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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침개) - (한국음식)
 | 미분류
Last Modified : 2017/03/09

Travel regions : South Korea
 | Hits : 138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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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부침개)에 들어가는 재료


- 주 재료: 고기, 해물, 채소

- 부 재료: 소금으로 약간의 양념을 하고 밀가루 또는 달걀을 묻힌 것.



2. 맛 평가


-매운 맛:☆☆☆☆☆

-짠 맛: ★☆☆☆☆

-단 맛: ☆☆☆☆☆

-신 맛: ☆☆☆☆☆

-재료본연의 맛 : ★★★★★



3. 전(부침개)에 대한 간단한 소개


전은 채소,고기,해물등 다양한 재료를 밀가루나 달걀에 묻혀 기름에 부친 모든 요리를 말하는데요. 부침개라고도 불립니다.


요리방법이 팬케이크나 피자와 비슷하여 한국의 전통음식중 외국인의 입맛에 가장 잘 맞는 요리입니다.


워낙 다양한 재료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재료이름에 '전'이라는 글자만 붙이면 하나의 '전요리'가됩니다. 예를들어 김치전, 부추전,해물파전 등이 있습니다.


전의 유래는 고려시대로 거슬러 올라가 봄이면 꽃나무 아래에서 찹쌀반죽 위에 꽃잎을 올려 부쳐먹던 '화전놀이'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조선시대에는 기름이 아주 귀한 식재료여서 전은 전유어라는 이름으로 왕족만 먹었던 음식이었습니다.



기름으로 재료를 익히는 요리 중에는 튀김이 가장 일반적이나 한국인은 튀김 보다는 전을 더 자주 먹습니다.


전의 요리법은 매우 단순합니다. 깨끗하게 손질한 재료를 얇게 썰어 물과 밀가루를 섞은 반죽이나 곱게 풀은 달걀에 묻힙니다. 그리고 팬에 기름을 조금만 넣고 바삭하게 부치기만 하면됩니다.


여기에 한국의 전통양념인 '간장'을 곁들여 전을 찍어 먹습니다.


일단 재료에 최소한의 양념만 했기 때문에 재료 본연의 맛과 식감을 제대로 맛볼 수 있습니다. 적은양의 기름을 사용했기 때문에 튀김보다 훨씬 담백하고 깔끔합니다.


전은 식사를 할때 쌀밥과 함께 먹을 수도 있고 술 안주로도 먹을 수 있으며 출출할 때 간식으로도 먹을 수 있습니다. 그만큼 한국인의 식탁에 자주 오르는 요리인데요.


재료 본연의 맛을 담백하게 살린것이 전의 특징이기 때문에 한국음식을 처음 맛보는 관광객도 부담없이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요리입니다.


젓가락으로 전 한 점을 들어 '간장'에 찍어 전의 깊은맛을 음미해보시기 바랍니다.


wikipedia에서 살펴보기



4. 전(부침개)의 종류


위에서 잠깐 언급했듯이 여러가지 재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전의 종류 또한 매우 다양합니다.


크게 고기전(육전), 생선전, 채소전으로 나뉘는 데요.


가장 유명한 해물파전, 김치전, 생선전(동태전)을 소개해보겠습니다.


해물파전은 마치 피자의 도우처럼 생긴 밀가루 반죽을 팬 위에 펴서 그 위에 파,해물(새우,오징어,조개등)을 푸짐하게 올리고 달걀을 또 올려 두툼하게 부친 것인데요. 식사때 보다는 주로 술안주로 많이 먹습니다.


두번째로 유명한 김치전이 있습니다. 얇게 채썰은 김치에 밀가루를 섞어 넣어 팬에 얇고 동그랗게 부치기만 하면 되는데요. 요리법이 간단해서 한국인들이 가장 자주 요리해서 먹습니다.


김치를 맛보고 싶은데 매워서 부담스럽다면 김치전으로 드셔보세요. 김치를 고소하고 부드럽게 요리해서 훨씬 먹기 편합니다.


마지막으로 소개할 전은 '생선전(동태전)'인데요.


얇게 저민 동태에 달걀을 묻혀 부친 것인데요. 흰살 생선의 담백한 맛과 고소한 달걀의 맛이 좋은 전입니다.



Canon EOS 550D | f/5.6 | iso 400 | 2013:04:25 17:15:10 | Flash did not fire, compulsory flash mode | 26mm



5. 전(부침개)을 더욱 맛있게 즐기는 방법


한국에서는 옛부터 '비오는 날엔 파전에 동동주'라는 말이 있습니다. 말 그대로 비오는날 파전을 먹으며 한국의 전통주인 '동동주'를 마셔야 한다는 뜻인데요.


많은 의미 중 한가지는 비가 오면 기분이 가라앉으니 술 한잔하며 기운내자라는 의미입니다.


한국의 전통주인 '동동주'는 세계적인 유명세를 타고 있는 '막걸리'의 또 다른 이름입니다. 막걸리는 쌀을 발효해서 만든 술로 탄산수처럼 톡소는 청량감과 단맛이 나면서 곡물의 구수함이 있습니다.


알콜도수도 높지 않아 술을 못하는 사람들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데요.


꼭 파전이 아니더라도 다양한 종류의 전과 막걸리는 서로 잘 어울려 막걸리를 마실때는 전을 자주 먹곤 합니다.


전은 상당히 많은 종류가 있다고 얘기했는데요. 어떤 전을 먹을까 고민될때는 '모듬전'을 주문해보세요.


모듬전은 다양한 종류의 전을 조금씩 담은 메뉴인데요. 한번에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만약 취사가 가능한 게스트하우스에 머물고 있다면 김치전을 직접 만들어보세요. 숙소 근처 편의점에서 김치,밀가루,식용유 딱3가지만 사면됩니다. 작게 썰은 김치, 밀가루,물을 섞어서 팬에 식용유를 조금만 두르고 바삭하게 굽기만 하면 되는데요.


반죽의 농도나 만드는 법은 팬케이크와 동일합니다. 참 쉽죠? 이때 함께하면 좋은것이 무엇일까요? 막걸리입니다.


김치전을 젓가락으로 먹으면서 막걸리 한잔하며 작은 파티를 열어 보는것도 좋은 추억이 될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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