하는 한국인조차도 식은 땀이 날정도로 매운 음식입니다.
물론 음식점에 따라 매운 맛의 강도를 선택할 수 있지만 이 음식은 매운 맛으로 먹어야 제맛입니다.

이 매운 맛 때문에 먹는 내내 입속에 불이 난듯한 뜨거운데요. 이 열을 식힐 다양한 음식을 함께 제공하니 함께 즐겨보세요.
오이냉국, 묵국등 얼음을 동동 띄운 시원한 국물요리, 입속을 부드럽게 정리해줄 달걀찜, 상큼하고 아삭함을 더해줄 각종 쌈채소등 있는데요.
주꾸미 볶음 한점 드시고 맵다고 포기하지 마시고 중간 중간 시원한 국물로 열을 식히고 달걀찜으로 속도 달래보세요.

최근에는 주꾸미볶음에 고르곤졸라피자를 곁들여 나오는 세트메뉴도 인기가 있는데요. 참 생소하고 엉뚱한 조합이죠?
그런데 이 둘의 조화가 정말 맛이 좋습니다. 먹으면서도 웃기긴 한데 매운 주꾸미를 달콤하고 고소한 고르곤졸라피자를 먹으니 매운 맛도 사라지고 맛있답니다.

그리고 가장 맛있게 즐기는 법은 큰 양푼에 나온 쌀밥에 주꾸미볶음을 넣고, 콩나물, 김가루를 푸짐하게 넣어 비벼먹는 것입니다.
밥을 넣어 매운 맛도 많이 감소되고 배도 부르고 맛도 좋으니 비벼먹는 것 잊지마세요.


쭈꾸미, ジュクミポックン, 고추장, 안주, 고르곤졸라, stir-fried-webfood-octopus, Gorgonzola, red-pepper-sau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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