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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개 - (한국음식)
 | 미분류
Last Modified : 2017/03/09

Travel regions : South Korea
 | Hits : 70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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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찌개에 들어가는 재료


- 주 재료: 고기,해물,채소, 두부 등 다양함

- 부 재료: 고추장, 된장,간장등의 전통양념으로 맛을 냄



2. 맛 평가


-매운 맛:★★★☆☆

-짠 맛: ★★★☆☆

-단 맛: ☆☆☆☆☆

-신 맛: ☆☆☆☆☆



3. 찌개에 대한 간단한 소개


한국인의 밥상에는 기본적으로 국물요리가 올라 오는데요.


국물요리 종류로는 국,찌개가 있습니다. 국은 국물은 많이 넣어 담백하게 먹는 것이고 찌개는 국보다 국물을 적게 넣어 양념맛이 강한편입니다.


서양의 스프,스튜 동양의 똠양꿍과 비슷한 국물요리로 특별하기보다는 평소에 식사 때마다 먹는 소박한 요리입니다.


찌개는 고려시대 때부터 먹기 시작했는데요. 한국의 전통양념인 '된장'을 풀어 넣은 된장찌개부터 그 유래가 시작 되어 조선시대 일본에서 고추가 수입되면서 매운 찌개도 만들어지기 시작했습니다.


특별할 것 없이 소박한 요리지만 식사 때마다 먹는 것이기 때문에 조선시대 왕의 밥상에도 '조치'라는 이름으로 오르기도했습니다.



찌개는 고기,해물,채소, 두부 등 다양한 재료를 넣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주로 고추장,된장,간장등의 전통양념으로 간을 맞추는데요.


스프보다는 스튜와 비슷하게 건더기는 많고, 국물은 적으며, 양념은 강한 편입니다.


한국인이 식사할 때 찌개를 즐겨 먹는 이유는 쌀밥 때문인데요. 쌀 밥의 퍽퍽한 식감을 부드럽게 만들어 주기 위해서는 찌개와 같은 국물요리가 필요합니다.


찌개에는 독특한 특징이 세가지 있는데요.

한가지는 찌개를 담는 그릇인 '뚝배기'에 있습니다. 뚝배기는 두꺼운 세라믹으로 만들어져 보온성이 매우 뛰어난데요.


요리를 끝내고 불을 꺼도 한 동안은 국물이 계속 끓어서 식사를 하는 내내 따뜻한 온도를 유지합니다.


처음보는 이는 위험하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한국 가정에는 뚝배기가 있을 정도로 찌개는 뚝배기에 끓여 먹어야 맛있다는 인식이 있습니다.


두번째 특징은 한국에서는 뜨거운 찌개 국물을 먹고 '시원하다'라고 표현을 한다는 것입니다. 와우! 재밌지요? 뜨거운 것을 먹고 시원하다라니.


이 시원하다라는 감정에는 여러가지 의미가 있는데요. 한가지만 설명하자면 몹시 추운날 따뜻한 찌개 국물을 먹으면 몸속이 따뜻하게 풀어지는 듯한 느낌을 한국에서는 시원하다라고 합니다.


세번째 특징은 원래 찌개는 딱 한개 냄비를 통째로 식탁 가운데 두고 여럿이 함께 먹는 것입니다. 서양에서 잘못된 매너인 'DOUBLE DIP'에 해당하는데요.


한국에서는 가족끼리 또는 친한 사람끼리는 한 냄비에 숟가락을 넣어서 음식을 나눠먹는 것을 '정' 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은 위생문제 때문에 이런 문화가 많이 개선되었으니 걱정할 정도는 아닙니다.


그러나 혹시 한국인의 가정에 식사 초대를 받아 이렇게 한개의 찌개로 다같이 먹게 된다면 단순히 '더럽다'라고 오해하지마세요. 당신에게 가족처럼 '정'을 주고 싶다는 친근함의 표시입니다.


찌개의 특징을 들어보니 어떤 음식인지 더욱 궁금하지 않으세요?


찌개는 종류마다 서로 다른 맛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맛과 특징은 '찌개의 종류'에서 자세하게 다뤄보겠습니다.


wikipedia에서 살펴보기



4. 찌개의 종류


찌개는 넣는 재료, 맛을 내는 양념에 따라 수 백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그 중에 한국인이 가장 즐겨먹으면서 관광객들도 쉽게 먹을 수 있는 것에는 김치찌개, 된장찌개, 순두부찌개, 부대찌개,청국장찌개가 있습니다.


김치찌개는 한국의 대표적인 전통요리인 '김치'에 돼지고기,두부를 넣고 끓이는데요. 푹 익은 김치를 사용하기 때문에 매운 맛과 신 맛이 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된장찌개는 '된장'에 각종 채소, 두부를 넣은 것으로 일본의 '미소'와 비슷한 맛입니다. 콩을 오랜 시간 발효시킨 전통양념인 '된장'은 구수함과 짠맛이 나며 치즈처럼 고약한 냄새가 나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순두부찌개를 소개하자면 일반 두부보다 식감을 아주 부드럽게 만든 '순두부'를 넣습니다. 여기에 조개, 각종 채소, 달걀을 넣고 고추가루로 양념을 하는데요.


고추가루를 조금만 넣어 많이 맵지 않으며 부드러운 순두부 식감이 좋아 찌개를 처음 먹는 관광객에게 추천하고 싶은 찌개입니다.



Canon EOS 550D | f/4.0 | iso 1600 | 2011:09:30 21:00:46 | Flash did not fire, compulsory flash mode | 22mm



5. 찌개를 더욱 맛있게 즐기는 방법


찌개는 뚝배기에 담아 아주 뜨겁고 양념이 강한 요리입니다. 때문에 찌개를 성급하게 한숟가락 입에 넣으면 뜨겁고 강한 양념에 놀랄 수도 있습니다.


방금 나온 찌개는 건더기를 듬뿍 떠서 일단 쌀 밥위에 얹어 비벼서 드세요. 그래야 간도 잘 맞고 온도도 적당히 식어 있을 겁니다.


이렇게 처음 찌개맛을 보았다면 그 다음엔 국물만 한숟가락 떠서 드셔보세요. 맵고 따뜻한 국물이 입을 통해 목,위까지 내려가면서 동시에 이마에 땀이 송송 맺히는 느낌을 느껴보세요.


그 느낌을 한국에서는 속이 풀어진다고 표현하며 입으로는 '시원하다'라고 말합니다.


만약 찌개를 먹고 '아~시원하다'라고 자신도 모르게 내뱉는 경지에 오른다면 주위에서 당신은 이미 '한국인'이라며 박수 세례를 받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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