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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을 즐겨라! enjoy seoul 입니다. 서울에 대한 먹거리, 볼거리를 하루에 하나씩 소개해 드리고자 시작했습니다. 뭐먹을지 고민될때! 저를 찾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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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얼함과 시원함이 입안 한 가득, 특허받은 짬뽕냉면 '마담 밍'
 | 서울먹거리
최종 수정일 : 2020/10/24

여행지역 : South Korea
 | 조회수 : 15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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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 특구 테헤란로의 중심인 선릉역,

그 인근에 '짬뽕 냉면'으로 특허를 받은 것으로 유명한 '마담 밍'을 들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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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이 아직 되기 전임에도, 이미 대기중인 손님들로 입구부터 북적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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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수 년 전부터 여러 음식 소개 사이트에서 인정 받은 유명한 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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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내부는 여느 중국집과 다를 바 없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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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들이나 미식 관련 방송프로그램으로 이미 유명한 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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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 받은 짬뽕 냉면을 주문했습니다.

사실 요즘에는 웬만한 중국 음식점에서 '짬뽕 냉면'을 먹을 수 있는데요. 여름 한 철에만 판매하는 메뉴일 수 밖에 없는데, 이곳은 원조인 만큼 사철 판매중이라고 하며, 실제로도 겨울에도 먹으면 별미라고 합니다.


맵기는 5단계 까지 가능하나, 3단계가 붉닭정도라고 하네요.

저는 2단계를 시켰습니다.

개인적으로는 2단계 보다는 3단계는 되어야 진정한 '짬뽕 냉면'의 진가를 알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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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 맛은 새콤달콤한 중화 냉면에 맵싸한 국물이 혀끝을 감싸는 것이 독특한데

이어서 찾아오는 얼큰함이 살얼음 사이로 퍼지는 것이 너무나 새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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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와 해파리 등 신선한 해물 육수의 감칠맛과, 고춧가루 소스로 몇 입 만에 땀이 흘러내립니다.

그런데도 젓가락질이 멈추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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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가 뿌리까지 얼얼해져 올 때 군만두를 시켰습니다.

진한 부추와 고기향이 혀의 얼얼함을 진정시켜 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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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한 명이 식사와 함께 먹을 때 2개 이상 먹기에는 어려울 정도로 상당히 큰 크기입니다.

양이 많이 때문에 오히려 종업원 분께서 2개 이상 시키면 다 드실 수 있겠냐고 꼭 확인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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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뽕 냉면만 먹기에는 아쉬워 '게살 볶음밥'을 시켰습니다.

뜨거운 철판 위에 날치알과 진짜 게살이 함께 뒤섞여 나오는데

처음에는 밥공기형태로 고봉으로 나오는데, 사장님이 친절하시게도 바로 뒤섞어 지져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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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 자체도 지글지글... 실제로 매장 안에 많은 분들이 볶음밥을 먹고 계시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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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숟갈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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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나오는 간짜장 소스와 함께하면 오늘의 목적이 짬뽕 냉면인지, 게살 볶음밥인지 알 수 없게 되어버립니다. 하하..

전형적인 황금볶음밥의 풍부한 맛과 진한 간짜장이 조화를 이루네요.


참, 이 곳은 종업원 분들이 수시로 오가며 손님들의 식사 상황을 눈여겨 보다가 양이 약간 부족하다고 느끼면 눈치껏 면이나 밥류의 리필을 권해주는 친절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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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담 밍은 짬뽕 냉면 외에도 굴짬뽕이나 짜장면, 그리고 찹쌀 탕수육(꿔바로우)도 맛이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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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l 속의 Hot, 양 중 음, 음 중 양을 느낄 수 있는 재미있는 음식..

바로 '짬뽕 냉면' 이었습니다.


  • 맛 ★★★★★
    여느 호텔 중화음식점을 상회하는 맛, 그리고 독특함
  • 청결도 ★★★☆☆
    평균적인 수준.
  • 친절도 ★★★★★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세심히 살펴주는 관심과 넉넉한 리필 인심
    정성스러움 보다는 화통함이 매력
  • 실내 분위기 ★★★☆☆
    여느 중국음식점 수준이지만 워낙 사람이 많고, 대기가 많아 정신 없는 분위기
    편하게 즐기기 보다는 얼른 먹고 나서야 할 듯
  • 접근성 ★★★★★
    2호선 선릉역 2번출구 도보 2분 거리.

운영시간: 11:30~22:00 (일요일 휴무)

추천인원: 2~4인

추천메뉴: 짬뽕 냉면(사철 메뉴), 쟁반 짜장, 게살 볶음밥, 굴짬뽕 등

가격: 짬뽕 냉면 9,000 / 쟁반 짜장 20,000 / 군만두 1,500(개) / 찹쌀 탕수육 12,000

편의시설: 주차장, 단체석, 포장, 예약, 무선 인터넷, 남/녀 화장실 구분


Map

Address: 마담밍 /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강남구 대치동 88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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